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선택해 주신 독자분들께!
먼저, 이 책 스타트업 스타트를 선택해 주신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책이 독자분들이 본인만의 스타트업을 스타트(시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 되면 좋겠습니다. 필자 입장에서 많이 부족한 책이고, 아직도 아쉽지만, 이 책 스타트업 스타트를 엮어 내면서 필자는 공저자인 이상훈 변호사님과 함께 많은 노력을 경주하였습니다.
이 책은 사실 2018년도에 초고가 완성된 책입니다. 필자는 본래 학창 시절에 변호사가 되기 보다는 기업가가 되고 싶었던 마음이 컸던 사람이지만 기업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법률부터 먼저 배워보자는 생각으로 로스쿨에 입학하여 변호사가 되어 현재까지 기업사건 및 형사사건을 주로 하는 변호사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필자가 스타트업 업계에 책으로나마 몸을 담고 싶은 마음을 담아 완성하였고, 2018년 초고가 완성된 즉시 서둘러 책을 출간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공저자인 이상훈 변호사와 논의한 결과 아직 책의 내용이 많이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시간을 충분히 갖고 책의 완성도를 높이기로 하였습니다. 그렇게 출간을 미루고 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하여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덧 6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이제야 출간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스타트업 업계도 부침을 겪었고, 새로운 제도도 출현하여 새로 담고 고쳐야 할 부분도 상당히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초고와 비교하면 환골탈태 수준으로 많은 변화를 담아냈고, 이 과정에서 이상훈 변호사님이 많은 수고를 해 주셨습니다.
필자는 이 책을 스타트업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공저자와 합심하여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내용을 채웠습니다. 그리고 스타트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법률적인 내용에 관해서는 어려운 법률 용어를 최대한 배제하여 쉽게 쓰기 위해 노력하였고 이를 통해 스타트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으려고 하였습니다. 다만 필자들이 처음에 마음먹은 만큼 충실한 내용이 이 책에 담겼는지 필자가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필자는 사실 어릴 때 변호사가 아닌 사업가의 꿈을 갖고 있었습니다. 인생은 어디로 갈지 알 수 없고, 다만 묵묵히 걸어갈 뿐이기에 필자는 현재 변호사로서 생계를 꾸려가고 있습니다만, 기업을 일으켜 세상을 변화시키고 세상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와 제품을 만들겠다는 꿈에 조금이라도 다가가기 위하여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필자의 이런 바람이 이 책 “스타트업 스타트” 졸저를 찾은 모든 사람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이 책을 펴낸 데 많은 도움과 응원을 아끼지 않은 아내 희원, 딸 지우, 아들 건호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같이 책을 만들어 내는 긴 여정을 함께 한 이상훈 변호사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