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화하는 에너지 쟁탈전 속에 생존하기 위한 최고의 전략서”
경제 안정부터 국가 안보, 세계 질서까지 위협하는
지금 가장 뜨거운 ‘에너지 이슈’를 꿰뚫는 명쾌한 통찰과 제언!
★ 시장・산업・투자의 판을 뒤흔들 에너지 지정학 총망라
★ 한국석유공사 사장 역임 대한민국 최고 에너지 전문가
★ 한국 최고 자원 개발 사례 '미얀마 가스전' 성공 주역
“미국산 석유‧가스를 수입하지 않는 나라엔 끝장 관세”(도널드 트럼프)
“트럼프 파리협약 또 탈퇴…바이든 기후·에너지정책 뒤집는다”
“동해서 추가 유망구조 발견… 최대 51억 배럴 매장”
에너지 산업을 둘러싼 글로벌 환경이 역사상 최대의 격변 속에 놓여 있다. 석유 등 탄소를 배출하는 인간의 활동은 기후변화와 생태계 변화를 가속화하고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탄소 감축이 전 세계적 화두로 떠올랐으나 특히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충격에 이어 무역 보복, 에너지 수요 증가 등을 겪으며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에너지 안보의 이슈가 거세게 제기되었다. 일국의 경제 안정부터 국가 안보, 세계 질서까지 좌우하는 에너지 패러다임에서 일견 첨예하게 대립하는 것으로 보이는 복잡한 상황을 마주하게 된 것이다.
『세계 에너지 패권 전쟁』은 바로 이러한 모순적 상황의 실체를 가장 빠르게 파악하고 ‘생존’이라는 가장 적실한 시대적 키워드로 그 해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 양수영 박사는 한국석유공사 사장을 역임하고 서울대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객원)를 지냈으며, 그 전에는 대우인터내셔널에서 한국 자원개발 역사상 최대 규모인 미얀마 쉐(Shwe·황금) 가스전 프로젝트를 직접 발굴하여 생산까지 이끈 주역으로 현장과 학계를 넘나들며 인정받아온 국내 최고 에너지 전문가다. 저자는 당대를 지배하는 가장 고도의 자원・기술・권력이 충돌하는 가장 격렬한 부의 쟁탈전을 인류 역사 속에서 파노라마처럼 펼쳐낼 뿐만 아니라,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터와 정세 분석을 통해 한국 경제의 운명을 개척할 방안을 통찰해낸다.
★ 가장 최신의, 가장 한국적인, 가장 적실한 부와 에너지의 미래 전략서
★ 경제경영 독자들이 신뢰하는 국내 최고 에너지 전문가 양수영 박사 최신작
★ 글로벌 경제 흐름과 세계 정세를 한눈에 보는 세계 경제지도 위의 전쟁사
전쟁, 관세 보복 … 자원의 ‘무기화’가 불러온 전례 없는 인류의 위기,
에너지 지정학에 21세기 최고의 생존 해법이 달렸다!
― 에너지가 지배하는 세계 거시 경제에 대한 분석과 전망
20세기가 석유와 천연가스를 확보하기 위한 각축의 시대였다면, 21세기에는 석유, 천연가스, 원자력, 재생에너지, 수소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확보하고 에너지 관련 산업을 선점하려는 여러 방면에서의 치열한 경쟁의 장이 펼쳐지고 있다.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부상한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 중요하다. 석유와 천연가스를 모두 수입에 의존함은 물론이고 기후 여건상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취약한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는 다양한 에너지원의 안정적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에너지 정책은 정쟁의 대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진보 정권의 재생에너지와 보수 정권의 원전이 치열하게 싸우다 보니,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에너지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치열한 에너지 패권전쟁에서 에너지 안보를 위해 주요국들이 어떻게 노력하고 있으며, 에너지와 연관된 어떤 산업이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지 살펴보면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이 무엇인지 같이 고민해 본다.
“다음 세계를 제패할 에너지는 무엇이고,
한국 경제의 운명을 어떻게 개척할 것인가?”.
― 『뉴 맵』 그 이후, 가장 최신의 데이터로 파헤쳐 본 한국적 상황
인류는 오랫동안 땅을 차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투쟁해 왔다. 살아갈 터전이자 식량을 확보할 공간으로서 땅은 생존과 직결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두 차례에 걸친 산업혁명 이후, 농업보다 산업이 국가의 부를 쌓는 수단이 되면서 에너지 자원을 둘러싼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기 시작했다.
1870년에 일어난 보불전쟁(프로이센vs프랑스)은 당시 통일 독일을 만드려는 독일과 그를 막으려는 프랑스의 갈등이 표면적 이유이지만 기저에는 주요 에너지 자원이었던 석탄매장 지역인 알자스로렌을 차지하기 위한 목적이 있었다. 20세기 이후 제1·2차 세계대전의 승패도 석유가 갈랐으며(ex 태평양전쟁) 그이후에도 20세기 내내 벌어진 중동의 수많은 분쟁 또한 석유라는 에너지 자원을 차지하여 부와 권력을 얻고자 하는 세력들의 갈등이었다. 그리고 21세기, 현 시점에 벌어지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또한 천연가스라는 무기를 쥔 러시아가 호기롭게 우크라이나를 침략했다고 볼 수 있다.
에너지는 산업의 운용과 발전뿐만 아니라 인류의 생사에도 관여한다. 전기를 동력삼는 에어컨, 가스로 돌아가는 보일러 없이 현대 사회는 돌아갈 수 없다. 그러니 세계 모든 나라가 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애쓰고 있다. 각 나라는 서로 다른 여건에서 다양한 에너지원 간의 적절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다양하게 대처해 나가고 있다.
‘석유・천연가스・탄소・생존’의 4가지 축으로 보면
세계 경제와 패권의 흐름이 단숨에 읽힌다!
― 부의 지각변동을 일으키는 에너지 각축전의 주요 진원지별 분석
에너지 관련 전쟁을 네 가지로 나눠 살펴본다. 1부는 석유 전쟁이다. 20세기를 주도했던 석유 패권은 세계 역사와 경제를 어떻게 좌우해 갈 것인가?에 대해 고찰한다. 2부는 천연가스 전쟁이다. 천연가스 패권국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세계 질서는 어떻게 바뀌어갈 것인가?에 대해 고찰한다. 3부는 탄소 전쟁이다. 기후 위기 시대, 주목받는 저탄소 에너지는 화석에너지 패권을 뛰어넘을 것인가?에 대해 고찰한다. 4부는 생존 전쟁이다. 자원 확보 경쟁을 넘어 정치・경제적 생존 투쟁이 벌어지는 지금, 한국은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에 대해 고찰한다. 에너지가 곧 생존인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과연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야 할 것인가? 이 질문이 바로 이 책을 집필한 이유이기도 하다. 한국의 에너지 현황과 에너지 개발 역사를 살펴보고 생존을 위한 전략을 얘기해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