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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테크 익스프레스

바이오테크 익스프레스

  • 조진호
  • |
  • 히포크라테스
  • |
  • 2024-12-24 출간
  • |
  • 472페이지
  • |
  • 1455 X 210 X 20mm
  • |
  • ISBN 979119369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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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번에는 바이오테크다!
과학 만화가 조진호의 ‘익스프레스’ 시리즈 신작
그래픽노블 『바이오테크 익스프레스』

“인간을 굴복시키는 암의 치밀한 전략과
그에 맞서는 현대 의약학의 팽팽한 싸움이 펼쳐진다.”

국내 최초의 과학 만화가 조진호가 3년 만의 신작으로 돌아왔다. 어렵고 난해한 과학 지식을 그림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저자의 이번 여정은 항암제 등 의약품을 개발하는 ‘바이오 테크놀로지’ 분야다. 『바이오테크 익스프레스: 혁신 신약을 찾아서』는 과학책의 새 지평을 열어젖힌 ‘익스프레스’ 시리즈의 전통을 이어가는 동시에 경쾌하고 유머 넘치는 진행으로 과학 읽기의 또 다른 즐거움을 제시하고 있다.
익스프레스 시리즈의 시작은 지난 2012년이다. 첫 번째 책 『그래비티 익스프레스』는 풍부한 과학 지식과 대중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 교양 도서, 2013년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 올해의 과학도서에 선정되었으며, 제54회 한국출판문화상 교양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이후 각각 유전자, 원자, 진화를 다룬 『게놈 익스프레스』, 『아톰 익스프레스』, 『에볼루션 익스프레스』를 발간하며 ‘익스프레스’ 시리즈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과학 그래픽노블 시리즈로 자리 잡았다.
『바이오테크 익스프레스』에서는 국내 한 바이오테크 기업의 항암제 및 결핵 치료제 개발 과정을 다룬다. 책에서 소개하는 신약 개발 과정은 단순히 나열되지 않고 암이 발생하는 이유에서부터 항암의 역사와 신약의 과학적 원리를 경유하며 생생하게 펼쳐진다. 여정의 과정에서 독자들은 면역학, 생리학, 세포생물학, 분자생물학 등 세부 분과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다양한 생명공학 지식들을 흥미진진하게 탐험할 수 있다. 전통과 역사를 기반으로 과학 지식을 추적하던 전작들과 달리 이번 책은 시시각각 업데이트되고 있는 현재진행형의 과학 분야를 다룬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신약 연구개발 과정을 파헤치는 저자의 생동감 넘치는 묘사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인류 최대의 적, 암과 사투를 벌이는 현대 의약학의 현재와 바이오테크 혁신의 중심에 당도하게 된다. 생명공학의 최전선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과학의 진전, 그리고 생명을 살리는 바이오테크의 진격을 확인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바이오테크 익스프레스』는 최고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나노미터 단위, 작디작은 세계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전쟁

바이오테크 분야의 혁신적인 진전에 걸맞게 『바이오테크 익스프레스』는 엄숙함을 덜어낸 경쾌하고 역동적인 그림과 묘사로 가득 차 있다.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병원체와 면역계, 그리고 암과 항암제의 싸움을 그려내기 위해 저자는 나노미터(nm) 단위의 작디작은 세계로 들어가 세포와 분자들의 전쟁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우리 몸 안에서 일어나는 싸움은 “실제로는 작은 분자들이 아무 생각 없이 화학적, 물리적으로 이리저리 빠르게 운동하고 충돌하는 상황”일 뿐이다. 하지만 만화적 상상력 속에서 우리 몸의 세포‧분자‧병원체들은 히어로와 빌런으로 재탄생한다. 『바이오테크 익스프레스』가 소개하는 바이오테크 전장에서 빌런은 단연 암세포, 암조직 그리고 결핵균이다. 강력한 병원체에 대항하는 자연살해세포, 수지상세포, 세포독성T세포, CDK 저해제, 프로테아좀 저해제 등은 병원체에 저항하는 우리 몸의 히어로를 담당한다.
저자는 생명공학 지식에 충실히 따르면서도 이들의 작용을 치열한 사투로 실감나게 묘사한다. 그리고 항암과 바이오테크의 과학적 사실들은 생명력 넘치는 캐릭터들을 통해 이론적 사실이 아닌 살아 있는 지식이 되어 움직인다. 프롤로그에서 밝히듯 “새로운 지적 세계에 대한 호기심”만 있으면 이제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우리 몸에서 매순간 일어나는 생명 현상과 전투를 편안하고 흥미롭게 목격할 수 있다. 일단 ‘바이오테크 익스프레스’에 탑승하면 저마다의 개성으로 표현되는 극적인 캐릭터들이 읽는 이를 순식간에 생명공학의 최전선으로 안내할 것이다.

새로운 항암제 그리고
바이오테크의 진격

시간의 흐름에 따라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는 다른 질환과 달리 암은 왜 여전히 인류를 위협하고 있는 걸까? 아직 완전한 치료법은 존재하지 않지만 항암 전략 역시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다. 『바이오테크 익스프레스』는 국내에서 개발되고 있는 항암제를 소개하며 지금까지 어떤 항암제들이 개발되었으며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도 상세하게 설명한다. 항암은 1세대 화학항암제, 2세대 표적항암제, 3세대 면역항암제 순으로 개발되어 점차 암세포만을 표적으로 공격하는 방향으로 진화했다. 책에서 소개하는 항암 신약은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에 해당한다. 기존 약물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에서 개발 중인 신약의 면면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현재 의료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이브란스, 키트루다, 항체약물접합체 등의 항암제와 그 기전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 단 한 권의 책으로 항암의 역사와 관련 분야 바이오테크가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장마다 현재 개발 중인 신약의 모습을 알아본다. 1장 ‘새로운 패러다임, 면역항암제’에서는 면역항암제의 일종으로 우리 몸의 면역 작용을 회피하는 암을 파괴하기 위해 암세포의 면역 체크포인트 AXL과 대식세포의 MER, CSF1R 수용체를 저해하는 ‘아드릭세티닙’을 다룬다. 2장 ‘DNA 복구를 막아라, 암세포를 자멸로 이끄는 방법’은 암세포의 세포분열을 막기 위해 세포주기를 조절하는 사이클린 의존성 인산화효소7, 즉 CDK7을 저해하는 약물 ‘CDK7 저해제’를 소개한다. 3장 ‘혈액암, 자가면역질환 치료의 단서’에서는 우리 몸의 쓸모없는 단백질을 제거하는 프로테아좀이 어떻게 암을 일으킬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다양한 질환에 응용될 수 있는 새로운 ‘프로테아좀 저해제’의 비전을 확인한다. 4장 ‘결핵은 사라지지 않았다, 혁신 신약의 탄생을 향해’에서는 오랜 연구로 개발된 혁신 신약 ‘텔라세벡’을 만나본다.

결핵은 사라지지 않았다,
혁신 신약을 찾아서

혁신 신약은 ‘특정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완전히 새로운 기전을 사용하는 약물’을 뜻한다. 완전히 새로운 약물인 만큼 가치도 높다. 국내 기업에서 개발한 텔라세벡은 혁신 신약으로 인정받고 있는 결핵 치료제다. 이미 결핵 치료제 개발을 전담하고 있는 국제기구 ‘TB얼라이언스’와의 기술 이전 계약을 통해 신약 우선심사권(PRV)까지 얻어냈다. 거대 자본과 인적 자원이 필요한 신약 개발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기업이 어떻게 혁신 신약을 개발할 수 있었던 걸까? 텔라세벡 개발 과정에는 바이오테크 분야의 역동성 그리고 과학의 놀라운 발견 등 드라마틱한 요소가 곳곳에 녹아들어 있다. 여전히 인류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있는 결핵의 현재 그리고 기존 결핵 치료제의 한계와 텔라세벡 발견의 순간까지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과 박진감 넘치는 장면들을 따라가 보자.

목차

추천사 •004
프롤로그 ― 바이오테크의 세계 •010

1장 새로운 패러다임, 면역항암제 아드릭세티닙_Q702 •014
2장 DNA 복구를 막아라, 암세포를 자멸로 이끄는 방법_CDK7 저해제, Q901 •150
3장 혈액암, 자가면역질환 치료의 단서_프로테아좀 저해제 •290
4장 결핵은 사라지지 않았다, 혁신 신약의 탄생을 향해_텔라세벡 •340

에필로그 ― 현재진행형의 과학 •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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