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을 넘나드는 스토리로 호기심을
만화식 구성으로 재미를
퀴즈로 도전 의식을 끌어올려
한번 잡으면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책!
《용감한 수학 04 진짜 장엄한 건 곱셈이야!》는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루아의 모험이 이번엔 섬에서 펼쳐진다. 지구 어디쯤인지, 사람이 사는지 아닌지 도통 알 수 없는 낯선 섬에서 루아 일행에게는 어떤 일이 펼쳐질까? 자고 일어나니 모래로 만든 두꺼비집이 사라지고, 바닷물은 저만큼 물러나 있고, 루아 일행은 변화무쌍한 지구와 우주를 온몸으로 느끼며 그 이치를 수학적으로 하나하나 풀어나가기 시작하는데……. 우연히 만난 또래 소녀 셀레네와 반려견 루나까지 합세해 모험은 더욱 예측 불가해진다.
계획대로 되는 건 하나도 없는 루아의 여행을 흥미진진한 글과 만화 같은 그림으로 따라가다 보면 그다음이 더 궁금해진다. 스토리 속에 저자가 숨겨둔 수학이 알송달쏭해질 때쯤 팝업처럼 등장하는 ‘용감한 수학’ 코너는 해 지는 시각과 해 뜨는 시각을 통해 각도를, 지구의 자전과 공전의 빠르기를 통해 속력을, 우주 천체를 통해 원 운동을, 자연의 닫힌곡선으로 동식물의 나이를, 밀물과 썰물 주기로 수학에서의 예측을 쉽고 재미있게 깨닫게 해 준다. 수학에 재미가 붙을 때쯤 등장하는 ‘용감한 퀴즈’를 통해 인구 감소율 계산하는 법, 나눗셈 기호가 생겨난 배경, 모든 수는 소수만의 곱으로 나타낼 수 있다는 걸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하다.
빠른 스토리 전개와 깨알 같은 재미를 주는 만화, 풍경화 같은 시원한 그림, 다양한 코너는 어린이들에게 수학 롤러코스터를 탄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