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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아빠의인문육아

철학자아빠의인문육아

  • 권영민
  • |
  • 추수밭
  • |
  • 2013-07-25 출간
  • |
  • 272페이지
  • |
  • ISBN 979115540002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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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_아빠는 불안하다

1. ‘싫어, 싫어’ 노래하는 아이
‘예스맨’에서 ‘반항아’로│아이의 모든 언어는 ‘싫어, 싫어’로 통한다│규칙과 현실 사이에서│누구를 위한 규칙인가│아빠가 미안하다

2. 아이가 집에 없는 날
분리 불안이라는 것│‘부모형 분리 불안’│‘내 것’을 잃을 것 같은 느낌│“부모는 육신의 부모이자 아이를 맡은 자에 불과하다”

3. 중국집 치킨 사건의 전말
중국집에서 치킨을 요구하는 아이│아름다운 복종은 가능한가│ 어머니, 기계│기계를 만족시키는 기계│자유로운 아빠가 아이도 자유롭게 한다

4. 아이와 함께 피아노 두들겨 패기
아이와 노는 게 말처럼 쉬운가│호이징하의 일침, “모든 것이 노는 것”│재미는 필수, 효과는 부대│세상에서 가장 스펙터클한 게임

5. 낙동강변에서 춤을, 토이저러스에서 울음을
아이와 ‘공간’을 방랑한다는 것│프로이트의 ‘여기-저기’ 게임│타인의 욕망은 어떻게 나의 욕망이 되는가│아이만의 ‘볼레로’를 위하여

6. 아이가 ‘언어라는 아름다운 사슬’에 묶일 때
말이 빠른 아이가 똑똑하다?│아이의 언어생활 : 랑그와 파롤│시인은 태어나는가?│아이여, 언어 제국의 난민으로 살라

7. 마더(mother)가 될 것인가, ‘마더(murder)’가 될 것인가
두 유형의 엄마들│육아의 주인공은 누구인가│아우구스티누스의 경우│사무엘 베케트의 경우│자기화와 동일시 사이에서│마더(mother) vs ‘마더(murder)’

8. ‘싫어, 싫어’에서 ‘안아, 안아’로
독립심이라는 신화│‘안아, 안아’는 아직 덜 안겼다는 신호│엄마의 품 vs 아빠의 품│품의 박탈 사회

9. 칼에 베여 손금이 하나 더 생기면 운명도 바뀌나
상처와 흠집과 걱정│아이폰은 왜 그렇게 흠집이 잘 날까?│예수의 옆구리 상처가 주는 교훈│아이의 상처를 관용하고 견디는 부모

10. 신난다, 신난다!
딱히 신날 게 없는데도 신난다는 아이│고흐의 그림에서도 감동을 못 느끼는 아빠│새로움이란 무엇인가│‘판단 중지’가 경이를 체험하게 한다

11. 우리 아이가 망가뜨렸으니 물어내라고?
책임 전가│그래도 아빠는 억울하다│책임질 사람이 사라진 이유│숙명적 사랑의 책임│아이는 자신의 존재 자체로 책임진다

12. 두 할머니께 부치는 반성문
외할머니 품이 더 친숙한 이유│할머니들과 아빠의 육아 신경전│아이에게는 스스로 융합하는 힘이 있다│할머니들께 부치는 반성문

13. 아이의 폭력에는 이유가 있다!
데카르트의 아기들│아이는 꼬마 실험가│무반응, 또 하나의 폭력│예술로 승화된 폭력들│신적 폭력으로 신화적 폭력 중지시키기

14. 말만 많은 아이, 말이 남다른 아이
모든 것을 기억하지만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하는 남자│헬렌 켈러가 언어를 배운 방법│아이들이 언어를 습득하는 순서│조기 영어 교육의 허실│기다렸다가 정확히 반응하라│아이마다 고유한 언어 리듬이 있다

15. 뉴욕으로 가는 비행
너와 나를 나누는 출국 심사│뉴욕행 비행기, 아이는 없다│아이라도 수상하다?│드디어, 엄마를 만나다

16. 헬로 키티 마니아가 사는 법
헬로 키티, 할렐루야│신앙이 된 키티│키티 목욕하는 날에 있었던 일│키티 존재론│우스워 보인다고 업신여기지 마라

17. 아래층이 수상하다
아랫집은 왜 이사 갔을까?│ 층간 소음의 에티카│우정의 윤리가 필요하다

18. TV에 홀린 아이, 혹은 부모
TV가 나쁜 100가지 이유 중 4가지│영상통화와 영상 메시지는 어떤가│책임을 회피하게 하는 구조적 장치│사실과 사실 아닌 것 사이│안녕! 뽀로로, 폴리, 타요…

19. 이야기에 갇힌 아이, 이야기로 해방되는 아이
‘할머니’의 이야기│노예의 이야기, 이야기의 노예│이야기는 혁명이다│아빠의 이야기, 아이의 이야기

20. 엄마를 기다리는 시간, 2시
첫 번째 헤어짐│두 번째 헤어짐│세 번째 헤어짐│‘2시’에서 ‘열 밤’으로│선 vs 원│시간관을 넘어 시간 지평으로│폭과 서사의 문제│간절한 기다림

21. 눈 깜박임, 틱, 그리고 스트레스
아, 나는 얼마나 나쁜 아빠인가│엄마! 어디 가?│스트레스 유발 사회│좌뇌-우뇌의 불균형│아이의 스트레스 해소에 둔감한 사회

22. 아이의 가위 바위 보
아버지와의 권투 시합│지는 법을 배우지 못한 탓│‘지더라도 잘한 것’의 가능성│은폐된 미래 혹은 은폐시킨 미래│‘적극적 패배자’ 예수의 급진성│불가능성의 가능성을 위해, “번개 파워!”

*에필로그_일출봉 오르는 길
*부록_1. 아빠와 아들의 변증법
_2. 아빠와 엄마가 뽑은 ‘생각하는 육아 추천 도서’ 베스트 6

도서소개

기르기만 하는 육아에서 아이와 아빠가 함께 성장하는 생각하는 육아로 『철학자 아빠의 인문 육아』. 철학자 아빠가 아이와 지내며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재로 인간 행동과 사고의 근원을 사색하고, 인간성의 본질을 성찰하며, 스스로의 내면에 웅크려 있는 왜소한 자신의 모습을 깨닫는 과정이 그려져 있다. 아이가 성장할수록 육아 일기의 횟수가 늘어나고 더불어 아빠도 성장한다. 이를 통해 육아란 단순히 아이를 기르는 것만이 아니라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준다.
남다른 아빠 육아의 첫걸음, 인문 육아!

-자식 때문에 행복하고 자식 때문에 불안한 모든 아빠들을 위한 책
-신개념 육아 패러다임 ‘아이와 아빠가 함께 성장하는 인문 육아!’
-제1회 우수출판기획안 우수상(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지금까지 기르기만 하는 육아였다면, 이제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보다 자유롭고 주체적인 인간으로 성장하는 생각하는 육아다! 《철학자 아빠의 인문 육아》는 이 신개념 육아 패러다임으로서 ‘인문 육아’를 제안한다.
엄마의 미국 유학으로 아무 준비 없이 육아를 전담하게 된 초보 철학자 아빠는 ‘내가 아이를 잘 기를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에 사로잡힌다. 부랴부랴 시중에 나와 있는 다양한 육아서를 섭렵해 보지만, 불안은 사라지지 않는다. 그리고 건강하고 똑똑하게 잘 기르는 것 이상의, 뭔가 남다른 육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해서 철학자 아빠는 아이가 787일째 되는 날부터 인문 육아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이 책 《철학자 아빠의 인문 육아》는 이 일기들이 토대가 되어 만들어졌다.
책에는 철학자 아빠가 아이와 지내며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재로 인간 행동과 사고의 근원을 사색하고, 인간성의 본질을 성찰하며, 스스로의 내면에 웅크려 있는 왜소한 자신의 모습을 깨닫는 과정이 그려져 있다. 아이가 성장할수록 육아 일기의 횟수가 늘어나고 더불어 아빠도 성장한다. 이를 통해 육아란 단순히 아이를 기르는 것만이 아니라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준다. 그리고 그런 육아가 될 때 비로소 아이는 보다 자유롭고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인간으로 자랄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인문 육아’의 힘이다.

“아이 잘 부탁해!”
엄마의 빈자리에 남겨진 아빠와 아기!

책에서 저자가 파트너라고 부르는 아내는 어느 날 야반도주하듯 밤 비행기를 타고 미국 뉴욕으로 떠났다. 희생하는 부모만 부모냐, 도전하는 부모의 모습도 중요하다는 생각에 의견을 모으고 과감하게 공부하러 떠난 것이다. 아이를, 아빠를 믿기로 했다. 그날 밤, 꿈속에 있던 아이는 엄마와의 작별 인사도 미처 하지 못했다.
그렇게 엄마의 부재는 시작됐고, 엄마의 빈자리에는 이제 갓 두 돌이 지난 아이와 초보 아빠만 덩그러니 남겨졌다. 아이는 엄마의 부재를 잘 견딜 수 있을까? 엄마 없는 동안 초보 아빠는 아이를 잘 기를 수 있을까? 아빠는 육아를 전담하게 되자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뭔가 남다른 육아는 없을까?”
철학하는 아빠, 인문 육아에 나서다!

아빠는 철학하는 아빠다. 대학원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있다. 해석학자 폴 리쾨르에 관심이 많아 그의 철학의 뿌리인 현상학을 전공했다. 철학 공부에 뜻 있는 사람들을 모아 철학본색이라는 공동체를 꾸려 운영하면서 강의도 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철학하는 아빠라 해도 육아가 쉬울 리 없다. 처음부터 난관의 연속이었다.
아이는 무슨 말에도 ‘싫어, 싫어’만 연발하고, 느닷없이 반찬통을 엎고, 중국집에서 뜬금없이 치킨을 내 놓으라 떼를 쓰고, 심지어 아빠 얼굴에 손까지 올라온다. 물론 ‘사고’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아빠는 아이가 언어를 배워가는 모습에 감탄하고, 신날 것 없어 보이는데도 ‘신난다’를 외치며 뛰어다니는 아이를 보고 스스로 오랜 세월 잊고 살았던 경이의 감정을 되살린다. 아이 손바닥에 난 상처에 심장이 덜컹하고,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온몸으로 견뎌내느라 틱 증상을 보이는 아이에게 마음 아파하기도 한다.
수시로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초보 아빠는 ‘내가 아이를 잘 기를 수 있을까’ 하는 불안에 휩싸인다. 부랴부랴 시중에 나와 있는 육아서를 섭렵한다. 그래도 불안은 사라지지 않는다. 건강하고 똑똑하게 잘 기르는 것 이상의 뭔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해서 철학자 아빠는 아이가 787일째 되는 날부터 육아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철학자 아빠의 인문 육아 일기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내 아이와 내 삶이 새롭게 보인다”
무작정 기르기만 하는 육아에서
아이와 아빠가 함께 성장하는 인문 육아로!

철학자 아빠의 인문 육아 일기는 불안이 커지면 속도가 빨라졌고 불안이 가시면 느슨해졌다. 아이는 자라면서 말을 배우고 놀잇거리를 찾고 애니메이션에 빠져들고 몸에 상처가 나고 엄마를 그리워하다 아프기까지 한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아빠는 인간 행동과 사고의 근원을 사색하고 인간성의 본질을 성찰하며 스스로의 내면에 웅크려 있는 왜소한 자신의 모습을 깨닫는다. 그 과정이 일기에 차곡차곡 쌓였다.
육아 일기의 횟수가 늘어날수록, 아이가 성장할수록, 아빠도 성장해 갔다. 일기는 그렇게 인문학을 골재로 기초 공사를 하고 몇몇 철학적 개념과 통찰을 단단한 벽돌 삼아 하나씩 쌓아 올렸고, 어느덧 집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그 집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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