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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집 재밌는 집 이상한 집

무서운 집 재밌는 집 이상한 집

  • 강다민
  • |
  • 내일을여는책
  • |
  • 2024-12-03 출간
  • |
  • 144페이지
  • |
  • 152 X 215mm
  • |
  • ISBN 9788977468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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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집 때문에 사람들 사이가 갈라져야 할까?
아이와 어른의 모습을 통해서 알게 되는 우리 동네의 모습
「거기 돌 있는 데」의 편편한 바윗돌은 자신을 둘러싼 아파트촌과 이웃한 빌라 사람들의 일상을 보여 준다. 할머니는 매콤한 고추를 바위에 말리고, 유모차를 끄는 아기 엄마들은 바위에서 담소를 나누고, 학교를 오가는 아이들은 바위에서 콩콩 뛰논다. 그런데 사람들은 점점 임대동, 전세, 빌라, 아파트 등 서로 구별하는 단어를 쓰면서 벽을 세우고 싸우기 시작한다.
집의 모습과 상관없이 금세 화해하고, 개똥 하나로 친해지는 아이들과 달리 어른들은 집의 형태를 우선하여 상대를 파악한다. 그러자 ‘거기 돌 있는 데’에서 모였던 다양한 공동체들이 사라지고, 이기적인 성향의 끼리끼리만 남게 된다. ‘내 집’에 집착하는 어른들 때문에 층간 소음의 갈등은 여전하고, 「집의 말」의 아이처럼 우리는 약자의 어려움을 모른 체하는 방관자가 된다. 모든 경계를 허물어뜨리는 「거기 돌 있는 데」의 아이들처럼 독자는 이 동화로 인해서 겉모습이 아닌, 내면을 보려는 지혜를 터득할 것이다.

이 땅의 주인은 누구일까?
재개발로 보금자리를 잃은 생명들과 함께 어울려 사는 법
자연이었던 곳이 대단지 아파트로 바뀌면, 원래 거기에 살았던 생명들은 어떻게 되는 걸까?
「집을 찾아 주는 주무관 P씨」는 사람 중심에서 벗어나 훨씬 넓은 시각으로 이 땅의 생명들에게 필요한 집들을 소개한다. 미로 집, 암벽등반 집, 기울어진 집 등 재밌고 특이한 집들을 보는 동안에 독자는 그간 무관심했던 생명들에게 마음을 쓰기 시작한다. 재개발로 집을 잃은 동물과 식물들, 자신의 신체에 맞는 집이 필요한 장애인 할아버지, 특별한 집이 필요한 생쥐 부부처럼 많은 생명들에게는 집이 필요하다.
주무관 P씨가 여러 생명들을 배려 있게 대하는 것처럼, 책 속의 동물들이 자신들의 터전에서 살기 위해 사람 흉내를 내는 것처럼, 이제는 독자가 우리와 함께 사는 생명들에게 손길을 내밀 때이다. ‘공존’의 가능성을 여는 이 동화를 보면 함께 어울려 사는 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 마음을 주다 보면 어느새 현실은 조금씩 바뀌어 있을 테니까.

■ 작품 내용

집의 말 : 아빠의 폭력에 시달리는 21층의 아이가 걱정되어 집은 온갖 소동을 벌인다. 생활 소리가 잘 들리는 아파트에서 아무도 그 아이를 돕지 않으니, 노후 된 아파트는 자신이 나서서 도망치는 아이를 위해 센서 등을 빨리 켜 주거나, 사람들이 재건축만 생각할 때 아이 좀 봐 달라고 엘리베이터를 21층에 오랫동안 멈추게 해 본다. 점점 심해지는 아파트의 소동을 사람들은 알아챌 수 있을까?

거기 돌 있는 데 : 오랜 시간 자고 깼더니 편편한 바윗돌을 둘러싸고 아파트들이 생겼다. 사람들은 바윗돌을 ‘거기 돌 있는 데’라 부르며, 돌 위에서 고추를 말리고, 아기와 쉬며, 이웃들과 담소를 나누고, 어린아이들은 뛰논다. 하지만 임대동, 전세, 빌라 등 사람들은 서로를 구별하며 벽을 세우고 싸우기 시작하는데…….

집을 찾아 주는 주무관 P씨 : 맞춤주택 전문가인 주무관 P씨는 생쥐 부부에게 미로 집을, 공포소설가에게 으스스한 집을, 장애인 할아버지와 고양이에게 기울어진 집을 찾아 주며 자신의 직업에 뿌듯함을 느낀다. 그런데 대단지 아파트라는 재개발로 집을 잃은 많은 동물들이 찾아와 동물원도 거절하며, 원래 살던 곳에서 살고 싶다고 한다. 주무관 P씨는 동물들의 바람을 이루어 줄 수 있을까?

목차

집의 말
거기 돌 있는 데
집을 찾아 주는 주무관 P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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