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런닝맨 킥테니스 3:3 경기 방송”
“대학 교재 『Let’s Go New Sports』 수록”
“서울대 향후 수업 구기종목으로 검토”

킥테니스는 대한민국의 체육인 전인철이 개발한 신생 종목으로, 공을 라켓으로 치거나 발로 차는 경기다. 킥테니스 전용 공과 라켓이 사용되며 고유의 경기장 규격 및 네트 규격이 있다. 종목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라켓으로만 공을 치는 테니스와 달리 발도 사용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스포츠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돕는다. 하지만 구기 종목의 경우 사람마다 가진 운동 능력이 다르기에 종목에 따라 일정 부분 진입 장벽이 존재한다. 킥테니스는 특수하게 제작된 전용 공을 사용하기 때문에 공의 속도가 빠르지 않고, 어느 특정 신체 부위가 아니라 손(라켓)과 발을 모두 사용한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학교 체육에서 신체의 균형 발달 및 구기 종목에 대한 자신감 형성에 탁월한 종목이다.
이처럼 남녀노소 모두가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 또 실내와 실외를 가리지 않고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킥테니스는 차세대 국민 스포츠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 2019년 스페인에서 열린 세계직장인체육대회에서 킥테니스 경기가 진행된 바 있으며, 향후 아시안게임 및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