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나중에 다 쓸 데가 있단다

나중에 다 쓸 데가 있단다

  • 웡이산
  • |
  • 곰세마리
  • |
  • 2025-01-13 출간
  • |
  • 40페이지
  • |
  • 190 X 260 X 9mm
  • |
  • ISBN 9791193366127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할머니는 왜 물건을 못 버리실까?그 자체로 배움의 장이 되는, 추억으로 가득한 할머니 집대만 신이유아문학상信誼幼兒文學賞)제34회 그림책 창작 부문 우수상 수상작!
"버리기"와 "안 버리기" 사이에서 균형을 찾으려면 공부가 필요합니다. 물건을 모아 두는 습관이 있는 사람에게는 어려운 문제이기도 해요. 이 책이 전하는 다양한 메시지를 통해 어른들이 물건에 집착하는 이유를 이해해 보고, 윗 세대의 소중한 과거 경험을 들으며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아이에게 흥미진진한 놀이터가 되는신기한 물건들로 가득한 할머니의 집
“잘 놔두면 나중에 다 쓸 데가 있단다.”

여러분도 할머니에게 이런 말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이건 이래서 쓸모가 있고, 저건 저래서 버리면 안 되고……. 켜켜이 쌓여 있는 물건들은 그 안에서 숨바꼭질을 해도 될 정도로 복잡합니다. 쟁여두는 이유는 또 어찌나 창의적인지, "정말 그런가?" 하고 설득되곤 하죠. 또는 "그래도 이건 너무 복잡해!" 하고 조금은 언짢은 마음이 들기도 하고요.

이 책의 주인공은 신기한 물건들로 가득한 할머니 집을 사랑합니다.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는 자신의 집도 물론 좋지만, 그보다는 할머니 집이 더 좋다고 하죠. 아이의 눈에 할머니 집은 너저분하고 복잡한 집이 아닌, 신기한 놀이동산과도 같은가 봅니다.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어떤 물건이든 다 있는, 탐험의 장입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할머니가 이사를 가야 한다는 거예요! 이 많은 짐을 어떻게 다 꺼내고 정리하죠? 소중한 물건들을 많이 버려야 할 텐데, 할머니가 아쉬워하진 않으실까요?


아이에게는 배움의 기회, 어른에게는 추억의 부활세대를 연결하는 할머니의 물건들
막막했던 처음과 달리, 물건을 정리하면서도 아이는 끝없는 상상력을 펼쳐 내며 정리를 하나의 놀이로 만듭니다. 아빠의 옛날 시험지를 찾고, 생전 처음으로 카세트테이프와 엘피판을 보기도 해요. 가족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꺼내 보고, 그 와중에도 아이에게 새로운 것을 가르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입니다. 물건을 다 정리한 후에는 벼룩시장을 열어, 많은 물건이 꼭 필요한 곳으로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할머니가 쌓아 두었던 물건들은 모두 뿔뿔이 흩어졌지만, 그 수많은 물건을 할머니는 하나하나 모두 기억할 것입니다. 우리도 모든 물건을 하나하나 기억할 정도로 소중히 여겼던 할머니의 마음을 되새겨 볼까요? 그런 할머니 집은 물론 복잡하고 정신없었겠죠. 그러나 그 물건 하나하나가 할머니를, 아빠를, 또 나를 만들었다고 생각하며, 아이는 영원히 그 복잡했던 집을 기억할 것입니다.


너무 많이 생산되고, 너무 많이 버려지는 요즘물건을 소중히 여기는 할머니의 가르침
옷이 해어지면 깁고, 뭔가 망가지면 고쳐 쓰며 물건을 소중히 여겼던 윗세대와 달리, 요즘 아이들은 조금이라도 쓸 수 없으면 고민 없이 버리는 일에 익숙합니다. 시간을 들여 망가진 물건을 고쳐 쓰는 것보다 인터넷에서 새벽배송으로 새 물건을 사는 편이 훨씬 쉽고 빠르니까요..

그러나 그 이면은 어떤가요? 칠레 아타카마 사막에는 거대한 "옷 무덤"이 있다고 합니다. 전 세계에서 모여든 옷이 마치 산처럼 쌓여 무덤을 만들어 낸 것이죠. 여기에는 한글이 적힌 티셔츠와 바지들도 아주 많습니다. 우리가 헌옷수거함에 넣은 옷들이 대부분은 유용하게 처리되지 못한 채 버려지는 것이죠. 놀랍지 않나요? "좋은 곳에 쓰이겠지" 하며 넣었던 옷들이 구제불능의 쓰레기가 되어 무덤이 된다는 사실이요.

불필요한 물건이 너무 많이 생산되고 너무 많이 버려지는 세상에서, "오래된 것은 버리기 아깝고 새것은 쓰기 아까운" 할머니의 태도를 배워보는 것은 어떨까요? 물건을 그때그때 정리하는 태도는 물론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가 물건을 너무 많이 사고 있지는 않은지, 쓸 수 있는 물건도 쉽게 버리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볼 때입니다.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