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14개국 번역 출간! ★
★ 세계적인 철학자 샤를 페팽의 대표작★
“기꺼이 흔들리는 사람이 가장 단단한 사람이다”
삶을 다시 일으키는 태도에 관한 통찰
인생은 문제 해결과 시련의 연속이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이 시련을 두려워한다. 작은 난관에도 쉽게 좌절감을 느끼고 스스로 패배자라고 느끼며 한없이 위축되는 것이다. 오늘날 프랑스에서 가장 사랑받는 철학자 샤를 페팽은 이러한 관점이 완전히 잘못되었다고 지적한다. 시련이란 인간으로서 겪는 당연한 오류이며, 패배감을 느끼는 건 이러한 경험을 잘못 받아들였기 때문이라는 통찰이다. 오류를 인정하면 패배감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오히려 단단한 내면을 갖출 수 있다.
샤를 페팽의 대표적인 철학 에세이 『태도의 철학』은 시련에서 인생의 의미를 찾고, 삶의 중심을 세우는 16가지 태도를 안내한다. 프랑스 공영TV에서 철학 전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파리의 극장에서 매주 월요일 공개 철학 강좌를 여는 등 대중에게 친근한 언어로 철학을 소개하고 있는 저자는 이 책에서 고대 그리스 철학자 세네카부터 에픽테토스, 니체, 사르트르, 라캉, 프로이트까지 20여 명의 철학자를 아우르며 ‘삶을 다시 일으키는 태도’를 발견한다. “바위를 옮기려 하지 말고, 바위 위에 올라서라”라고 강조하는 사르트르의 ‘적응’, “무너질 때마다 내가 누구인지 알게 된다”는 프로이트의 ‘욕망’, “모든 실패한 행위에는 메시지가 숨어 있다”는 라캉의 ‘발견’ 등 흔들리는 삶을 위한 16가지 태도가 담겨 있다.
기꺼이 흔들리는 사람이야말로 가장 단단한 사람이다. 흔들리지 않으려고 버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현실을 받아들이고 자기 내면에 귀 기울일 때 시련을 극복할 힘이 생기기 때문이다. 10년 연속 프랑스 아마존 베스트셀러로 사랑받고 있는 이 책의 독자들은 “나는 더 이상 실패를 반추하며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 이 책이 나를 살렸다”, “철학적 통찰과 고무적인 메시지가 잘 어우러진 놀라운 책” 등의 찬사를 보내며 위로와 감동을 얻고 있다. 『태도의 철학』은 불완전한 삶을 끌어안고 싶은 독자들에게 지적이고 실용적인 가이드가 될 것이다.
“인생을 바꾸는 건 기분이 아니라 태도다”
20만 독자의 삶을 바꾼 놀라운 방식
시련 앞에서 초연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이를 딛고 일어서고, 또 어떤 사람은 속절없이 무너진다. 이러한 차이는 ‘실패를 약점이 아니라 경험으로 보는 태도’에서 나온다. 시련은 삶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일이 순조롭게 풀리지 않는다고 해서 순간의 기분에 따라 행동하는 사람은 어리석다. 기분이 태도가 되는 순간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스스로 새로운 기회를 걷어차게 된다.
『태도의 철학』은 실패라는 경험이 개인의 정체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기 위해 화가부터 소설가, 운동선수, 과학자, 정치인까지 다양한 사례를 추적한다. 의학과 신학 공부를 연달아 포기하고 긴 항해를 나선 끝에 진화론을 발견한 찰스 다윈, 자신의 오류를 증명해 진리를 찾는 과학자, 패배할 때마다 자기만의 기술을 단련해 세계 1위에 오른 테니스 선수 등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인간은 미완성의 상태로 태어나 실패를 통해 완성된다. 사는 내내 맞닥뜨리는 수많은 시련은 우리에게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자기 능력을 지혜롭게 발휘하도록 만든다. 우리는 꼭꼭 감춰두었던 가장 깊은 욕망을 마주함으로써 더 명료하고, 더 전투적이고, 더 생동감 있게 변화한다. 실패할까 봐 전전긍긍하느라 지쳐버린 지금 우리에게는 『태도의 철학』이 필요하다.
“앞으로 계속 나아가라고 몰아붙이는 사회에서
삶에 대한 통제권을 돌려주다” _프랑스 대표 일간지 《리베라시옹》
극한 경쟁의 시대에 경종을 울리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왜 시련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일까? 철학자이자 30여 년간 고등학교 교사로 학생들을 가르쳐온 샤를 페팽은 그 원인을 교육제도에서 찾는다. 시험 점수와 사회적 성공으로 사람의 가치를 평가하는 공교육이 실패를 회피하는 태도를 만든다는 것이다. 명문대에 진학해 엘리트 코스를 밟는 것이 최고의 성공이라 여기는 사회에서는 그 과정에서 어떠한 실패도 용납되지 않는다.
저자가 지적하는 이러한 문제는 놀라울 만큼 한국 사회와 닮아 있다. 모두가 빠른 성공만 좇는 세상에서 시련은 장애물일 뿐이다. 샤를 페팽은 교육 현장에서 겪은 경험담과 함께, 인간이라면 당연히 겪는 오류를 인정해 주지 않으면 모든 시련은 고통 그 자체가 된다고 경고하며 극한 경쟁의 시대에 경종을 울린다.
나아가 주요 서양 철학자들이 죄책감을 심은 탓에 시련을 비판적으로 보게 되었다는 흥미로운 분석도 내놓는다. 데카르트는 실패에 관해 ‘의지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 탓’이라고 주장하고, 칸트는 ‘이성의 소리에 제대로 귀 기울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비난한다. 하지만 프로이트에 따르면 시련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게 아니라 ‘틀어진 계획을 수정한다’라는 관점으로 접근해야 삶을 원하는 대로 꾸려나갈 수 있다.
이처럼 『태도의 철학』은 철학적 사고를 현실에 적용해 삶의 문제를 해결한다. 10년 연속 프랑스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른 것은 물론 《마리끌레르》가 “놀랍도록 매혹적인 에세이”라며 감탄하고 《하버드비즈니스리뷰》에서 “과거를 부정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라며 강력 추천하는 등 수많은 언론의 찬사를 받은 힘이다. 실수를 용납하지 않고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데 익숙해져 있다면 이 책을 만나보자. 세상의 풍파 속에서 주변에 휘둘리지 않고 삶의 중심을 잡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