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빛돌의 전설 - 선택하지 않은 모험

빛돌의 전설 - 선택하지 않은 모험

  • 오카다 준
  • |
  • 보림출판사
  • |
  • 2013-06-25 출간
  • |
  • 316페이지
  • |
  • ISBN 9788943309084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3,800원

즉시할인가

12,42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2,42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역자 : 고향옥 작가 자세히 보기 관심작가 등록 역자 고향옥은 동덕여대 일문과를 졸업하였고, 일본 나고야대학에서 일본 문화와 일본어를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한일아동문학연구회에서 아동문학을, 대학원에서 일본 문학을 공부하고 있습다. 옮긴 책으로 《구리와 구라의 헤엄치기》,《그림책의 심리학》,《아슬아슬 삼총사》,《치에와 가즈오》,《친구는 바다 냄새》,《할아버지의 벚꽃 산》,《친구가 생긴 날》,《이상해!》,《추억을 파는 편의점》,《반칙 선생님》,《염소시즈카》들이 있습니다.

도서소개

자신도 모르게 게임 속 세계로 흘러들어 간 마나부의 이야기! 선택하지 않은 모험 『빛돌의 전설』. 판타지 동화작가 오카다 준이 롤플레잉 게임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던진다. 정교한 이야기의 구조를 통해 재미로 시작한 게임에서 무차별적으로 죽이고, 파괴해나가면서 빠져 들어가는 것이 얼마나 두려운 일인지 정확하고 신랄하게 보여주고 있다. 롤플레잉 게임을 했던 주인공 마나부가 게임 속 세계와 현실 공간이 뒤섞인 상황에서 혼란을 겪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빠가 빌려 온 ‘빛돌의 전설’이라는 롤플레잉게임을 하게 된 마나부가 학교 계단에서 게임의 세계로 들어가게 되고 빛돌을 찾아 소원을 빌어야만 끝나는 게임을 마치기 위해 빛돌을 찾아나서는 과정을 그러냈다.
오카다 준이 롤플레잉 게임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던진다.

롤플레잉 게임이라는 소재가 《선택하지 않은 모험 빛돌의 전설》 주요한 모티브이지만, 오카다 준 작가가 즐겨 쓰는 소재인 ‘학교’와 ‘시간’이라는 두 축은 이 책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이 작품은 ‘빛돌의 전설’이라는 롤플레잉 게임을 했던 마나부가 우연히 게임 속 세계와 현실 공간을 꿈을 오가며 겪는 이야기이다. 현실 세계보다는 게임 속 세계가 이야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자신도 모르게 게임 속 세계로 흘러들어 간 마나부와 아카리는 이야기가 거의 끝나갈 때까지도 자신들의 역할이 무엇인지, 왜 그곳에 있는지 몰라 답답해한다. 더구나 게임 속 동료를 보면서 왜 자신의 과거를 기억하지 못할까 궁금해하며, 원래 모습을 되돌려 줄 수는 없을지 고민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캐릭터들의 존재도 서서히 밝혀진다. 주인공의 활약을 기대한 독자로서는 모험 판타지라기보다는 주인공과 같이 고민해야하기 때문에 결코 쉽게 읽히지 않는다.
특히 《선택하지 않은 모험 빛돌의 전설》은 주인공들의 자기 독백적인 문장이 많다. 주목할 만한 것은 이 독백에 가까운 문장들은 주인공들의 고민과 갈등을 잘 표현되고 있고 이것은 더 나아가 작가의 궁극적인 주제인 ‘생명에 대한 소중함과 평화’에 대해 효과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작가의 무게감이 있는 주제는 섬세한 자기 독백적 서사와 탄탄한 작품의 구성력, 게임이라는 소재가 판타지라는 장르와 잘 어우러져 중저음의 깊은 울림으로 퍼진다.

게임은 게임으로만 끝나는 것이 결코 아니다.

2011년부터 게임 셧다운 제도를 시행할 정도로 게임은 이미 우리 아이들의 생활 속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 게임을 막무가내로 막을 수 없는 현실 속에서 게임을 통해 아이들은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얻고자 하는가에 대한 소통이 필요한 시대이다.
이 작품은 아이들로 하여금 처음에는 재미로 시작한 게임이 무차별적으로 죽이고, 파괴를 계속하면서 점점 게임에 빠져들어 가는 것이 얼마나 두려운 일인가를 정교한 이야기의 구조를 통해 정확하고 신랄하게 말하고 있다. 치밀하게 짜놓은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히 공감되는 주인공들과의 교감을 통해 게임 속의 혼돈이 그대로 전달되고 있다. 끝없이 파괴되는 자아는 게임에서만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현실세계로 이어져 결국은 현실 속의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한다.


작품내용

마나부는 아빠가 빌려 온 ‘빛돌의 전설’이라는 롤플레잉게임을 하게 된다.
평소에 게임을 하지 않았던 마나부는 이날 새벽까지 게임을 한 탓에 수업시간이 힘들었다. 보건담당인 아카리와 함께 보건실로 가던 중 ‘빛돌의 전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그런데 갑자기 계단에서 다른 세계로 들어가게 되었다. 공간은 똑같은 학교 건물이지만 계단과 복도는 미묘한 차이를 보인다. 주위는 점점 어두워지고 마나부와 아카리가 있는 곳만 밝은 것이다. 이 때 갑자기 게임 속 캐릭터인 바늘 두더지라는 몬스터가 나와 아카리를 공격한다. 두 사람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미 ‘빛돌의 전설’ 게임은 시작된 것이다.

보건실에서 잠이 깬 아카리와 마나부는 현실과 게임의 세계가 뒤섞인 상황에 몹시 혼란스럽다. 게임의 세계에서 잠이 들면 현실로 돌아오고, 현실에서 잠이 들면 게임의 세계에 있는 두개의 세상인 것이다. 게임 속의 현실은 싸움을 계속해야만 한다. 어쩔 수 없이 총 쏘는 연습을 해야만 하고 공격을 해야만 한다. 게임 속 현실을 인정하지 못하는 아카리는 권총을 쏘면서까지 살아남아야 한다는 것을 거부한다. 이 지루한 싸움은 어둠의 왕으로부터 빛돌을 찾아 소원을 빌어야만 게임이 끝나게 된다.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게임 속 동료들과 빛돌을 같이 찾기로 한다.
그러나 그 길은 너무나 험난하다. 적을 쓰러뜨리지 않으면 죽임을 당하게 된다. 치열한 싸움 속에서 깨달은 사실은 모두가 원해서 이 게임 속으로 온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총에 맞아 죽어가는 병사들을 보면서 그들에게도 감정과 살아온 궤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모두 정신이 들고 보니 게임 속에서 모두를 적으로 돌린 채 쫓고 죽이는 게임을 계속하고 있다.
그들은 모두 학교와 관련된 사람들이 흘러들어와 변화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드디어 빛돌을 찾았다.
이 돌 때문에 수많은 사람이 죽었다. 그런 돌을 위해 소원을 빌어야 한다니 ….
“빛돌아! 사라져 버려라.”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