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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십-05(미래의문학)

타임십-05(미래의문학)

  • 스티븐 백스터
  • |
  • 폴라북스
  • |
  • 2013-06-30 출간
  • |
  • 740페이지
  • |
  • ISBN 978899309470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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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편집자의 말
프롤로그
제1권 어두운 밤
제2권 패러독스
제3권 독일과의 전쟁
제4권 팔레오세의 바다
제5권 하얀 지구
제6권 타임십
제7권 292,495,940일
에필로그
해설 | 『타임머신』의 틀, 백스터의 우주

도서소개

H. G. 웰스에 대한 전방위적 오마주! 스티븐 백스터의 장편소설 『타임십』. H. G. 웰스의 《타임머신》 출간 100주년 기념작으로 과학과 기술 혁신에 의한 인간 의식의 확장과 인간의 본질에 대한 통찰이 엿보이는 정통 SF소설이다. 미래 문명, 패러독스, 대체 역사, 평행 세계 등 시간 여행에 관한 모든 콘셉트를 집대성하여 우주 전체의 역사와 인간의 진화 단계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 시간여행자 ‘나’는 두 번째 시간여행을 떠나 서기 657,208년의 지구에 도착한다. 사막화가 진행되어 황량해진 지구에는 전편 《타임머신》에서 지하세계의 괴물이었던 몰록이 태양을 구체로 감싸 제어할 수 있을 만큼 발달된 문명을 지닌 미래 인류로 살아가고 있다. 공포로 인해 다시 원래의 시대로 돌아가려던 ‘나’는 몰록들에게 사로잡히고 타임머신마저 빼앗겨버리는데…….
“단순히 상상력을 억압하는 굴레를, 특히 공간 측면에서의 선입견을 벗어나기만 하면, 어떤 설명인지 알 수 있다네. 애초에 속도라는 것을 어떻게 측정하나? 그저 다른 차원 사이의 차이를 계측하는 도구를 사용할 뿐이지 않은가? 공간 속의 거리는 그저 자로 재면 되는 일이고, 시간 속의 거리를 잴 때는 시계를 사용하지. 그러니까, 만약 우리가 마이컬슨과 몰리의 실험 결과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빛의 속도가 불변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차원이 변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 거라네. 우주 그 자체가, 빛의 속도라는 단위를 정량으로 만들기 위해 변하는 것이지. 나는 이 사실을 ‘차원의 왜곡’이라는 방식을 통해 기하학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도 알아냈네.”
나는 손을 들어서, 엄지와 두 손가락을 서로 직각으로 펴 보였다.
“만약 우리가 사차원이라는 구조 안에 있다면, 이 모든 것을 이런 식으로 비틀어버린다고 생각해보게.”
그러고는 손목을 틀어 보였다.
“그래서 길이가 예전 너비가 있던 곳에 가고, 너비가 높이의 위치에 가도록 말이야. 그리고 다른 무엇보다, 시간의 길이와 공간의 차원이 뒤바뀌도록 말이지. 이해가 가나? 물론 모든 것을 뒤바꿀 필요는 없어. 그저 마이컬슨?몰리의 이론이 설명될 정도로 둘을 섞어주기만 하면 되는 거지”
_<제1권 어두운 밤> 중에서

내게서 눈을 떼지 못하며, 그는 물었다.
“당신 대체 누구입니까?”
“자네는 내가 누군지 이미 알고 있네. 그렇지 않나?”
정적 속에서 시간이 흘렀다. 유령처럼 조용히 있는 몰록은 우리 중 누구의 신경도 끌지 못했다. 마침내, 모지스가 입을 열었다.
“네. 당신이 누구인지 압니다.”
나는 그가 이 모든 것을 받아들일 시간을 주고 싶었다. 광선이 아니라 실체를 가진 물체가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은 모지스에게는 여전히 반쯤 환상의 영역에 있는 이야기일 터였다! 이렇게 갑자기 물적 증거를, 그것도 미래에서 온 자기 자신과 대면하게 되었으니 엄청난 충격을 받았을 것이 분명했다.
“잘 살펴보게. 자네도 이런 꼴이 될 테니까!”
그는 턱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운동을 별로 안 하시는 모양입니다?” 엄지손가락을 잡아당기며, 그는 말을 이었다. “그리고 저 친구, 네보깁펠은…….”
“그래. 그는 서기 657,208년에서 온, 우리보다 아주 많이 발전된 존재일세. 내 타임머신으로 미래에서 데려온 인간이지. 자네가 이미 고안에 들어간 그 희미한 청사진 속의 기계로 말이네. 내 말을 믿고 있는 건가, 자네?”
그는 자기 브랜디 잔을 집어 들었으나, 잔이 빈 것을 보고는 다시
내려놓았다. “모르겠습니다. 사실 말입니다, 집으로 걸어 들어와서 자기가 누군가의 미래의본인이라고 주장하는 일이 별로 어려운 것도 아니고…….”
_<제2권 패러독스> 중에서

나는 해변을 따라 탐험해보았다. 바다에는 여러 형태의 생물들이 살고 있었다. 커다란 마름모꼴의 생물이 수면 근처에서 그림자를 드리우는 모습도 보였다. 아마도 가오리의 일종인 듯했다. 그리고 두 번 정도 30센티미터 정도 높이의 곧추세운 등지느러미를 보기도 했다. 분명 무언가가 목적을 가지고 수면 근처를 선회하는 듯했다. 어떻게 봐도 거대한 상어임이 분명했다.
육지에서 80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 수면 근처를 헤엄치고 있는 거대한 형체를 본 적도 있었다. 쩍 벌린 커다란 입속에는 작고 날카로운 이빨이 촘촘히 박혀 있었고, 그 뒤로는 허연 동체가 보였다. 아마 몸길이는 1.5미터 정도 되었을 것이고, 기다란 몸을 구불구불 파도치듯 움직이며 앞으로 나아가는 듯했다. 나는 이 광경을 네보깁펠에게 일러주었고, 네보깁펠은 그 작은 머릿속에 저장되어 있는 백과사전급 지식을 이용해 그것이 캄프소사우루스라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악어와 유연관계에 있는 고대 생물인데, 공룡 시대의 생존자라고 한다. 팔레오세에서 보아도 먼 과거에 사라져버린 시대 말이다.
_<제4권 팔레오세의 바다> 중에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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