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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와 다윈의 동행 - 그리스도교와 진화론의 공존을 모색한다

예수와 다윈의 동행 - 그리스도교와 진화론의 공존을 모색한다

  • 신재식
  • |
  • 사이언스북스
  • |
  • 2013-07-21 출간
  • |
  • 464페이지
  • |
  • ISBN 978898371498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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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길벗을 찾는 여행을 시작하며 ……… 9
하나, 별 이야기 7 / 둘, 역사 이야기 10 / 셋, 책 이야기 12

동행 1 우리는 다윈을 품어야 합니다 ……… 19
다윈의 생일날에 21 / 다윈의 세계사적 위상 25 / 진화는 쉬지 않는다 28 /
다윈 혁명의 태풍 속에서 31 / 다윈도 품지 못해서야 38

동행 2 조화의 그리스도 상이 꾸는 꿈 ……… 41
종교와 과학의 리턴 매치 43 / 종교와 과학의 다양한 만남 47 /
종교와 과학, 오래된 길벗 53 / 조화의 그리스도 상은 무슨 꿈을 꾸는가 56

동행 3 종교와 과학의 전쟁터에서 들리는 소문들 ……… 63
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65 / ‘과학 혁명’에 얽힌 모순 68 /
성서와 자연이라는 두 권의 책 73 / 가톨릭의 손에 묻은 과학자의 피? 74 /
‘과학을 위한 피난처’에서 울린 총성 76 / 근대 과학의 고향은 청교도 정신? 80 /
과학 혁명은 성서적 자연관의 승리? 83

동행 4 최초의 근대인, 갈릴레오의 길 ……… 85
갈릴레오 사건 87 / 비운의 행운아, 갈릴레오 92 /
하늘의 중심이 뒤바뀌는 날 94 / 두 천문 체계 사이의 대화 99 /
성서는 하늘나라 가는 길을, 과학은 하늘이 움직이는 길을 103

동행 5 세 얼굴의 뉴턴 ……… 107
뉴턴의 사과 109 / 유복자에서 국가 영웅으로 112 / 거인의 어깨 위에서 115 /
『프린키피아』의 영웅 119 / 뉴턴의 다른 얼굴 122 /
지식의 통일성을 지향한 마지막 연금술사 125

동행 6 종교와 과학을 통일하는 길 ……… 129
최후의 르네상스 인이자 통섭인 뉴턴 131 / 예언서 해석자였던 신학자 뉴턴 139 /
종교, 과학, 연금술의 삼위일체 148

동행 7 인간과 종교에 관한 ‘새로운’ 설명 ……… 151
흄, 도킨스의 권총 153 / 인간에 대한 ‘새로운’ 설명 155 /
철학의 뉴턴이 되고자 한 흄 157 / 자연주의 관점에서 본 종교 160 / 우리는 신을 정말로 알 수 있을까? 162 / 설계로부터의 논증과 설계로의 논증 166 /
뉴턴주의에서 종교색을 탈색하라! 169

동행 8 신을 위한 생물학 ……… 173
연적도 만든 도공이 있거늘! 175 / 19세기 최고의 신학 교과서 저자 178 /
한낱 시계도 만든 사람이 있거늘! 185 / ‘인격신’이라는 문제 190 /
『자연 신학』의 토대는 신학이 아니라 과학 193

동행 9 『종의 기원』의 사실과 소문 ……… 197
지긋지긋한 ‘지독한 책’ 199 / 20년 이상 곱삭은 요약본 201 /
신중함과 소심함 사이에서 207 / 진화 생물학의 경전, 『종의 기원』 210 /
진화론의 진화, 다윈의 진화 213

동행 10 페일리와 다윈의 동행과 이별 ……… 219
다윈 안의 페일리 222 / 변혁의 시대에 탄생한 다윈 진화론 225 /
다윈 속의 맬서스 230 / 자연 신학의 시대는 가고 자연 선택의 시대가 오다 233 /
‘오래된’ 과학에서 ‘새로운’ 과학으로 237

동행 11 다윈 진화론의 다섯 기둥 ……… 241
남용과 푸대접 사이에 낀 진화론 243 / 다윈 진화론의 다섯 꾸러미 245 /
역사적 사건으로서 진화 247 / 본질주의적 사고 대 개체군적 사고 249 /
공통 조상에서 유래한 생명의 계통수 251 / 인간은 특별한 존재가 아니다! 253 /
종은 분화되고 다양화된다 254 / 자연은 도약하지 않는다 258 /
그리고 자연 선택 261 / 목적론의 종말 263

동행 12 여보, 이 이론이 사실이 아니기를 기도해요 ……… 267
『종의 기원』 이후 영국의 반응 271 / 『종의 기원』과 진화론의 전파 275 /
『종의 기원』, 미국 상륙 277 / 온건 계몽주의와 미국 그리스도교 279 /
반진화론 대 유신론적 진화론 281 / 그리고 ‘원숭이 재판’ 283 /
반진화론 운동의 귀환 287

동행 13 진화론도 진화한다! ……… 291
진화 생물학의 영토 속으로 293 / 진화와 짧은 지구의 나이 296 /
진화와 자연 선택 메커니즘 298 / 진화와 이타주의 301 / 진화하는 진화론 303 /
진화 발생의 메커니즘: 점진적 진화 대 단속 평형설 306 / 자연 선택의 수준: 유전자 대 개체와 집단 309 / 환경과의 상호 작용: 니치 구성론 대 확장된 표현형 311 /
진화 생물학의 종교 이해: 사회 생물학과 진화 심리학 313 예수와 다윈의 동행_00867_본문6교

동행 14 종교 역시 자연 현상?! ……… 317
봇물 터진 진화론적 종교 설명 319 / 19세기의 종교 진화론 321 /
생명 진화의 산물로서 종교 323 / 윌슨의 사회 생물학: 종교는 ‘적응’이다 326 /
보이어의 진화 심리학: 종교는 ‘부산물’이다 330 / 도킨스의 보편적 다윈주의:
종교는 밈 복합체다 333

동행 15 창조 과학, 성서에 과학을 맞추다 ……… 339
창조-진화 논쟁의 스펙트럼 342 / 창조 과학 운동의 역사 345 /
지구의 나이를 둘러싼 논쟁 351 / 젊은 지구 창조론 354 / 오랜 지구 창조론 357

동행 16 지적 설계론이라는 쐐기 ……… 363

도서소개

한 손에는 ‘성경’, 다른 손에는 ‘종의 기원’을 『예수와 다윈의 동행』은 ‘종교와 과학’ 또는 ‘그리스도교와 과학’의 만남의 역사와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둘이 역사 속에서 얼마나 다채롭게 만났는지, 종교 개혁과 과학 혁명을 거치면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종교와 과학이 얼마나 깊이 서로 얽히게 되었는지 다루었다. 아울러, 갈릴레오와 뉴턴 같은 과학 영웅들과 다윈의 등장 이래 그리스도교가 어떻게 대응하고 진화하고 있는지 깊이 있게 살펴보고자 한다.
21세기 진화 신학의 새로운 제안
종교와 과학이 어우러진 생각의 지도

말 그대로 현대는 과학의 시대이다. 법정에서는 법의학자와 과학 수사 담당관의 소견이 절대적인 증거로 채택되며, 백화점의 상품 판매나 주식 투자도 행동 과학이나 통계학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 계획조차 짜지 못한다. 소비자의 욕망을 들여다보고 싶은 각 기업의 CEO들은 뇌과학자의 연구실 문을 두들기며, 제약 및 식품 회사의 신제품 개발자들은 식물학자, 동물학자들의 연구 논문을 뒤적인다. 이런 상황에서 오랫동안 우리는 어디에서 왔고, 누구이며, 어디로 가고 있는가 하는 질문에 대답해 온 종교는 자신의 설 자리를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신학자이자 안수를 받은 목사로서 종교와 과학의 관계에 오랫동안 고민하며 종교와 과학, 그리스도교와 진화론의 공존 가능성에 대해 모색해 온 신재식 호남신학대학교 교수는 이번에 (주)사이언스북스에서 펴낸 『예수와 다윈의 동행: 그리스도교와 진화론의 공존을 모색한다』에서 과학의 시대에 종교는 과학, 진화론의 성과를 읽고 받아들여 종교, 그리스도교 신학을 발전시키지 않으면 현대 사회에서 설 자리를 찾을 수 없을 것이라고 진단한다. 초자연적인 인격신의 존재를 철저하게 배제한 채 우주와 생명의 진화와 현재를 설명해 온 대폭발 우주론과 다윈주의적 진화 생물학의 성과를 기반으로 해서 새로운 신학을 전개해야 한다는 것이다.
신재식 교수는 그리스도교의 2000년 역사 속에서 “신학은 언제나 새로운 시대 상황과 지식을 바탕으로 새로워져야 했”다고 전제하며 “과거의 지식에 근거한 신학이나 설교를 일방적으로 선포하는 것은 오해와 불신과 적대감”만을 낳으며 “한국 교회 전체의 신뢰성에 의문을 갖게 할 것”이라고 분석한다. 그리고 “한국 교회가 성장을 멈춘” 아주 중요한 이유가 바로 종교와 과학의 대화에 대해 무관심한 “한국 교회 안에 만연하고 있는 비지성주의와 반과학주의”라고 일갈한다.
신재식 교수는, “종교의 유통 기한”은 이제 끝났다며 종교의 한계와 과학의 부상을 주장한 진화 생물학자 장대익 서울대학교 교수와, 종교 역시 하나의 문화 현상이라며 종교학이라는 섬세한 메스를 든 김윤성 한신대학교 교수와 함께, 21세기의 종교 현실을 개탄하기도 하고, 에드워드 윌슨과 리처드 도킨스 같은 진화 생물학자들의 종교 분석을 둘러싸고 논쟁을 벌이기도 하면서 종교와 과학의 대화를 모색하는 『종교 전쟁: 종교에 미래는 있는가』(사이언스북스, 2009년)를 출간한 바 있다. 세 젊은 지식인의 뜨거운 열정과 과감한 통찰이 크로스오버하는 『종교 전쟁』은 한국 지식 사회와 독서계에 놀라운 대화의 전범을 제시한 책으로 평가를 받았다. 신재식 교수는 이 『종교 전쟁』의 후속작이라 할 이번 『예수와 다윈의 동행』에서 『종교 전쟁』 속에서 펼쳤던 주장과 통찰을 다듬고, 그 주장과 통찰의 역사적, 구체적 근거들을 한데 엮으며, 진화론을 받아들인 신학, 즉 진화 신학을 펼쳐 보인다.

종교와 과학은 생명 세계를 함께 걸어 온 동행입니다

“두 가지 진리가 서로 모순되지 않기 때문에, 현명한 해석자의 과제는 성스러운 본문의 참된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이미 확실하게 생각하고 분명한 관찰이나 필연적인 증명을 통해 확신하는 물리적 결론들에 의심 없이 일치할 것이다.” -갈릴레오 갈릴레이, 본문에서

이 책에서 신재식 교수는 한국 개신교계의 최대 금기에 도전한다. 초대형 입자 가속기와 초거대 우주 망원경으로 대폭발 이론이 소수점 아래 수십 자리 단위로 정밀하게 검증되고, 분자 생물학과 유전 공학의 발전에 힘입어 진화 생물학의 자연 선택 이론이 분자 단위로 정확하게 증명된 21세기에도 그리스도교 성서의 창조 이야기를 문자 그대로 믿으며 신도들에게 그렇게 믿기를 요구하며, 창조 과학 유의 주장이 득세하는 한국 개신교계에 있어, 신재식 교수의 진화 신학 주장은 도발일 것이다. 그러나 신재식 교수는 굽히지 않는다.
신학자로서, 안수를 받은 목사로서 그 누구보다도 한국 교회의 완고한 반과학주의를 잘 아는 신재식 교수는 이 책에서 한국 교회의 반지성주의, 반과학주의의 뿌리를 치밀하게 추적해 나간다. 그 추적은 19세기 미국의 코넬 대학교로, 다윈의 시대 영국으로, 뉴턴의 시대 케임브리지로, 갈릴레오의 시대 로마 종교 재판소로 거슬러 올라간다.
신재식 교수는 갈릴레오 재판, 뉴턴의 숨겨진 연금술 및 신학 관련 수고, 다윈의 신앙으로 충만했던 대학 시절 등을 꼼꼼히 되짚으며, 종교와 과학이 결별하고 종교와 과학의 관계가 역전되기 시작한 시대로 기억되며, 과학주의자들에게는 과학이 종교와 단절하고 승리한 시대로, 종교인들에게는 과학이 영성, 심지어는 인간성을 잃어버린 시대로 기억되는 과학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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