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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중의 상어

암중의 상어

  • 리샼갓
  • |
  • 좋은땅
  • |
  • 2025-01-31 출간
  • |
  • 104페이지
  • |
  • 148 X 210mm
  • |
  • ISBN 9791138839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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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어둠을 헤치고 나아가는 존재들의 이야기

《암중의 상어》는 앞을 보지 못하는 한 소년이 암중을 여행하며 깨달음을 얻는 과정을 그린 철학적 동화이다. 이야기 속 주인공은 빛과 어둠의 대비 속에서 자기 자신을 찾아가며, 보이지 않는 세상 속에서 더욱 본질적인 가치를 발견하게 된다.

소년은 등대의 보호 아래 머무르다 결국 스스로 나아가야 함을 깨닫는다. 하지만 길을 잃고 고통 속에서 자신이 가진 감각마저 잃어가며 더욱 깊은 암중으로 빠져든다. 이러한 과정은 단순한 성장 서사가 아닌, 인간이 스스로를 정의하고, 한계를 극복하며 나아가는 과정과 맞닿아 있다.

이야기의 전개는 철학적이며 시적이다. 저자는 다양한 상징을 활용하여 인간 존재의 불완전성과 희망을 조명한다. 검은 새, 선인장 숲, 푸른 보석과 같은 요소들은 소년이 마주하는 삶의 고난과 내면의 탐색을 상징하며, 독자들에게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제공한다.

이 책은 단순한 동화가 아니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 독자들에게도 깊은 사색을 선물하는 작품이다. 우리가 어둠 속에서도 나아갈 수 있는 이유, 그리고 결국 빛을 발견할 수 있는 순간이 무엇인지 되묻게 만든다.

목차

1. 괴어가 된 소년의 걸음
2. 세상 가장 위대한 지식
3. 감은 눈으로 비춰진 상상
4. 애정하기란…
5. 운명을 기다리는 흰 새의 걸음
6. 소년, 그리고 삿갓
7. 가혹한 현실 속 일그러진 달
8. 환한 세상을 보는 푸른 기적

이 동화를 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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