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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나’를 발견하는 특별한 순간
정여울 신작 《데미안 프로젝트》
아직 한 번도 발견하지 못한
‘나’와의 만남을 꿈꾸는 당신에게
“당신 안에는 분명 찬란한 무한이 있다”
“《데미안》은 우리 안의 ‘무한’을 비로소 불러 깨워,
‘유한한 세계’에서 고통받고 있는 우리 자신을 구해낸다.”
“새는 알을 깨고 나오기 위해 투쟁한다. 알은 곧 세계다. 새롭게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해야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프락사스.”
-헤르만 헤세, 《데미안》 중에서, 정여울 번역
작가로 살아온 20년간 가장 유행을 타지 않고 꾸준하게 섭외 요청이 들어온 강좌가 바로 ‘정여울의 데미안 읽기’였다고 밝힌 정여울 작가는 몇 시간의 강연만으로 담기 힘든 ‘데미안의 모든 것’을 이 책 《데미안 프로젝트》에 담았다. 《데미안》을 읽고 또 읽는다는 정여울 작가는 읽을 때마다 조금씩 강인해지고 당당해지고 침착해진다고 말한다. 단순히 책을 읽는 활동을 넘어서 작가는 자기 안의 데미안을 직접 찾아 나서고, 상처받더라도 금방 일어서도록 만드는 힘을 발견한다. 예민하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고민했으나 작가만의 장점으로 승화해 자신만의 ‘개성화’ 과정을 거친 작가는 《데미안》을 통해 내면의 빛과 그림자를 탐구하며 깨달은 것과 스스로 치유하는 방법, 그리고 지금껏 제대로 발견하지 못한 진정한 ‘나’ 자신을 만나는 방법을 이 책에 모두 담았다. 또한 《데미안 프로젝트》에 담긴 《데미안》의 모든 구절은 작가가 직접 번역하여 정여울 작가만의 언어로 만날 수 있다.
독일 문학의 거장이며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은 당시 독일 사회에서 제1차 세계대전 직후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으며 오늘날까지 세계는 물론 국내에서도 가장 많이 팔리는 문학책이다. 《데미안》은 주인공 싱클레어와 데미안의 우정을 바탕으로, 성장 과정 중 겪게 되는 시련과 극복, 깨달음을 통해 ‘참다운 나’에게 이르는 길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당신을 은밀하고 위대한
‘데미안 북클럽’으로 초대합니다”
진정한 ‘나’와의 만남을 위한
고전 읽기 프로젝트
정여울 작가는 한 인터뷰를 통해 “인류가 함께할 수 있는 가치는 트라우마를 간직한 사람들의 보이지 않는 연대이며, 보이지 않는 연대감을 눈앞에 생생하게 보이게 하는 것이 소설과 문학의 힘”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는 말을 통해 이 책과 만날 독자들을 명확히 밝혀두었다.
“이 책이 《데미안》을 오랫동안 책장에 꽂아두었지만, 어렵거나 부담스럽게 느껴져서 미처 다 읽지 못한 독자들, 《데미안》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 때문에 남몰래 괴로웠던 독자들, 그리고 아직 《데미안》의 독자는 아니지만 언젠가는 꼭 완독하겠다는 멋진 계획을 세워두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언젠가 진짜 나 자신과 독대할 수 있는 용기가 있다면 《데미안》을 읽겠다’고 결심했던 사람이라면, 더더욱 이 책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나 자신과의 진정한 만남’은 결코 내일로 미룰 수 있는 과제가 아니기에. 부끄럽고, 부족하고, 끔찍하고, 위험할지라도, 이 세상 그 어떤 명함이나 직책으로도 가려지지 않는 나 자신의 투명한 영혼과 만나는 일은 결코 미룰 수 없는 과제이기에. 너무도 싱그럽고 매혹적이며 찬란한 경험이기도 하기에. 오직 나 자신만 알아볼 수 있는 내 안의 진짜 데미안을 만나는 일은 이 세상 어떤 만남보다 설레고, 눈부시고, 놓칠 수 없는 경험이기에.”
한국인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문학 고전 《데미안》은 자신의 트라우마를 마주 보게 하는 힘이 있다. 작가는 《데미안 프로젝트》를 통해 “그림자(트라우마)를 돌본다는 것은 트라우마를 밀쳐내지 않고 소중히 보살피고 치유하려고 노력하는 태도”라면서,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방법과 트라우마가 치유된 ‘개성화’를 이룬 삶을 소개한다. 작가는 카를 구스타프 융의 심리학을 통해 인간을 ‘위로도, 아래로도 자라는 나무’로 보며, 무의식 속 트라우마에 문학과 심리학이라는 물을 주면 무의식의 뿌리가 더 잘 자라게 되기에 더 좋은 책을 우리의 삶에 초대해야 한다고 말한다. 정여울 작가는 《데미안 프로젝트》를 통해 찬란한 개성화를 이룬 헤르만 헤세의 ‘은밀하고 위대한 데미안 북클럽’ 회원으로 독자를 초대한다.
내 안의 그림자를 마주하다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문학의 가치
이 책은 크게 2부로 구성했다. 1부 ‘오세요, 당신과 나의 데미안 북클럽으로’에서는 《데미안》을 통해 내 안에서 아직 울고 있는 내면아이를 만나 내가 모르던 그림자를 깨닫고 지금껏 만나지 못한 나 자신의 더 큰 잠재력을 향해 정진하는 ‘하이어 셀프’로 나아가는 과정을 탄생, 그림자, 사랑, 합일, 개성화, 아프락사스, 변신을 통해 담았다. 2부 ‘함께해요, 강철 같은 영혼의 단련을’에서는 이 사회를 살아가며 아직 만나지 못한 진정한 나 자신의 모습을 깨닫고 누구나 데미안이 될 수 있음을 독려하며, 그리고 인생에 한 번쯤은 찬란하게 빛나는 멘토 데미안을 만나보라고 권한다. 이는 교감, 탐사, 여정을 통해 담았다.
작가는 《데미안》을 통해 상처받은 내면아이를 위로하는 방법과 내면의 슬픔과 그림자까지 모두 끌어안는 방법을 설명한다. 특히 자신의 긍정적이고 빛나는 모습뿐만 아니라 트라우마와 폭력, 슬픔까지 모두 인정하고 한 뼘 더 성장한 진정한 자기 자신의 모습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을 융의 심리학을 통해 ‘개성화’로 바라본다.
‘보이는 나’와 ‘있는 그대로의 나’
《데미안》의 첫 문장은 “나는 오직 내 안에서 저절로 우러나오는 모습 그대로 살고 싶었을 뿐이다. 그것이 왜 그토록 어려웠을까?”로 시작한다. 정여울 작가는 타인에게 보이는 모습에 집착하기보다 내 안의 깊은 상처와의 ‘대면’을 통해 ‘있는 그대로의 나’를 찾는 것이 더 중요함을 전하고 있다.
싱클레어가 그린 알에서 깨어나 날개를 펼치는 새 그림을 보고 데미안은 그 새가 아프락사스임을 알려준다. 작가는 아프락사스는 완전무결한 신이 아닌 선과 악의 세계가 합일된 세계이며, 이를 통해 삶의 빛과 그림자를 모두 볼 수 있고 더 지혜로우며 깨달음과 마주할 수 있다고 전한다. 이 과정을 거쳐야 ‘개성화’, 곧 진정한 자기 자신을 만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융의 심리학과 함께 정여울 작가만의 애정 어린 시선으로 담아낸 《데미안 프로젝트》를 통해 진정한 자기 자신을 만나보는 것이 어떨까.
“나를 나이지 못하게 하는 모든 것과 싸우라. 나를 진정한 나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모든 것과 싸우라. 이것이 데미안의 숨겨진 목소리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