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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배달하는아이-6(아이앤북문학나눔)

마음을배달하는아이-6(아이앤북문학나눔)

  • 장은영
  • |
  • 아이앤북
  • |
  • 2013-07-20 출간
  • |
  • 192페이지
  • |
  • ISBN 978899743051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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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인력거 타는 날
2. 우체사에 가다
3. 곳대 아저씨
4. 마음을 기다리는 일
5. 엽전 열 개
6. 요지경
7. 광산에서 온 소식
8. 떠내려간 족보
9. 선택
10. 우무학당
11. 사고소식
12. 기태의 죽음
13. 시험
14. 체전부 기루

도서소개

근대화 운동의 시작, 체전부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마음을 배달하는 아이』는 개화사상에 의해 근대화 운동이 벌어졌던 조선 말기를 배경으로 우체사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신분제도에 얽매여 꿈을 포기 하지 않고, 시련과 역경을 이겨냈던 기태와 기루 형제를 모습을 통해서 아이들은 힘들더라도 세상에 서서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줍니다. 개화사상의 선두주자인 체전부가 된 기태는 개화를 반대하는 세력에 의해 억울하게 목숨을 잃게 됩니다. 형이 체전부가 되는 것을 반대하던 기루는 사람들이 편지를 받고 즐거워하던 모습과 형이 못다 이룬 꿈을 이루기 위해 체전부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우무학당에 입학했지만 자신을 천한 신분이라며 놀리는 아이들 때문에 점점 자신이 없어지는데….
아버지가 꿈꾸던 세상,
형이 알고 싶어하던 세상,
그들이 못 이룬 꿈을 향해
기루, 마음을 배달하다

조선 말기, 봉건체제의 낡은 틀을 벗고 근대사회로 나아가려는 사회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다. 개혁에 눈을 뜨면서 서양의 새로운 문물이 들어오고, 개화사상에 의해 근대화 운동이 일어났다.
《마음을 배달하는 아이》는 조선 말기 나라 안팎으로 거대한 변화의 물결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때를 배경으로, 개화사상의 기수인 우체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기태와 기루 형제는 개화사상의 선두주자인 체전부가 되기 위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꿈을 이루어낸다. 신분제도에 얽매여 천한 신분은 글조차 배울 수 없었다. 하지만 서양의 발전된 과학기술과 새로운 문물을 들이기 위해 목숨을 걸고 개혁을 일으킨 사람들 덕분에 인력거꾼의 아들인 기태와 기루는 글을 배울 수 있었다.
체전부가 된 기태는 개화를 반대하는 세력에 의해 억울하게 목숨을 잃게 된다. 형이 체전부가 되는 것을 반대하던 기루는 사람들이 편지를 받고 즐거워하던 모습과 형이 못다 이룬 꿈을 이루기 위해 체전부가 된다.
자신이 원하는 꿈을 발견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 과정에서 시련이 있고 방해가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꿈을 이루었을 때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신분제도에 얽매여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기루의 모습에서 지금은 힘들더라도 세상으로 나아가 우뚝 서는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힘차게 달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줄거리
기루는 기분이 좋았다. 그렇게 졸라도 안 태워주던 형 기태가 오늘은 먼저 인력거를 태워준다고 했다. 숨 돌릴 틈 없이 물배달을 끝내고 형에게 뛰어가던 기루는 작은 키에, 왜소한 몸에, 찢어진 눈에, 무성한 턱수염이 난 사람과 부딪히는 바람에 땅바닥에 고꾸라졌다. 뒤이어 ‘우’라는 글자가 쓰여 있는 벙거지 모자를 쓴 사람이 턱수염을 쫓아갔다. 일어서는 기루의 눈에 하얀 봉피가 보였다. 망설이던 기루는 저고리 안에 봉피를 넣고 형이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기루는 기태의 인력거에 올라탔다. 처음 타보는 인력거 위에서 기루는 마냥 신나기만 했다. 한참을 타고 내린 후 쉬고 있는데, 노랑머리에 키가 큰 서양인이 하얀 종이를 보여주며 뭔가를 물었다. 우표를 본 기태는 헛걸음이 될지 모르는 일이었지만 서양인을 인력거에 태우고 우체사로 향했다.
기루가 주운 편지를 본 우체사장은 깜짝 놀라며 다짜고짜 호통을 쳤다. 그때 서양인이 우체사장에게 기태가 좋은 사람이라고 이야기하자 우체사장은 기태에게 체전부로 일할 것을 제안했다. 기태는 체전부가 되기로 결심하고 아버지의 유품인 인력거를 치형이 아버지에게 팔았다. 기루는 기태에게 화를 내며 인력거를 가져가려는 치형이 아버지의 앞을 가로막으며 울부짖었다. 아버지의 유품인 인력거를 팔려는 형이 밉기만 했다. 기루는 체전부가 되어 넓은 세상을 꿈꾸고 싶다는 형을 이해할 수 없었다. 형이 체전부가 되는 게 싫었다.
물배달을 마친 기루는 곱덕이네로 향했다. 광산에서 일하는 아버지가 정신을 잃고 누워있다는 소식에 곱덕이의 얼굴이 하얗게 질려 있었다. 기루는 곱덕이 아버지에게 편지를 전할 방법을 찾기 위해 서곳대를 찾아갔다. 서곳대는 편지를 전해주려다 양반집 하인들에게 쫓겨나고 있었다. 때론 봉변을 당하지만 편지를 받고 좋아하는 사람들을 보며 흐뭇해하는 곳대 아저씨의 모습이 기루의 마음에 깊이 남았다.
한편 아버지와 어머니가 집을 비운 사이, 치형이는 인력거를 끌고 거리로 나왔다. 생각보다 무거웠지만 으쓱해졌다. 가까스로 오르막길 끝에 올랐다. 땀을 식힌 후, 내리막길을 내려가는데 힘에 부쳐 인력거를 마음대로 할 수 없었다. 그때 턱수염이 두둑한 사람과 부딪혀 인력거는 뒤집혀졌고, 턱수염이 들고 있던 김 대감 댁 족보가 강물 속으로 빠졌다. 턱수염은 호통을 치며 치형이의 멱살을 잡았다. 인력거를 훔쳐 달아나는 게 아니냐는 턱수염의 호통에 치형이는 할 수 없이 턱수염을 데리고 기루네 집으로 갔다. 꼬치꼬치 묻는 턱수염의 말에 기분이 상한 기루는 형이 한성 우체사에 다닌다고 말했다. 며칠 후, 턱수염은 치형이를 찾아와 모든 일을 없는 걸로 하는 대신 기태의 움직임을 보고하라고 했다.
기태는 우체사장이 맡긴 일을 하기 위해 인천으로 떠났다. 개혁을 원하는 이들에게 생원 나리의 서책을 전달하는 일이었다. 목숨이 위험한 일이었다. 오래전 크게 다쳐 기루네 집에서 기거하던 생원 나리는 머지않아 차별 없는 세상이 올 거라고, 실력만 있으면 큰 뜻을 이룰 수 있는 세상이 올 거라면서 그때를 대비해 기태와 기루에게 글을 배우라고 했었다. 기태도 그분의 뜻을 받들기로 한 것이다.
턱수염이 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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