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그림책꽃밭에 살다

그림책꽃밭에 살다

  • 김미자
  • |
  • 나는별
  • |
  • 2025-02-17 출간
  • |
  • 248페이지
  • |
  • 135 X 205mm
  • |
  • ISBN 9791188574674
판매가

18,000원

즉시할인가

16,2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6,2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인생 60대에 맞춰지는 꿈의 퍼즐

작가는 40대에 찾아온 무거운 병을 이겨 내는 과정에서 혼자 시골 마을을 여행한 적이 있다. 여행이기보다는 무작정 남도 길을 걷다가 할머니들을 만났다. 혼자 외롭고 혼자 몸을 쓰며 사는 할머니들을 보며 때를 기다렸다가 시골에 가 나이 들기로 마음먹었다. 이때 몸 안에 장전된 결심은 8년 지나 당진 시골 마을에 땅을 사면서부터 현실이 되었다. 집 짓기, 시골살이에 대한 아무런 지식 없이 시작한 일은 3년의 시간과 마음앓이 끝에 〈그림책꽃밭〉 서점 간판을 걸고, 손님을 맞이할 수 있었다.

이 책은 예순 나이 여성이 하고픈 일을 어떡하든 이루어가는 과정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작가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크고 작은 단어들로 얘기하는 걸 좋아한다. 그림책, 그림, 꽃과 나무, 시골, 그림책서점··· 그녀 나이 50을 넘기고 60살이 되는 중에 그 단어들이 하나씩 퍼즐로 꿰맞춰지는 경험을 한다. 그녀가 시골 마당에서 맞춰가는 꿈의 퍼즐은 바로 하나의 그림책이다.

그림책과 꽃밭이 이룬 더없는 조화

작가는 아주 오래전부터 그림책은 자연 속에 있을 때 더 빛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자라나는 아이들이 그림책 속 자연을 지식이나 대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쉬웠다. 숲 한가운데 있는 서점, 낮은 산 귀퉁이에 있는 그림책 서점을 꿈꾸던 작가는 시골 땅 한가운데 집을 짓고 그림책서점을 등록했다. 작가가 평생 껴안고 다니던 5천 권 넘는 아름다운 그림책들이 드디어 제자리를 찾았다. 시골 서점 주인장은 날마다 서점과 꽃밭을 오가며 바쁘게 움직인다. 너른 마당에 화려하게 자란 꽃들을 꺾어 와 서점 꽃병에 꽂아 놓고 아이들을 기다린다.


시골살이 그대로의 일상과 유쾌한 글쓰기

작가는 나이 60이 된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가능한 한 굽히지 않고 밀고 나가려 한다. 그러다 보니 종종 함께 사는 가족과 부딪히고 갈등한다. 이런 장면을 읽을 때 독자들은 덩달아 조마조마하다가 속 시원하기까지 하다. 작가가 따뜻한 쪽, 행동하는 쪽으로 가려 한다는 걸 알아챘기 때문이다. 오히려 그녀를 응원하게 된다.

천둥벌거숭이 같은 자신의 삶을 다 보여준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그녀의 글쓰기를 재미나게 따라가다 보면 말끔한 삶의 태도에 감동한다. 자연에 밀착하여 사는 사람만이 그려낼 수 있는 오밀조밀한 시골 풍경이 과장 없이 펼쳐져 있다. 책을 읽고 땀 흘려 꽃밭을 가꾸며 사는 여성 인생 후반이 귀감이다.

목차

추천의 글 004

들어가며: 그림책과 더불어 시골살이를 시작하다 006

1장 그림책꽃밭을 만들다 014
*그림책 인생 꽃밭· 하나 066

2장 그림책꽃밭을 가꾸다 072
*그림책 인생 꽃밭 · 둘 130

3장 그림책꽃밭에서 만나다 136
*그림책 인생 꽃밭 · 셋 178

4장 그림책꽃밭에 살다 184
*그림책 인생 꽃밭 ·넷 234

나가며: 새로운 날개와 뿌리가 필요한 때 244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