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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 아다지아 ADAGIA 2

21C 아다지아 ADAGIA 2

  • 우스톤 박
  • |
  • 바른북스
  • |
  • 2024-12-18 출간
  • |
  • 344페이지
  • |
  • 152 X 224mm
  • |
  • ISBN 979117263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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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오, 놀랍다. 책에, 고전에 푹 빠져서 약 2,000권의 책을 독파하고, 읽는 중에도 수시로 좋은 글귀를 한 개 한 개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탄생시키다니.

저자는 독서를 하면서 좋은 글귀를 핸드폰에 그리고 블로그에 저장하기 시작하였고 그 결과 블로그를 가득 채운 명언들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그러한 명언들을 삶의 지혜와 깨달음을 얻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예쁜 진주알 고르듯이 고르고 골라서 최고의 명언들을 담뿍 담은 책을 만들어 내었다.

이 책은 자녀들의 삶의 기준이 되는 지침을 주고 싶은 부모님들,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부터 인생의 전환점마다 고민하는 학생들 청소년들, 그리고 아름다운 삶을 이끌어 가고자 희망하는 성인들, 인생의 기로에서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명쾌한 답들을 찾아 제시하고 있다.

사람들이 삶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에 해당하는 단어에 대하여 고전에서 말하고 있는 현답들을 제시하고 있어서 쉽게 필요한 대목을 찾아보도록 ‘가나다라’ 순으로 명언들을 정리하여 사전 형식으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또한 최고의 선지자들 현인들의 답들을 제시함으로써 주변의 사람들에게 물어볼 필요 없이 인생에서 필요한 최고의 충고와 조언들을 만나게 해주고 있다.

이 책은 우리의 부모 세대들이 소학, 대학, 논어, 맹자에서 얻은 지식으로 우리를 지도하였듯 AI 시대에 걸맞은 지혜로 본인 스스로와 후손들에 대한 지침으로 그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 책은 지나치게 과분할 정도로 현인들의 지혜와 깨달음을 한꺼번에 많은 분량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깨닫고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충만하고 풍요로운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으리라고 본다.

이 책을 읽은 사람과 여러 번 읽은 사람, 그리고 이 책을 한 번도 접하지 못한 사람으로 구분할 시대가 오고 있는 것이다.


사람은 살면서 수많은 책을 손에 집어 들며, 자기의 상황에 따라 그때그때 진정으로 마음에 와닿는 책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한 책 한 권에서 몇 개의 질문과 대답을 얻게 마련이다. 자기를 찾아가는 과정에서도 우리는 마음이 먹먹한 마음 먹먹증, 정신이 허공을 헤매는 정신허상증에 시달리기도 한다. 그러한 증상들에 대한 자가 처방으로 과식, 과도한 운동, 과잉 친절을 겉으로 표시하여 증상에서 벗어나려 하고 있다.

이러한 마음의 방황 시기에 담백한 재료 그대로의 맛과 첨가물의 인공적인 맛, 뜨거운 열정과 게으른 중독 사이를 구분하고, 품위와 허영을 사이를 간파하면서도 그대로 소화시킬 줄 아는 능력을 키우는 일이 자신을 찾아가는 길을 넓혀 주는 최선의 방법이다.

저자는 삶의 방향을 가늠하는 기준점을 제시하는 명쾌한 가치들을 책 속에서 찾아내 우리에게 삶의 ‘진단 키트’로 제시하고 있다. 우리가 가장 궁금해 하는 질문들, 그리고 선지자인 고전 작가들에게서 얻은 명쾌한 해답들을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하여 놓았다.

더 이상 첨언할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애써서 찾아낸 보석 같은 글귀들이 독자에게 새로운 삶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삶의 활력과 또 다른 영감들을 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목차

ㄱ : 기역편
지식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감정의 삶이다. 기쁨이 없고 애정
이 없는 세계는 가치가 결여된 세계이다. 버트런드 러셀

ㄴ : 니은편
생각하는 갈대 - 나는 나의 존엄성을, 공간으로 확대시키는 데에
구하지 않고, 생각을 한다는 데에 구한다. 블레즈 파스칼

ㄷ : 디귿편
정신의 다양함은 언제나 즐거움을 제공하지만, 외모의 다양함을
보는 사람은 짧은 순간에 싫증 나게 만든다. 장 드 라퐁텐

ㅁ : 미음편
마음이 굳어진 사람들은 아무리 지독한 고통을 받아도
제대로 눈물도 흘리지 못하는 법이다. 제프리 초서

ㅂ : 비읍편
보통은 육체의 아름다움이 아니라 이런 영혼의 아름다움에
시선을 돌릴 때, 격렬하고 바람직한 사랑이 싹트는 것이지.
미겔 데 세르반테스

ㅅ : 시옷편
상냥함, 온유함, 인간에 대한 사랑은 겪는 사람보다는
베푸는 사람에게 더 즐겁고 쾌적하다. 플루타르코스

ㅇ : 이응편
영혼은 아름답지 못하면
아름다움을 결코 인식할 수 없다. 플로티노스

ㅈ : 지읒편
깊은 지성 없이는 참된 행복이 없으며,
지성이라는 것은 모든 신분에 골고루 있다. 장 자크 루소

ㅊ : 치읓편
한번 이 세상에 던져지면
인간은 그가 하는 모든 것에 책임을 져야 한다. 장 폴 사르트르

ㅋ : 키읔편
신기한 꽃을 꺾고, 곤충을 관찰하고, 조약돌과 조개를 모으는
아이가 느끼는 쾌감보다 더 큰 희열이 어디 있겠는가?
허버트 스펜서

ㅌ : 티읕편
탐욕과 두려움과 노여움을 떠난 사람은
확고한 통찰을 지닌 성자라 부른다. 바가바드기타

ㅍ : 피읖편
만인은 본래적으로 평등하다. 토마스 홉스

ㅎ : 히읗편
의심할 여지가 없는 진리가 얼마나 많은지에 따라 인간의 행복이
결정된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존 스튜어트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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