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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 수업

동사 수업

  • 이병수
  • |
  •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
  • |
  • 2025-01-30 출간
  • |
  • 260페이지
  • |
  • 140 X 200mm
  • |
  • ISBN 9788982227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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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동사 수업』은 근현대를 풍미한 영미 유럽 명작을 중심으로 작품이 주는 감동과 울림을 전한다.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에서 문학, 철학, 언어를 아우르는 강의와 연구를 진행해 온 이병수 교수는, 시니어 인문대학 등 여러 곳에서 삶의 지평을 넓히는 인문학 강의를 이어왔다. 특히 수원의 선경도서관에서 진행한 『안나 카레니나』 『변신』 『햄릿』 『이방인』 등 50편이 넘는 고전 명작에 대한 동명의 강의는 대형 강의실 만석을 기록하며 수년간 인기리에 진행되었다. 이 책을 쓴 이유도 수업을 듣고 그 감동을 간직하고 싶어 한 수강생들의 잦은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21편의 고전 명작과 ‘사랑하다’ ‘꿈꾸다’ ‘방황하다’ ‘행동하다’ 등의 여러 동사를 키워드로 하고 있다. 작품마다 공감/상상/행동/표현/열정 가운데 하나의 동사를 주제로 삼고, 그 동사로 지은 문장이 주는 울림을 공유하였다. 동사가 의미하는 행동에 관한 인문학 수업인 셈이다.

“볼 줄 알고 보는 것을 좋아하는 눈에는 모든 게 천국이다.”
보는 것과 읽는 것을 즐기는 사람에게 이 세상을 그리는 책은 천국과 같다. 그리고 그 키워드는 ‘동사’다. 보고 읽는 행동이 있어야 천국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눈앞에 펼쳐진 우주라는 책을 읽는 건 몸을 움직여 감각으로 느끼는 일이다. 『동사 수업』의 글들은 생각에만 머무르지 말고, 몸을 열어 우주를 보고 읽으며 천국을 경험해 보자는 건의서다.
저자 이병수 교수는 학교나 교외에서 인문학 강의를 할 때면 이러한 질문을 자주 받는다고 했다.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은 불행한 삶을 사나요?”
그때 저자는 이렇게 답하곤 한다.
“글을 읽을 줄 모르는 사람도 얼마든지 행복을 느끼며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글을 읽을 줄 알고, 책 읽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훨씬 고도의 행복을 누리며 삽니다. 그리고 좋은 책을 골라서 올바르게 읽으며 감동을 얻는 최선의 길은 명작을 많이 읽는 것입니다.”
그것이 저자가 이 책에서 고전 명작의 문장을 해석 대상으로 삼은 이유이다. 또한 이 책에서는 작품의 문학적 위치와 작가의 생애 등 전기적 비평을 살펴보고 작품 읽기, 주요 문장에 대한 해석으로 고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의 삶을 반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공감
사랑하다 - 플라톤, 『향연』
존경하다 - 제인 오스틴, 『오만과 편견』
이해하다 - 레프 톨스토이, 『안나 카레니나』
존경하다 - 프란츠 카프카, 『변신』

상상
꿈꾸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
갈등하다 - 윌리엄 셰익스피어, 『햄릿』
보다 - 마르셀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 스완네 집 쪽으로』
방황하다 - 단테 알리기에리, 『신곡-지옥 편』

행동
행동하다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야간비행』
탐구하다 - 플라톤, 『소크라테스의 변론』
보다 - 루이제 린저, 『삶의 한가운데』
반항하다 - 알베르 카뮈, 『이방인』

표현
울다 - 빅토르 위고, 『레미제라블』
그리다 - 서머싯 몸, 『달과 6펜스』
말하다 - 니코스 카잔차키스, 『그리스인 조르바』
쓰다 - 장 폴 사르트르, 『구토』

열정
춤추다 - 프리드리히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싸우다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파우스트』
미치다 - 스탕달, 『적과 흑』
반복하다 - 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태어나다 - 헤르만 헤세, 『데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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