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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의 평행

무의식의 평행

  • 이승섭
  • |
  • 마음시회
  • |
  • 2024-11-25 출간
  • |
  • 240페이지
  • |
  • 150 X 220mm
  • |
  • ISBN 979119897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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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문학은 늘 시대와 사회 환경에 따라 수용하고 변하지만
문학은 다시 원형으로 돌아가는 관성을 가지고 있다. 시, 소설, 혹은 수필, 희곡 등의 이름은 인간의 오랜 삶 속에서 형성된 이름들이기 때문이다. 사물에는 그만의 원리와 매개체가 있다고 가정한다면, 원리를 잠시 일탈하였을지라도 다시 돌아가는 속성이 있기에 변화는 필연적이라 본다. 왜 그런가 하면 원(圓)을 일탈하는 것이 아니기에, 또 지구는 원래 둥글기에 결국 원으로 다시 돌아가고 접합되는 길을 반추하는 것이 인간의 길이고 인간이 만든 문화 순환이기에 시는 문학의 본령이고 원형이기에 변한다 해도 다시 원래로 희귀하려는 운동의 법칙이 작용할 것이다.
영원성에는 생명력이 들어있기에 ‘영원’이란 이름이 붙게 된다. 한국 시문학의 미래는 결국 혼란의 와중에서 다시 질서의 개념으로 돌아가는 원형이정의 법칙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같은 현상을 적시하면 미래의 한국 시는 오히려 더욱 튼실한 얼굴로 환생할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을 감히 해본다. 혼란의 현재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의 여부에 따라 한국 현대시의 답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자유 가치가 춤추기를 기대하며
끈기와 집념으로 정상에 오르고 나면 그제야 목적을 달성했다는 성취감과 자신의 승리에 포만감에 빠지고 만다. 그것도 잠시, 다시 산을 내려가야 한다는 무게감이 밀려오듯이 문학도 같은 이치라 보겠다.
물론 순간마다 정진해야 한다는 가치성으로 좌고우면(左顧右眄)할 틈도 없이 자신을 집념과 끈기와 신들려 정신 나간 사람처럼 고백할 때마다 희망과 소망을 마주 보면서 때론 오만과 사치로 정상을 꿈꾸며 전사의 기백으로 땀과 노력으로 바꾼 적이 수없이 많았지만, 사실 베스트셀러라는 명패는 착용했다 하나 필자의 소득에는 미문이다. 논리의 그물을 펼치느라 언제나 표정은 일그러지고 얻어진 필자의 줄기가 단맛 신맛 짠맛은 아니기에 더욱 갈증을 느끼는 것이 아닐까?
그러나 세상의 표정과 가치 의식을 부여잡으려 애를 쓰면서 이런 방편으로 편린을 모아 본 것은 사실이다. 요즘의 현실은 시대와 세대를 갈라놓고 방향이 어느 길로 가고 있는지 도무지 알 수 없지만 ‘자유의 가치’가 높이 세워지는 날이 올 것이라 확신하면서 『자아의 의도적 평행』이 아닌 세계화의 역동적인 시대를 기다리면서 다람쥐가 체바퀴 돌 듯 늘 그 자리가 아니라 자유 가치가 춤을 추는 범 지구화 시대를 기대한다.
-저자의 「서문」 중에서

목차

서문
제1장/언어의 성찬
현대 시에 대한 1세기 변화의 정통성 찾기/21세기 시문학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현대문학의 평행이론/언어의 성찬/이제 정신 문학의 정당성을 찾을 때/시대적인 갈등과 새로운 시선

제2장/비워야 채워지는 문학의 속성
시의 상상 시의 논리/비워야 채워지는 문학의 속성/상식이 흔들리는 사회의 문학인으로 살기/한국문학의 평행이론2/그리움의 사랑과 이별 의식/사색의 고독과 깊이의 서정

제3장/정신과 마음
시의 정신과 마음의 죽도/꿈과 자연, 희망의 조화/표정의 소재와 아가페 사랑/계절의 정서와 이미지 감각/프롤로그 의식의 기준/시의 풍경 이미지/사물과 변형의 시/스승의 상상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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