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휘력, 문해력, 독해력 UP! 초등 시기부터 제대로 된 독서를 통해 어휘력, 문해력, 독해력을 키우고, 이 과정에서 쌓인 역량은 중고등학교 학습 전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창의력 키워주는 체험형 독서법 〈샛길독서〉는 단순히 책 읽기를 넘어,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워줍니다. 읽고, 질문하고, 체험하고, 기록하는 과정은 자기주도적 학습의 힘을 길러줍니다.
● 부록: 샛길독서 활동 양식 / 독서 모임 지침서 앞으로 샛길독서를 직접 진행해보자 하는 교사와 학부모, 독서 관련자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양식과 운영 방법에 대한 안내를 부록으로 담았습니다.
● 추천 독자층
ㆍ 독서 교육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및 중학교 교사
ㆍ 자녀의 독서 습관을 고민하는 학부모
ㆍ 학교 및 마을 공동체에서 독서 모임을 운영하는 활동가
역동적인 독서 경험, 독서 교육의 새로운 비전 제시
〈샛길독서〉는 기존의 독서법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책을 중심으로 탐구하고 체험하며 독서의 의미를 다각적으로 확장하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밑줄 친 문장을 공책에 필사하면서 그 문장과 관련된 생각과 질문들을 적어본다. 그러면 또 다른 생각의 문이 열려 새로운 질문이나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지적인 호기심이 발동한다. 여기에 더해 책에 나온 사실이나 정보를 알려주는 강의를 찾아 듣거나 관련된 책이나 자료를 더 찾아 읽기도 한다. 관련 지식과 정보를 찾기 위해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을 검색해 직접 찾아가 보는 것도 어렵지 않게 시도해 볼 수 있다. 이렇게 단순히 책 읽기로 시작한 활동은 방대한 지식 탐구와 탐험 활동의 세계로 진화할 수 있다. 이렇듯, 슬로리딩을 하면 때로는 연구자로, 때로는 탐험가로, 때로는 리더로 샛길 활동을 하며 역동적인 독서를 즐길 수 있다.
-p50 〈샛길독서, 꼬불꼬불 돌아가는 재미가 있다〉 중에서
저자가 본문에서도 밝혔듯, 텍스트의 끝을 향해 질주하는 것이 아니라 꼬불꼬불 돌아가더라도 체험하고 질문하고 기록하는 〈샛길독서〉는, 책 읽기가 어떻게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지, 어휘력, 문해력, 그리고 글쓰기 능력은 어떻게 성장시킬 수 있는지를 생생하게 전해줍니다. 또한 저자가 직접 개발하고 적용한 생생한 경험담과 실천 사례는 독서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옅보게 합니다.
독서가 단순히 텍스트를 읽고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생동감이 넘치는 살아 있는 경험이 될 때의 재미는 무한합니다. 책 속의 한 단어, 한 문장들이 책 밖으로 튀어나와 아이들 곁에 남기 때문입니다.
〈샛길독서〉는 아이들의 교육에 힘쓰는 교사들, 아이들의 책 읽기가 고민인 학부모님들, 아이들에게 독서의 힘을 전하고자 애쓰는 독서 운동가 분들에게 소중한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여행의 목적이 빠른 속도에 있다면 고속도로가 최고의 선택이지만 독서로 하는 여행의 목적은 속도에 있지 않다. 독서를 통한 교육의 목적은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충분한 경험과 이해, 그리고 나만의 생각을 탄생시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샛길로 가는 독서 여행은 최고의 선택이다.
-p193 〈에필로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