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0세 중노년을 넘어서 섹스에 대해 이야기 하면 “주책이 없다”거나, “부끄러운 얘기를 한다.”고 핀잔을 받기 일쑤다.
그러나 일본의 여의사 도미나가 키요(富永喜代)가 쓴 책, 『여의사가 가르쳐주는 죽을 때까지 성을 즐기는 책』’(女医が教える死ぬまで「性」を愉しみ尽くす本)에서는 중노년이 섹스에 대해 얘기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로 생각하거나, 금기시하지 않는다. 오히려 ‘인생 최고의 섹스는 60대부터’라고 주장하며, 건강수명이 늘어나면 ‘섹스수명’도 늘어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중노년의 섹스에 고민이 되는 남성의 발기부전, 발기풀림, 조루와 여성의 성고통, 섹스리스, 질의 냄새 등 모든 문제를 공개적으로 토론하고, 문제를 해결하여 섹스의 즐거움을 100세까지 누릴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이 책의 저자 도미나가 키요는 마취과 전문의 여의사로 1993년부터 병원에 근무하며 2만 명이 넘는 임상 마취실적을 가지고 있으며, 2008년부터 통증클리닉을 개원하여 전국에서 내원하는 통증 환자를 치료하며, 성교통 외래에서 8,000여 명의 섹스 고민을 진단 치료하였다. 그리고 유튜브 ‘남에게 말 못하는 통증 상담실’은 채널 등록회원 수 30만 명, 총 재생 횟수 7,000만 회를 넘는다,. SNS 파로워 44만 명으로 일본의 여러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이 책은 그의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중노년에게 성의 즐거움을 새롭게 되살 리는 책이다.
이 책은 ▲서장 : ED, 발기 풀림, 섹스리스 등 섹스의 벽은 누구라도 넘을 수 있다. ▲제1장 : 100세 인상 시대를 사는 중노년의 성생활 ▲제2장 : 목욕플레이, 커닐링구스, 체위 중노년을 위한 다시 배우는 섹스 테크닉 ▲제3장 : 당신이 안 서는 진짜 이유 평생 현역을 실현하기 위한 ‘남성기 취급설명서’ ▲제4장 : ED칠약부터 발기 보조기구까지 발기력을 높이는 훈련 ▲제5장 : 섹스리스를 해소한다, 파트너와 함께 행복한 성생활을 즐기는 힌트 ▲칼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성 전문 여의사가 각종 통계자료 및 자신의 클리닉 내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등을 바탕으로 중노년의 성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또 YouTube, Facebook, Blog, Instagram, TikTok 등 다양한 SNS를 통해 소통하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중노년의 성 문제 제기와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책의 구매자에게 QR코드 및 이메일을 통해 지속적으로 섹스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성행위에 대한 다양한 체위와 형태를 일러스트로 실감 있게 표현함으로써, 단순히 글로만 읽는 것이 아니라, 그림으로도 중노년이 즐길 수 있는 섹스에 대한 지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책은 이제 나이가 들어 섹스는 끝났다고 생각하거나, 욕구를 있지만 잘 되지 않아 포기하고 살 수밖에 없다고 체념하는 중노년에게 섹스에 대한 새로운 욕구와 활기를 불어 넣어주는 책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필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