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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삶을바꾼한구절

내삶을바꾼한구절

  • 박총
  • |
  • 포이에마
  • |
  • 2013-07-02 출간
  • |
  • 380페이지
  • |
  • ISBN 978899776048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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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ㆍ007

1 시든 꽃에 반하다
나를 즐기렴ㆍ016│시든 꽃에 반하다ㆍ018│하찮기에 더 소중한ㆍ020│내게 온 이 하나만큼은ㆍ023│거절만큼 절박한 요청이 있으랴ㆍ025│가식적인, 아니 가시적인ㆍ027│참 즐거움의 색은 초록ㆍ030│믿지 않되 존중하는ㆍ032│공손히‘살 보시’를 받다ㆍ033│그분이 손수 짠 무늬ㆍ035│노동과 미학이 얼싸안을 때ㆍ038│헌신보다 향유가 먼저다ㆍ041│‘나’가 아니라‘우리’로ㆍ044│하나님의 동문서답ㆍ045│구제는 없다ㆍ048│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어렵다ㆍ050│늘 있는 것들을 위한 노래ㆍ054│온 세상 vs. 단 한 명ㆍ056│바람의 애무ㆍ058│고통을 시로 바꾸는 연금술사ㆍ059│나의 살던 고향은ㆍ061│가혹해서 아름다운 행복론ㆍ064│사랑하면 죽는다ㆍ065

2 시시한 삶을 고르다
나태함의 두 얼굴ㆍ068│둠벙을 만드는 그리스도인ㆍ069│게으름은 천부인권이다ㆍ072│제 숨을 쉬며 걷는길ㆍ074│오죽하면 하나님이 한숨을 돌리셨을까ㆍ076│안식을 향한 열망ㆍ078│두려움의 부재와 과잉 사이ㆍ080│입맞춤 하나 지니고 살리ㆍ084│말보다 꽃ㆍ086│강함은 관계에서 나온다ㆍ089│우리는‘복수형단수’로 존재한다ㆍ090│본디 천박한 은혜ㆍ094│신이 날 사랑하는 방식ㆍ097│죽음에서 피워낸 경제학ㆍ100│향유가 생태다ㆍ102│그 집에 가고 싶다ㆍ103│잔인한 소속감ㆍ104│시시한 삶을 고르다ㆍ106│한국 교회에 가장 절실한 가르침ㆍ108│폭풍보다 센 빈풍貧風ㆍ111│가장 무서운 말ㆍ112│광장으로 가신 예수ㆍ115│신이 기도에 응답하는 방법ㆍ120│도리도리가 먼저다ㆍ122│병든 육체와 함께 구원을 기다리다ㆍ124

3 신발 끈 매는 걸 보러 가다
쥐와의 동침ㆍ128│이야기로 영생하다ㆍ132│예수에 대한 의리ㆍ133│스스로 살 수 없는 하나님ㆍ135│사라지게 두라ㆍ138│방언보다 방귀ㆍ140│출애굽은 모든 나라의 경험이다ㆍ142│세상 모든 주부에게ㆍ145│신발 끈 매는 걸 보러 가다ㆍ150│책 읽기의 회심ㆍ152│전쟁을 부르는 경제ㆍ156│유목이라는 전쟁기계ㆍ160│하늘에 뿌리내린 자들ㆍ163│축제연출가 하나님ㆍ165│꿀 타지 않은 일상ㆍ168│뿌리가 부끄럽다ㆍ170│생활과 신앙이 하나였던 시절의 기도ㆍ173│왜곡된 모정ㆍ178│넌 작아지니? 난 커지는데!ㆍ181│획일성의 저주ㆍ184│가까운 벗이 위인이다ㆍ186│귀여운 교인ㆍ192│불안은 나의 양식, 약함은 나의 음료ㆍ194│도시에 사막을 일구라ㆍ195│걷기는 배타적이다ㆍ196

4 시적이지 않은 혁명은 가라
창녀가 집전한 성찬ㆍ202│두 번째로 위대한 기도ㆍ207│신분 상승의 욕망을 버려라ㆍ209│낮은 자들과의 연대 없는 예배ㆍ211│나를 부끄럽게 하는 사람ㆍ214│이런 어머니 안 계십니까ㆍ216│따끔함과 따스함ㆍ218│시적이지 않은 혁명은 가라ㆍ220│행동이라는 이름의 묵상ㆍ222│대책 없는 예수의 윤리ㆍ226│배고픈 파시스트보다 배부른 돼지이기를ㆍ230│구하고 받은 줄로 믿었던 사람ㆍ233│진정한명문가ㆍ236│무균질 가정에 때를 묻혀라ㆍ238│고통을 환기시키는 사람ㆍ241│죽더라도 바로잡을 수 있다면ㆍ243│사랑으로 통하다ㆍ248│신앙까지 때려잡은 반공ㆍ249│반토건 성경ㆍ251│골리앗을 넘어뜨린 투표지ㆍ254│선교가 선교를 막다ㆍ256│신앙의 반미주의자들ㆍ259│세상의 고통에 대한 예의ㆍ263│요한과 김어준ㆍ266

5 끝없이 패배하는 삶을 한없이 긍정하다
개길 수 없으면 은혜가 아니다ㆍ270│무엇을 준대도 놓치고 싶지 않은ㆍ274│아이는 윤리의 창시자ㆍ276│누구도 침해할 수 없는 자유ㆍ278│불순함의 옹호자 예수ㆍ280│단 한 잔의 술ㆍ282│죽임당한 미의 하나님ㆍ284│뉴턴의 만유인력, 힐데가르트의 성인력ㆍ287│변두리 성자의 태극권ㆍ290│본회퍼의 방법적 회의ㆍ293│백년해로의 급진성ㆍ298│연약한 자 사이로 그분을 따라가다ㆍ301│말랑한 감사가 철옹성을 무너뜨린다ㆍ304│아버지 됨의 영광과 고통ㆍ308│저녁을 놓치면 모든 것을 놓친 것ㆍ312│악하디 선한ㆍ316│예수에게 베팅하라ㆍ320│제로섬과 윈윈 게임ㆍ322│타락한 회심을 회심케 하라ㆍ326│똥꽃보다 더 아름다운 꽃이 있으랴ㆍ330│내가 원하고 선택한 삶ㆍ334│부디 달라지지 마라ㆍ337│스스로 제한하는 은혜ㆍ340│거룩한 바보의 길ㆍ343│감각의 제국ㆍ347│승인된 욕망ㆍ351│끝없이 패배하는 삶을 한없이 긍정하다ㆍ354│읽지 않아도 괜찮아ㆍ358

감사의 글ㆍ360
인용 출처ㆍ370

도서소개

마음을 어루만지는 뜨거운 한 구절! 『내 삶을 바꾼 한 구절』은 영성작가가 쓴 작품이지만, 기독교 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책들의 빛나는 구절들을 모아 엮었다. 성 프란체스코의 잠언에서 네루다의 시까지, 권정생의 산문에서 루시드 폴의 노랫말까지 다방면에 수록되어 마음을 울리는 125개의 문장들이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은 한 편당 한두장을 넘지 않는 짧은 글로 구성되어있지만, 가려 뽑은 구절에 작가의 생각을 더해 가벼운듯 하면서 묵직한 메시지를 전한다.
성 프란체스코의 잠언에서 네루다의 시까지,
권정생의 산문에서 루시드 폴의 노랫말까지,
마음을 어루만지고 삶의 갈피마다 켜켜이 스며든 125개의 문장들
탁월한 일상 영성 작가 박총이 소개하는 빛나는 문장들! 자신의 인생에 혁명과도 같은 변화를 불러온 구절을 고르고 골라, 그에 잇대어 일상의 소중함, 생명의 신비, 영성의 다양한 얼굴, 교회와 세상을 향한 예리한 비판 등을 써내려간, 개성 넘치는 앤솔러지이다. 가슴에 온통 불을 지르고 인생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긴, 은어처럼 빛나는 문장들과 함께 달콤하고 혁명적인 책 읽기의 세계가 펼쳐진다!

"이 책은 독서의 과정 속에서 인생에 혁명을 일으킨 구절들에 대한 성찰의 영성적 빛을 모아놓은 책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밑줄을 긋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던 문장의 한 구절에서 인생의 혁명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정호승(시인)

책은 덮었으나 내 마음엔 뜨거운 한 구절이 남았다!
책과 삶이 교감하며 빚어낸 125편의 이야기
‘복음주의권 글쟁이’에서 탁월한 ‘일상 영성 작가’이자 강사로 외연을 넓히고 있는 박총이 세 번째 단독 저작을 들고 독자를 찾아왔다. 첫 책 《밀월일기》에서 빛나는 상상력으로 소비지향적 문화를 거스르는 대안적인 연애와 결혼의 기술을 선보였고 《욕쟁이 예수》에서 교양과 상식 너머 길들여지지 않은 예수의 맨얼굴을 다채롭게 그려낸 것에 이어, 《내 삶을 바꾼 한 구절》에서는 제목 그대로 그를 인생을 뒤흔든 구절들을 한데 모았다. 다양한 분야와 형식을 넘나들며 책 읽기를 즐겨온 저자가 자신에게 깊은 영향을 준 구절들을 고르고 골라, 그에 잇대어 일상의 소중함, 생명의 신비, 영성의 다양한 얼굴, 교회와 세상을 향한 예리한 비판 등을 써내려간 개성 넘치는 앤솔러지요, 책에 관한 책이다. 목사의 설교만큼 노조원의 연설에서도, 위대한 고전만큼 만화책에서도, 찬송가만큼 대중가요에서도 ‘은혜’를 받아온 그인 만큼, 문장의 출처도 시, 소설, 에세이를 넘어 노랫말, 기사, 구전되는 잠언, 애니메이션의 대사까지를 아우른다.

이 한 구절에서 혁명은 시작되었다
이 책을 추천한 정호승 시인은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밑줄을 긋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던 문장의 한 구절에서 인생의 혁명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했다. 삶을 재료로 삼아 책을 읽어내는 것은 혁명과도 같은 변화를 가져온다.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고통하던 때, 그를 찾아온 것은 노리치의 줄리언의 《신의 사랑의 계시》의 한 구절이었다. “네가 나의 마음에 드는 길, 내가 너를 사랑하기 원하는 길은, 너의 모든 결점과 결함을 가지고, 지금 있는 그대로 있는 것이란다”라는 구절 앞에서 무너져내렸다. 결함을 지닌 지금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길 바라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방식을 자신이 애써 거부하려 했음을 깨달은 것이다. 초대교회 신도들의 규례집인 《디다케》의 한 대목 ‘너의 소유를 나누고, 어떤 것도 네 것이라고 주장하지 말라’ 앞에서는 불의한 부의 분배가 일반화된 오늘의 현실을 마주하고서 ‘모든 나눔은 우리가 진 빚을 장기 상환하는 것’이라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 이 책은 따듯하게 마음을 위무하다가도, 추상같은 목소리로 불의와 나태의 잠을 깨우는 구절들로 가득하다. 인생의 변화는 단 한 문장에서 촉발할 수 있음을, 저자는 매 글마다 일깨워 보여준다.

# 매일 적당량을 찬찬히 곱씹을 수 있는 묵상집
편당 한두 장을 넘지 않는 짧은 호흡의 글을 모았지만, 이 책에 실린 인용구와 단상이 전하는 메시지는 사뭇 묵직하다. 싱그레 웃게 하다가도 격한 탄식을 내뱉게 하고, 유쾌한 글맛에 젖게 하다가도 성글지 않은 자기성찰을 요구한다. 때문에 저자의 권면처럼, 울림을 자아내는 구절이 나오면 거기서 멈추고 묵상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하루에 한두 점씩 읽으며 글과 삶을 찬찬히 곱씹는다면, 자신의 매일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독자가 글을 되새기며 사색할 수 있는 여유를 주고자 책 곳곳에 세밀화로 그린 꽃 그림을 삽입했다. 한국에 서식하는 다양한 야생화 그림은 저자의 생태적 감수성이 깃든 글들과 공명하며, ‘하나님이 의도한 다양한 생명의 세계’를 증언한다.

# 삶으로 읽어낸 125개의 문장, 그보다 많은 삶
박총의 책 읽기는 삶을 기반으로 한다. 자신이 읽은 문장을 ‘모래알처럼 사소한’ 일상의 알갱이 하나하나에 마주시켜 그 의미를 재발견하고, 지금 여기서의 사회적, 정치적, 영성적 함의를 읽어낸다. 루시드 폴의 노래 「고등어」에서는 자신을 골라줘서 고맙다며 자기 살을 기꺼이 내어주는 고등어를 보며 동료 피조물의 생존을 가능하게 하는 희생과 사랑을 공손히 되새기고 ‘몸으로 산 제사를 드리는’ 것을 떠올린다. 네루다의 시 「길 위에서의 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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