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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독점은어떻게무너지는가

부의독점은어떻게무너지는가

  • 샘 피지개티
  • |
  • 알키
  • |
  • 2013-07-03 출간
  • |
  • 600페이지
  • |
  • ISBN 978895276953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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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기 전에_ 우리는 늘 물어야 한다
들어가는 글_ 부자와 빈자, 그 투쟁과 승리의 역사

1장_ 부자들은 어떻게 승리했는가
“우리가 사랑하는 위대한 정부는 너무도 자주 사사롭게 이기적인 목적에 이용되어왔다. 그리고 그런 정부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뇌리에 국민은 없었다.”

2장_ 금권주의에 맞선 위대한 전진
“만약 미국이란 공화국이 난파한다면, 그 주범은 바로 분배 문제일 것이다. 만사 제쳐놓고 이 문제부터 풀어야 한다.”

3장_ 세계대전이 만들어준 기회
“누구도 예상치 못한 세계대전이란 고통의 근원에서, 우리는 가장 위대한 개혁과 가장 위대한 축복을 끌어내 국민들에게 전해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

4장_ 탐욕에 눈먼 부자들
“거리를 고층 건물로 채우는 바람에 좁지 않은 폭에도 불구하고 파크애비뉴는 햇볕 쬐기가 어려운, 우중충하고 바람만 거센 빌딩 계곡이 되고 말았다.”

5장_ 대공황이 불러온 대혼란
“현재 실시 중인 계획 중에는 부분을 전체로 착각한 조치가 너무 많다. 머리를 몸으로, 사장을 회사로, 장군을 군대로 착각한 계획이 대부분이다.”

6장_ 밀물 같은 민중의 저항
“부의 집중을 막는 법을 만들기 기부한다면, 국정을 농단하고 있다는 비난도 달게 받아야 한다.”

7장_ 함께 잘사는 나라로
“전후에는 훨씬 더 세련된 방식으로 경제적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세금 제도를 활용해야 할 것이다.”

8장_ 적색 공포, 그러나 달라진 세상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체제로 완전고용과 최대 생산을 실현하지 못한다면, 체제를 수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막을 명분이 없어질 것이다.”

9장_ 노동자의 승리, 디트로이트 협약
“노조가 생기기 전 근로자들의 가장 큰 소망은 봉급을 받는 동안에 죽는 것이었다. 늙어서 젊은 사람에게 밀려나기 전에 말이다.”

10장_ 부자들을 쥐어짜는 세상
“아이젠하워가 대통령이었을 때 소득세는 90퍼센트를 넘어갔다. 그렇다고 사람들이 열심히 일할 맛을 잃은 것 같지는 않았다.”

11장_ 중산층 황금시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신혼부부들은 쓸 것 못 쓰고 저축해야 먼 훗날 겨우 집을 마련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2,000달러짜리 차를 할부로 사는 것보다 더 쉽게 집을 구할 수 있다.”

12장_ 금이 가기 시작한 중산층 기반
“새로 얻은 재력으로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의 막강한 힘을 얻은 이 한 줌도 안 되는 꼴사나운 부자들은 텍사스의 분위기와 그들의 지배력을 다른 지역으로 확장하려고 한다.”

13장_ 돈이 돈을 버는 풍조를 막지 못한다면
“불평등이 심할수록 사회는 더 가혹하고 더 고달파진다. 불평등한 사회의 사람들은 평등한 사회의 사람들에 비해 감옥에 갈 확률이 5배, 병적 비만에 고통받을 확률이 6배나 높다.”

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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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이 책의 저자이자 노련한 노동전문기자 샘 피지개티는 파묻힌 기록들을 들춰내면서, 부와 권력에 겁 없이 도전한 보통사람들과 그들의 지지자들의 알려지지 않은 역사를 전해준다. 또한 부자들이 그들의 엄청난 특권을 정당화하기 위해 늘어놓은 견강부회를 유쾌한 필치로 솜씨 좋게 폭로한다. 지난 100여 년 동안의 미국 경제사를 펼쳐놓고 연대기적인 순례를 하고는 있지만, 이 책은 단순히 팩트fact만을 기술한 역사서가 아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오늘날 금권정치의 지배 하에서 환멸을 느끼며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그의 연구자료는 한때 미국인들이 부자들의 권력과 영향력에 감히 맞서 싸웠으며, 그런 투쟁을 통해 중산층 천국을 실현했다는 사실을 물증으로 보여준다. 그의 결론은 한 가지 사실로 수렴한다.
“하워드 진 《미국 민중사》와 나란히 두어야 할 책”-바버라 에런라이크
수백만의 빈민을 중산층으로 끌어올린 기적 같은 역사의 뒷면

현행 세금제도가 정작 서민에게 불리하다는 의견이 많다. 이에 따라 소득공제제도를 개편하고, 비과세ㆍ감면을 축소하는 등 제도를 대폭 수술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그러나 각종 이익단체들의 반발이 쏟아지며 실현 가능성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그런가 하면 2014년도 최저임금을 정하기 위한 노사 협상이 6차까지도 결렬되었다. 최저임금을 근로자 평균 임금의 50퍼센트까지 올려 OECD 권장 수준을 맞춰야 한다는 노동계의 주장에, 경영계는 13년간 최저임금 상승률이 일반 근로자 임금상승률의 두 배가 넘는다고 맞서고 있다.

부자들 그리고 이에 대항하는 이들 사이의 이러한 싸움은 비단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100년 전에도 1,000년 전에도 세상을 지배한 것은 부자들이었다. 그러나 한편에는 이들이 독점한 부를 무너뜨리려는 세력이 언제나 존재했다. 부의 분배를 두고 벌어진 지난 100년간의 미국 역사를 본격적으로 조명한 책 《부의 독점은 어떻게 무너지는가》의 내용은 바로 그런 점에서 오늘날 세금을 놓고 다투는 한국 사회의 모습과 상당 부분 오버랩된다.

이 책의 저자이자 노련한 노동전문기자 샘 피지개티는 파묻힌 기록들을 들춰내면서, 부와 권력에 겁 없이 도전한 보통사람들과 그들의 지지자들의 알려지지 않은 역사를 전해준다. 또한 부자들이 그들의 엄청난 특권을 정당화하기 위해 늘어놓은 견강부회를 유쾌한 필치로 솜씨 좋게 폭로한다.

지난 100여 년 동안의 미국 경제사를 펼쳐놓고 연대기적인 순례를 하고는 있지만, 이 책은 단순히 팩트fact만을 기술한 역사서가 아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오늘날 금권정치의 지배 하에서 환멸을 느끼며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그의 연구자료는 한때 미국인들이 부자들의 권력과 영향력에 감히 맞서 싸웠으며, 그런 투쟁을 통해 중산층 천국을 실현했다는 사실을 물증으로 보여준다. 그의 결론은 한 가지 사실로 수렴한다.

“그때 그렇게 했다면, 지금 우리도 분명 할 수 있다.”
탐욕에 눈먼 부자들의
끈질긴 금권주의 역사

“재계의 큰손들이 푸는 돈을 과소평가했다.”
1900년 사우스다코다 주에서 3선에 도전한 상원의원 리처드 페티그루가 낙선 후 한 말이다. 당시 현직이었던 그는 공화당의 상대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었으나, 오하이오의 실업가 마크 해나가 진두지휘한 엄청난 물량공세에 밀려 도리어 큰 표 차로 지고 만다. 해나는 주민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선거 당일까지 유권자들을 매수했다. 승리를 장담했던 페티그루는 자신의 어이없는 패배 앞에 “평범한 사람들의 인간성을 과대평가했다”며 자조 섞인 한마디를 남겼다.
저자 샘 피지개티는 자신의 부를 지켜내기 위한 부자들의 노력(?)은 예나 지금이나 한결 같았음을 밝힌다. 그가 캐낸 숨겨진 역사를 들여다보면, 돈 앞에 정의란 무용지물이었다. 이념이나 사상 따위도 중요치 않았다.

월스트리트의 부자들 중 눈치 빠른 사람들은 공화당에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다고 판단했다. 공화당 의원들은 소득세의 대안으로 연방 매출세를 생각해냈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더 쉬운 대안이 손짓하고 있었다. 바로 금주법을 폐지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대놓고 밀어붙일 수 없는 것이 공화당의 입장이었다. 이들은 여전히 문화적으로 중서부 프로테스탄트의 절제의 가치관을 대변하고 있었다. 이들의 표는 절대적이었다. 반면에 대도시의 민주당 의원들은 금주법에 대해 훨씬 자유로운 입장이었다. 두뇌 회전이 빠른 월스트리트 인사들은 새로운 전략을 생각해냈다. 민주당을 움직여 금주법 퇴출을 그들의 최대 공약 사항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금주법을 폐지하면 알코올은 다시 한 번 합법적인 과세 대상이 될 수 있었다(p.201).

부자들은 자신의 정치적인 이념과 무관하게 자신의 재산을 보호해줄 수 있는 세력을 찾았다. 보수냐 진보냐, 공화당이냐 민주당이냐는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소득세 상승을 막으려면 국가가 다른 세수를 확보해야 한다. 그러려면 금주법을 폐지하여 술에 세금을 매기도록 해야 한다. 그렇다면 공화당이 아니라 민주당을 지원해야 한다.’ 부자들은 이 정도까지 머리를 굴렸다.
이렇게 재산을 지켜나간 일부 부자들은 ‘과시적 소비’를 하는 데 흥청망청 돈을 썼다. 일례로 보석 디자이너로 유명한 루이스 컴포트 티파니는 방이 무려 84개인 롱아일랜드 로렐턴 홀에서 150명의 손님을 초대해 초호화 연회를 주최하기도 했다. 이때 여신 주노의 복장을 한 여성이 진짜 공작머리로 만든 바바리안풍 장식을 달고 앞장을 서면, 흘러내리는 듯한 고대 그리스 복장의 젊은 여성들이 줄지어 은쟁반에 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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