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짜야!”
두 명의 쁘허가 나타났다!
둘 중에 진짜 쁘허는 누구일까?
“너 누구야?”
퇴마부원들은 검은 연기 속에 갇혀 버렸다. 검은 연기는 순식간에 쁘허와 퇴마부원들을 휘감아서 앞이 보이지 않았다. 주변은 온통 검은 연기뿐이었다. 쁘허와 퇴마부원들을 둘러싸고 있는 검은 연기는 퇴마부원들을 납작하게 만들려는 듯, 점점 다가오고 있었다. 쁘허와 퇴마부원들은 검은 연기에 몸이 닿지 않기 위해 서로 가까이 붙었다. 검은 연기는 계속 다가왔다. 이젠 차렷 자세로 서로 등을 대고 바짝 붙어 있을 만한 공간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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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목소리를 찾아 줘.”
시공간을 넘나드는 혼령의 슬프고 안타까운 사연에 귀 기울이는 쁘허와 퇴마부원들, 그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사건을 하나씩 조사하기 시작한다. 그사이 친구들은 위험에 빠지고, 퇴마부원들은 친구들을 구하고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힘을 합친다.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게임 속, 높은 산, 폐공장까지 넘나드는 모험이 계속된다.
퇴마부는 위기에 빠진 친구들을 구하고 혼령을 이곳에서 떠나게 할 수 있을까?
퇴마부의 더욱 흥미진진한 모험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