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인문 교양 시리즈!
깨달음의 차원으로 나아가는 수행 방법을 전하다!
‘지혜의 완성’에 도달하는 부처의 가르침
‘한 권으로 끝내는 인문 교양 시리즈’는 방대한 양의 전문 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것은 물론 일러스트로 이해를 돕는 것이 특징이다. 이 책에서는 『반야심경』을 원문 그대로 싣고 이를 현대어로 알기 쉽게 해설한 다음 일러스트와 도표, 사진으로 부연 설명을 덧붙인다. 덕분에 바로 옆에서 깨달음의 단계를 함께 하나씩 밟아 나가는 듯하다. 책을 읽기 힘들어하는 사람도, 어른이 되어 다시 인문 교양 지식을 습득하려는 사람에게도 친절한 구성이다.
『반야심경』은 세상에 출현하는 모든 부처들이 부처가 된 까닭은 진언眞言(만트라)인 반야바라밀다에 있다고 강조하며, 반야바라밀다를 읊으며 수행하면 ‘모든 괴로움을 없앨 수 있다’는 내용을 전한다. 자신을 둘러싸고 방해하는 것들이 말끔히 사라지는 차원에 도달하면 괴로움에서 해방될 수 있으며, 그곳으로 향하는 계단이 되어주는 것이 반야바라밀다라고 한다. 이 경전이 말하는 바는 모든 사람의 내면과 연결되어 있다. 수행 단계가 상징하는 각 층은 이미 우리의 내면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내면에는 시야가 확 트인 위층이 있음에도 대부분 이를 깨닫지 못한 채 번민하고 괴로워한다. 하지만 지혜는 먼 곳에 있지 않고 우리의 안에 있다. 『반야심경』은 그 내면의 지혜 즉, 우리의 마음을 다시 들여다보라고 촉구하는 가르침을 담고 있다.
근심과 걱정에 휩싸여 있다면, 앞으로 나아갈 길이 보이지 않는다면 『반야심경』을 읽어 보자. 나를 둘러싼 방해물들이 사라지고, 흔들리던 마음이 다시 잔잔히 가라앉으며, 어느 쪽으로 향해야 할 것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먼저 깨달은 자, 부처의 가르침을 따라 가며 ‘지혜라는 완성’에 도달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