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죽지 않아요, 죽지 않아요

죽지 않아요, 죽지 않아요

  • 김재영
  • |
  • 운주사
  • |
  • 2024-12-17 출간
  • |
  • 512페이지
  • |
  • 154 X 224mm
  • |
  • ISBN 9788957468616
판매가

25,000원

즉시할인가

22,5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22,5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1.
1938년 마산에서 태어난 그는, 서울대학교 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덕여고 교사로 봉직하였다. 그의 생에서 가장 결정적인 장면의 하나는 「법구경」과의 만남이다. 1967년 나이 서른에 만난 「법구경」은 그의 가치관과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는 일대 사변이었다.
이후 1970년 동덕여고에서 동덕불교학생회를 창립하여 전교생의 과반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등, 청소년포교 현장에서 가히 역사적인 성과를 보여주었다. 또한 최초의 불교청소년 교재 「보리誌」를 발행하여 청소년포교의 전국적 확산에도 힘썼다. 그리고 1976년 창립한 청보리학생회-청년회를 통한 청보리운동은 70~90년대 한국불교의 중흥을 견인하였다. 학교에서 은퇴한 이후에도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광덕 스님의 평전을 집필하기도 하고, 국제구호단체 ‘자비수레꾼’을 창립하여 캄보디아 어린이들을 돕는가 하면, ‘빠리사학교’를 설립하여 수십 명의 전법사를 배출하였다.
이렇듯 그가 현대 한국불교에 끼친 영향은 단순하지 않으니, 이 회고록은 지금 우리 한국불교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등을 고민하고 성찰하는 데 귀중한 방아쇠가 되어줄 것이다.

2.
이 뭣고~,
부처를 찾아서~,
마음을~, 본래청정심을 찾아서~,
나를~, 자기를 찾아서~,
깨달음을 찾아서~, 해탈을 찾아서~’

앉고 또 앉는다.
화두를 들고 들숨~, 날숨~,
앉고 또 앉는다.
하루~, 한 달~, 일 년~, 이 년~,

나는 점차 회의에 빠져들었다.
깊은 의문 앞에 마주섰다.

‘과연 이것이 불교일까?
과연 이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일까?
명상, 참선~, 과연 이것이 바른 깨달음의 길일까?
이렇게 해서 한소식 하면,
과연 이것으로 이 세상의 고통~, 구제할 수 있을까?
이렇게 해서 자기를 보고 마음을 보면,
이 눈앞의 동포들의 고통 구제할 수 있을까?’

대체 ‘불교’가 무엇일까?
무엇 하자는 것일까?
‘깨달음’이 무엇일까?
‘부처’가 무엇일까?
‘부처님’은 어찌 사셨을까?
‘붓다 석가모니’는 어찌 살고 무엇을 추구하셨을까?
붓다께서도 지금 우리처럼 불교 하셨을까?
‘붓다의 불교’는 어디 있는 것일까?

목차

서사(序詞)·5

1편 〔옥천-마산 시절〕 촐촐콸콸 촐촐콸콸~,
내 몸속에 흐르는 도전-저항 의식·11

1장 〔촐촐콸콸~〕 내 몸속에 흐르는 고향 물소래 ─ 13
1. 〔합성에서〕 촐촐콸콸 촐촐콸콸~, 지금도 귀에 쟁쟁한 옥천 물소래·13
2. 〔마산에서〕 ‘세상을 바꾸려는 저항의식’~, 내가 불교 하는 또 하나의 DNA·29
3. 〔마산상고에서〕 마상의 억센 기질~, 불의에 맞서는 저항정신·37

2장 〔격랑 속으로〕 대학에서~, 해병대에서 ─ 45
1. 〔대학에서〕 낭만 속에서 싹트는 역사의식~, ‘역사를 움직이는 힘’ 무엇일까?·45
2. 〔마산 거리에서〕 4.19 혁명의 격랑 속으로~, ‘민주사수’ 머리띠 동여매고·55
3. 〔해병대에서〕 ‘안 되면 될 때까지’~, 불굴의 해병정신~, 고행정신·61
4. ‘우리 집사람’ 만나고, ‘우리 어머니’ 떠나보내고·76

2편 〔동덕불교-청보리 시절〕 A Legend~,
빛나는 전설의 현장~, 불교사의 흐름을 바꾸다·85

3장 〔방황과 각성〕 ‘죽음’이~, 빙산처럼 무너져 내리다 ─ 87
1. ‘Miles to go before I sleep’~, 잠들기 전에 내가 가야 할 먼 길은?·87
2. ‘동덕여고’~, 내 인생의 절대적 상수·94
3. ‘죽음’이~, 빙산처럼 무너져 내리다·100

4장 〔부처님 친견〕 사왓띠성 미가라마타 강당~,
나는 여기서 부처님 친견하다 ─ 108
1. 불경~, 읽고 또 읽고~, 꿀꺽꿀꺽 삼키다·108
2. 참선~, 앉고 또 앉고~, 점차 회의에 빠지다·118
3. 사왓띠성 미가라마타 강당~, 나는 여기서 부처님 친견하다·125
4. ‘본래청정’~, 붓다께서 ‘만인청정’을 선포하시다·134

5장 〔동덕불교학생회~, 작은 등불〕 동덕불교 탄생~,
일대충격~, 새로운 시대의 시작 ─ 141
1. 1970년 7월 ‘동덕불교’ 탄생~, 충격~, 2백여 십대들이 모여왔다·141
2. 1970년 여름 용주사 수련대회~, ‘은혜는 갚고 원수는 갚지 말라’·150
3. 동덕법회~, 시민불교운동의 플랫폼·171
4. 혜명보육원 원생들과 자매결연~, 우리는 작은 보살행으로 불교 하다·179

6장 〔동덕불교 근 1천여 명 결집〕 A Legend~,
눈물과 피땀으로 이뤄낸 불교사의 아름다운 전설 ─ 184
1. ‘와서 보라, 들어라, 인생이 바뀐다’·184
2. 몸 던지는 전법고행 9년~, 동덕불교 근 1천여 명 결집~·191
3. 이제 그만 일어설 때가 아닌가? 걷고 걸을 때가 되지 않았는가?·206
4. 동덕불교 열전~, 몸을 던지는 개척자들 이야기·210

7장 〔청보리운동의 전국적 확산〕 청보리 전사들~,
한국불교 중흥운동 등불을 밝히다 ─ 235
1. 청보리운동의 전개과정·235
2. 〔한국불교 중흥의 등불 하나, 둘〕 「보리誌」와 『룸비니에서 구시나가라까지』·262
3. 〔중흥운동의 등불 셋, 넷〕 ‘연꽃들의 행진’과 ‘붓다의 메아리’~·282
4. 〔중흥운동의 등불 다섯, 여섯〕 ‘청보리송’과 ‘판소리 불타전’~·290
5. 성공과 좌절~, 그 조건들~, 그래도 우리는 걷고 걷는다·297

3편 〔붓다-빠리사 시절〕 원력탄생-원생~,
원력으로 살고 원력으로 돌아온다·321

8장 〔만인견성-만인불사〕 ‘죽지 않아요 죽지 않아요’~,
아픔 속에서 만난 불사의 소식 ─ 323
1. 33년 동덕의 꿈을 접고~, 안성 도피안사로 들어오다·323
2. L.A. 한 서점에서 「불사의 소식」 발견하다·347
3. 나누고 섬기는 보살의 원력~, 이것이 ‘불사~, 새 생명의 동력’이다·358
4. 국제구호단체 ‘자비수레꾼’ 설립~, ‘캄보디아 어린이들 학교보내기 운동’·380

9장 〔Buddha-Parisā 학교〕 ‘붓다의 불교-시민불교’를
개척해가다 ─ 390
1. ‘Buddha-Parisā 학교’ 설립~, 우리는 ‘붓다 석가모니’를 찾아나선다·390
2. 사띠(Sati)와 빠리사(Parisā)~, 우리 빠리사들의 수행법·401
3. 빠리사 열전~, ‘붓다의 불교’ 열어가는 개척자들·424

10장 〔불사의 현장 Report〕 나누고 섬기면서~,
오늘 하루의 삶이 불사의 현장이다 ─ 441
1. 〔불사의 현장 Report ①〕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운 사람들~·441
2. 〔불사의 현장 Report ②〕 2023년 12월 13일~, 외로운 한우 어머니 찾아서·471
3. 〔불사의 현장 Report ③〕 내가 아파보니~, 파스 한 장이 구원이고 불사더라·491

〔후기〕 용설 호수길 은행나무 아래서·509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