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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아나키스트의고백

어느아나키스트의고백

  • 안토니오 알타리바
  • |
  • 길찾기
  • |
  • 2013-07-15 출간
  • |
  • 216페이지
  • |
  • ISBN 978896052243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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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 4층 1910~1931
나무로 만든 자동차

제 3층 1931~1949
두루티의 신발

제 2층 1949~1985
씁쓸한 과자

바닥 1985~2000
두더지 땅굴

에필로그

도서소개

2010년 스페인 만화 상을 휩쓴 작품! 『어느 아나키스트의 고백』은 2010 스페인 국립 만화대상을 비롯 28회 바르셀로나 살롱 델 코믹 3관왕, 2010 카탈루냐 만화대상 등 스페인 내 만화 관련 상을 거의 독식한 작품이다. 장엄한 비행으로 끝맺은 안토니오의 삶을 그의 아들과 그림 작가 킴이 만나 리얼리즘이면서도 환상문학 같은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저자 안토니오 알타리바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통해 스페인 내전에 고통받은 세대의 아픔을 풀어냈다. 작가의 고뇌 끝에 선택된 만화라는 매체와 ‘융해’된 1인칭 시점의 전개를 통해, 독자들은 당시 국제 정세와 스페인 내전, 프랑코 독재 체제의 실상에 한 발 다가설 수 있도록 안내한다. 단순히 한 사람의 아버지가 아니라 스페인의 역사와 한 아나키스트의 생애를 만나볼 수 있다.
스페인 최고의 만화가 왔다
2010년 스페인 만화 상을 휩쓴 작품

《어느 아나키스트의 고백》은 2010 스페인 국립 만화대상(Premio Nacional del Comic de Espana 2010)을 비롯 28회 바르셀로나 살롱 델 코믹 3관왕(최고 스페인 작가상, 각본상, 작화상), 2010 카탈루냐 만화대상, 33회 디아리오 드 아비소스 리얼리즘 만화대상 최고각본상, 조르나다스 드 아빌레스 비평가상 최고 작가상과 최우수 작품상, 2009 깔라모 엑스트라오디너리 프라이즈 등 스페인 내 만화 관련 상을 거의 독식했다. 한 작품에 쏟아진 이와 같은 전폭적인 찬사는 스페인 만화 역사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뿐만 아니라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 각지에서도 번역 출간되어 화제를 모았다. 번역서로서는 드물게 2011년 프랑스 ACBD 비평대상(Association des Critiques et journalistes de Bande Dessinee) 최종후보에 올랐으며 2012년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발 본선 경쟁작으로도 출품되었다. 단연 스페인 최고의 만화라 할, 《어느 아나키스트의 고백》이 한국에도 날아왔다.

스페인 만화의 성숙을 반영하는 작품이다. 소설의 규모와 질감을 갖춘 이야기를 통해 정신적으로 성숙한 독자를 사로잡는다.
- 안토니오 마틴 마르티네즈(스페인 평론가)

문학과 만화의 최대치를 오롯이 엮어
부침하는 역사 속에서 일렁이는 사람을 ‘그리다’

아버지의 생애를 만화 작품으로 재탄생시킨 안토니오 알타리바(Antonio Altarriba), 그는 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이며 바스크 대학교 불문학과 교수이기도 하다. 문학의 세례를 듬뿍 받은 그가 아버지를 그리는 데 ‘만화’를 선택했다! 그리고 그의 선택은 결과적으로 만화와 문학이 할 수 있는 최고의 것을 담뿍 담은 ‘문학-만화’를 낳았고 평단은 찬사로 응답했다. 한국어 번역본을 먼저 접한 분들 역시 격찬을 아끼지 않았다.

높은 수준의 리얼리즘 문학과 만났다.
- 홍세화(《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저자.)

만화예술의 깊이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슈피겔만의 《쥐》가 나치 치하 아버지의 간난신고를 그렸던 것처럼, 이 작품의 화자 또한 아버지의 부침과 곡절을 좇아 유럽의 격동기를 보여준다.
- 이희재(만화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

만화와 문학의 최대공약수라 할 이 작품이 그려낸 것은 단순히 한 사람의 아버지가 아니라 스페인의 역사와 한 아나키스트의 생애다. 우리 문학 《광장》이 그렸던 한반도의 역사와 이명준의 생애, 우리 만화 《오! 한강》이 그렸던 한반도의 역사와 이강토와 이석주의 생애, 이런 우리의 걸작과 인물들을 떠올리게 하는 문학-만화가 스페인에서 한국으로 날아온 것이다.(스페인어 원제는 El Arte de volar, ‘비행의 기술’이다.) 하필이면 2013년 지금!

20세기 초 스페인내전에서 20세기 중반 한국전쟁을 연상해내기란 어렵지 않다. 프랑코 독재에서 박정희 독재를, 피카소의 《게르니카》에서 《한국에서의 학살》까지. 이베리아반도와 한반도, 유럽과 동북아시아의 지리적 거리는 멀되, 동시대를 살았던 아버지 세대들의 삶은 놀랍도록 유사하다. 그래서 이 책은 그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모시고 살았던 우리들 자녀와 손자세대에 대한 헌정일는지 모른다.
- 최재천(독서인, 19대 국회의원)

“자, 이제 됐다… 날아오를 시간이…”
2001년 5월 4일 나의 아버지는 자살했다.

‘안토니오 알타리바(스페인, 1910~2001)’
20세기 초반까지 프리모 데 리베라 군부의 독재 하에 신음하던 스페인에 제2공화정이 수립되었다. 이때가 1931년, 아버지 안토니오가 막 성인이 된 해이다. 안토니오를 비롯한 보통 사람들은 장밋빛 삶을 기대했으나 공화정은 그저 말뿐인 체제였다. 새 시대에도 여전히 부를 독차지한 계층과 우익 세력, 그에 맞선 좌익 세력의 봉기로 스페인은 다시금 혼란스러워졌다. 모로코 독립운동을 진압하던 프란시스코 프랑코 장군이 그의 군대를 끌고 본토로 쳐들어오기까지 한다.
하지만 사회 개혁에 목마른 시민들이 1936년 총선거에서 인민전선 결성에 동력을 제공해, 정권은 다시 공산주의자, 무정부주의자, 노동자를 대변하는 인민전선의 손으로 넘어갔다. 이에 기득권을 빼앗긴 세력과 프랑코가 규합해 쿠데타를 일으켰고, 시민들은 자신들이 만든 정부를 인정하지 않는 이들과 맞선다. 이틀 만에 승리를 거둔 기쁨도 잠시, 파시스트의 지원을 받아 재정비한 프랑코군에 의해 이후 수 주 동안 수십만의 시민들이 학살당한다. 새로운 세상을 꿈꾼 평범한 시민들이 이룬 정권을 전복시킨 프랑코 세력과 자신들의 국제적 입지를 확인하고 싶었던 파시스트의 손익 계산이 맞아 떨어지면서 이윽고 스페인에 프랑코 독재 체제가 열린다. 1910년에 태어나 2001년에 자살한 안토니오는 스페인과 프랑스를 오가며 그 시대와 그에 이어진 속물의 시대를 온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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