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makes me high, 감탄사처럼 터져 나오는 음악의 기쁨!
레전드 뮤지션들의 빛나는 순간과 비하인드, 그리고 음악이 만든 특별한 기록.
힙합 존 레논 ㆍ 폴 매카트니 ㆍ 롤링 스톤스 ㆍ 섹스 피스톨즈 ㆍ 닉 케이브 ㆍ U2 ㆍ 메탈리카 ㆍ 더 스미스 ㆍ 레드 핫 칠리 페퍼스 ㆍ 마이 블러디 밸런타인 ㆍ 너바나 ㆍ 그린 데이 ㆍ 나인 인치 네일스 ㆍ 블러 ㆍ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 ㆍ 라디오헤드 ㆍ 오아시스 ㆍ 엘리엇 스미스 ㆍ 화이트 스트라입스 ㆍ 콜드플레이 ㆍ 뮤즈 ㆍ 린킨 파크 ㆍ 악틱 몽키즈 팝 & 영화음악 & 일렉트로닉 브라이언 이노 ㆍ 한스 짐머 ㆍ 사카모토 류이치 ㆍ 위어드 알 얀코빅 ㆍ 퍼렐 윌리엄스 ㆍ 다프트 펑크 ㆍ 어셔 ㆍ 저스틴 팀버레이크 ㆍ 레이디 가가 ㆍ 스크릴렉스 ㆍ 브루노 마스 ㆍ 에드 시런 ㆍ 시저 ㆍ 샘 스미스 ㆍ 사브리나 카펜터 ㆍ 빌리 아일리시 ㆍ 핑크팬서리스 힙합 비스티 보이즈 ㆍ 닥터 드레 ㆍ 투팍 ㆍ 스눕 독 ㆍ 우탱 클랜 ㆍ 나스 ㆍ 아웃캐스트 ㆍ 제이지 ㆍ 에미넴 ㆍ 칸예 웨스트 ㆍ 드레이크 ㆍ 켄드릭 라마 ㆍ 메트로 부민 ㆍ 도자 캣 ㆍ 포스트 말론
음악 이야기란, 몰라도 사는 데 지장은 없지만, 알고나면 음악이 더 즐겁게 들린다고 믿는 음악꾼이자 음악 리뷰 유튜버가 손수 디깅한 레전드 뮤지션 54명의 비하인드 스토리. 록과 팝부터 영화음악, 일렉트로닉, 힙합까지,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을 다뤘다. 오늘날 대중과 함께 숨쉬고 살아가며 새로운 음악적 흐름을 써내려가는 메인스트림 뮤지션의 음악과 이야기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음악에 곁들이기 가장 좋은 것, 음악 이야기
뮤직메카, 그는 음악 이야기란 몰라도 사는 데 지장은 없지만, 알고나면 음악이 더 즐겁게 들린다고 믿는 음악꾼이자 음악 리뷰 유튜버다. 중학생 시절, 한국 힙합의 매력에 우연히 빠진 뒤로 힙합, 록, 팝, 전자음악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웬만한 장르의 음악은 다 듣고 있다. 이렇게 오랜 시간 넓혀온 뮤직메카만의 음악적 세계는 개인적인 청음에 그치지 않고 곡의 탄생 배경, 아티스트의 숨은 의도, 시대적 맥락 등 음악을 더욱 깊고 풍성하게 감상할 수 있는 요소들을 발굴하여, 유튜브를 통해 대중에게 전하고 있다. 뮤직메카의 영상은 단순한 리뷰를 넘어,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감상 포인트를 선사하며, 음악의 즐거움을 한층 더 깊이 있게 만들어준다.
The more the better: 5개의 장르, 54명의 뮤지션 그리고 풍성한 추천 음악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는 진정한 음악꾼답게, Side A에서는 록, Side B에서는 팝, 영화음악, 일렉트로닉, 그리고 Side C에서는 힙합까지 총 5개의 장르를 넘나들며 뮤지션 54명의 음악과 그들이 남긴 비하인드 스토리를 깊이 있게 다뤘다. 무언가의 ‘덕후’, ‘애호가’, ‘마니아’, ‘전문가’가 된다는 것은 단순한 취향을 넘어, 그 대상에 대한 깊이와 넓이를 동시에 겸비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어떤 이들은 한 곡, 한 장르의 매력에 깊이 빠져드는 것에서 시작하고, 또 어떤 이들은 폭넓은 음악 세계를 탐험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그러나 어느 지점에 이르면 깨닫게 된다. 단순한 깊이도, 넓이도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아니, 오히려 모든 음악은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하나의 선율이 다른 장르로 이어지고, 한 명의 아티스트가 또 다른 음악적 세계로 다리를 놓아준다는 사실을 말이다. 음악은 그렇게 한 장르에 머무르지 않는다. 어느 곡을 시작점으로 하든, 시간이 흐르고 귀가 열릴수록 자연스럽게 경계를 넘나들며 더 넓고 깊은 세계로 빠져들게 된다. 음악을 듣고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결국 시작점에서 멀어지는 순간을 꿈꾸기 마련이다. 이 책은 바로 그 꿈을 위한 안내서다. 당신이 어떤 장르에서 출발했든, 얼마나 깊이 빠져들고 싶든, 충분히 디깅하고 탐험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 음악의 경계를 넘어, 진정한 애호가로 거듭나기 위한 여정을 함께 떠나보자.
음악과 이야기가 끝난 뒤 우리 안에 남는 것
음악은 귀로 듣는 것 이상의 무언가다. 가사 한 줄, 멜로디 한 소절, 연주 속의 미묘한 떨림까지, 음악은 들을 때마다 새로운 감정을 일깨우고 마음속에 여운을 남긴다. 하지만 그 여운은 단순한 감상으로만 머무르지 않는다. 음악을 깊이 이해하는 것은 사운드 그 자체를 넘어, 그 안에 담긴 맥락과 이야기, 시대적 배경, 그리고 아티스트의 의도를 마주하는 일이다. 우리가 디깅을 멈추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디깅은 단순히 새로운 음악을 찾아내는 행위를 넘어, 그 음악을 통해 나를 비춰보고, 나만의 음악적 감각을 확장하는 여정이기 때문이다. 스트리밍을 통해 신곡을 발견하고, 영화 속 사운드트랙에서 울림을 찾고, 책 속 한 문장에서 음악의 의미를 곱씹고, 아날로그 음반을 통해 촉감으로 음악을 만나는 것까지. 음악을 마주하는 방식은 다양하지만, 그 모든 경험들은 결국 우리가 음악을 더 깊고 풍성하게 사랑할 수 있도록 만든다. 노래가 끝난 뒤에도 마음속에 긴 여운을 남기는 것. 바로 그 순간, 음악은 더 이상 단순한 소리가 아닌, 우리의 기억과 감정을 채우는 또 하나의 이야기가 된다.
“결론적으로, 음악은 단순히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안에 담긴 깊이와 의미를 이해하고, 다양한 방식을 통해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디깅이라는 과정은 단지 음악을 찾는 행위뿐만 아니라, 그 음악을 통해 새로운 감정을 느끼고, 자신만의 음악적 세계를 확장하는 여정이다. 스트리밍, 영화, 책, 음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음악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단순히 좋아하는 곡을 넘어서, 더 넓고 깊은 음악의 세계로 발을 들여놓게 된다. 이러한 경험들은 결국 음악을 더 풍성하게, 그리고 의미 있게 즐길 수 있게 해준다.” (「Mmmh’s Digging Diary」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