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징검다리 동화로 스스로 읽는 힘!
〈오지랖 도깨비 오지랑〉은 《오백 년째 열다섯》과 《열세 살의 걷기 클럽》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보유한 김혜정 작가가 쓴 최초의 저학년 창작 동화 시리즈다. 김혜정 작가는 ‘엄마는 내 마음을 몰라준다.’는 아들의 말에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존재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으로 이 책을 탄생시켰다.
작가의 실제 경험을 생생하게 반영한 이 책에는 도깨비라는 매력 넘치는 존재가 하나도 아니고 여럿 등장한다. 심지어 권마다 저마다의 개성을 지닌 도깨비들이 새롭게 등장하여 ‘도깨비 유니버스’를 더욱 풍성하게 완성해 나간다. 아이들의 진솔한 마음속 고민을 담은 이야기에 독자들은 깊이 공감하면서도 도깨비 서사가 주는 신비한 재미로 지루할 틈 없이 독서에 빠져들 것이다.
특별히 〈오지랖 도깨비 오지랑〉 시리즈 완간을 기념하여 제작된 이번 ‘읽기 독립 특별 세트’는 예비 초등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읽기물을 막 접한 어린이들에게 그림책에서 동화책으로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 줄 것이다.
2. 다양한 관계 속 고민 해결!
오지랑은 이름처럼 오지랖이 넓다. 아이들의 마음속 소리가 들리는 건 필시 오지랑에게 오지랖을 부리라고 주어진 능력이 아닐까? 특히 〈오지랖 도깨비 오지랑〉 시리즈는 아이들을 둘러싼 관계에서 생기는 고민을 섬세하게 짚는다. 다섯 권의 책 속에 각각 친구 관계, 부모 자녀 관계, 학교생활 속 관계, 조손 관계, 형제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 아이들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읽으며 대화를 나누기에도 좋다. 오지랖을 부리지 않고는 못 견디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 오지랑과 함께 고민을 해결하다 보면, 어느새 아이들의 마음이 활짝 개어 있을 것이다.
3. 다섯 권의 책과 독서 활동책!
〈오지랖 도깨비 오지랑〉 읽기 독립 특별 세트는 1~5권까지의 책뿐만 아니라 ‘독서 활동책’을 함께 구성해, 아이들이 더 깊게 느끼며 생각하는 힘을 길러 준다. 112쪽 분량의 독서 활동책은 현재 초등학교 교사로서 누구보다 아이들과 밀접하게 생활하고 있는 심재근 선생님이 원고를 직접 집필하여 내용 면에서 매우 탄탄하고 신뢰할 만하다. 초등 저·중학년용으로 책을 천천히 읽으며 내용과 관련해 조금 더 깊게 생각할 수 있는 활동 위주로 계획했으며, 꼭 정답이 있는 활동이 아니니 자유롭게 상상하여 질문에 답하면 된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심혈을 기울여 제작된 독서 활동책을 통해, 많은 어린이들이 책 읽는 재미에 푹 빠져 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