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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발췌 공감의 본질과 형식 (큰글자책)

원서발췌 공감의 본질과 형식 (큰글자책)

  • 막스 셸러
  • |
  • 지식을만드는지식
  • |
  • 2025-02-15 출간
  • |
  • 230페이지
  • |
  • 210 X 290 X 11mm
  • |
  • ISBN 9791173078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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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제1부 공감’, ‘제2부 사랑과 미움’, ‘제3부 타아’로 구성되어 있다. 타아에 관한 부분은 초판에서 부록으로 실린 것이었으나 이후 제3부로 편입된다. 막스 셸러는 근본적으로 영국의 경험론에 뿌리를 둔 ‘공감윤리학’과 루소, 쇼펜하우어, 니체의 ‘공감윤리학’을 비판하며 자신의 ‘실질적 가치윤리학’을 전개한다. 이 책은 특히 가치를 파악하는 인간의 정서적 감정을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셸러는 파스칼의 ‘심정의 논리’를 이어받아 이성을 통해서는 파악할 수 없는 감정의 논리와 법칙이 선천적으로 주어져 있음을 선언했다. 이러한 감정의 작용은 대상을 파악하는 데서 이성보다 선행한다. 예를 들어 인적이 드문 곳에서 낯선 사람을 만났을 때, 우리는 그 사람의 시각적 특징을 파악하기 전에 이미 그 사람에 대한 전체적인 느낌을 마음속에 포착해 대응 태세를 취하게 된다. 이 느낌 속에 주어지는 것이 바로 가치다. 엄밀한 의미에서 사물은 가치중립적이지만, 가치가 부여됨으로써 인식 대상으로 고양된다. 따라서 가치를 파악하는 감정의 작용은 언제나 이성보다 선행하여 일어난다.
그러나 감정의 작용을 단순히 우리의 느낌에 국한하지는 않는다. 느낌이란 단순히 가치를 파악하는 작용에 불과하다. 그 밖에도 가치는 높고 낮음의 서열을 나타낸다. 서열을 파악하는 감정의 작용이 선취(先取)와 후치(後置)다. 곧 선취란 가치의 보다 높음을 인식하는 작용이고, 후치란 가치의 보다 낮음을 인식하는 작용이다. 이러한 작용이 느낌과 결합함으로써 보다 높거나 낮은 가치의 인식 작용이 일어난다. 근본적으로 가치 파악은 ‘즉각적이고 일회적으로’ 일어난다. 나아가 이러한 가치 파악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가치를 발견하는 능력이 우리에게 주어져 있어야만 한다. 가치를 발견하고 은폐하는 역할을 하는 작용이 곧 ‘사랑’과 ‘미움’이다. 다시 말하면 가치는 사랑에 의해 드러나고, 미움에 의해 은폐된다. 이러한 ‘사랑의 질서’가 우리의 심정에는 선천적으로 주어져 있다는 것이고, 이로써 사랑이 인식의 범위를 결정한다고 셸러는 말한다.

목차

초판 서문
제2판 서문
제3판 서문

제1부 공감
Ⅰ. 이른바 공감윤리학에 관해
Ⅱ. ‘공감’ 현상의 구분
1. 동감
2. 공감
3. 감정 전염
4. 감정 이입
Ⅲ. 공감의 발생 이론
Ⅳ. 형이상학적 이론들
1. 쇼펜하우어의 학설
2. 형이상학적 이론의 일반적 범위
3. 사랑과 형이상학적·일원론적 해석
4. 일체감과 형이상학
5. 삶의 통일
Ⅴ. 역사적으로 형성된 심정의 형식에서 본 우주적 일체감
Ⅵ. 공감의 정초 법칙
Ⅶ. 공감 기능들 간의 협력(일체감, 따라 느끼는 것, 공감, 인간애, 무우주론적 인격 사랑)
Ⅷ. 공감의 계통 발생적 성립과 그 범위
Ⅸ. 같이 괴로워하고 같이 기뻐하는 것과 그 양상들
Ⅹ. 공감의 윤리적 가치
Ⅺ. 사랑과 공감의 관계

제2부 사랑과 미움
Ⅰ. 사랑과 미움의 현상학
1. 소극적 규정
2. 적극적인 현상학적 규정
Ⅱ. 사랑의 근본 가치와 ‘선한 것에 대한 사랑’
Ⅲ. 사랑과 인격
Ⅳ. 사랑과 미움의 여러 형식과 양상 및 종류
Ⅴ. 사랑에 관한 자연주의적 이론의 한계
Ⅵ. 자연주의 이론에 대한 비판과 현상에 근거한 이론의 근본 특징
1. 사랑과 충동
2. 이해 관심의 전망이라는 사실들
3. ‘전이’의 문제
4. 사랑과 미움의 동일한 확대
5. 프로이트의 개체 발생론에 관해

제3부 타아
Ⅰ. 문제의 의미와 순서
Ⅱ. 너-명증성 일반
Ⅲ. 타자 지각에 관해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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