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리안 마피아(KM)와 숨겨진 진실
이 책은 천사장 루시퍼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던 천사였으나 교만에 빠져 타락하고, 땅으로 추방된 뒤 악의 세력을 형성했으며, 지상의 백성들을 악행으로 물들여왔다는 성경의 이야기를 서두로 시작된다. 이후 루시퍼와 그의 추종자들이 ‘카자리안 마피아(KM)’라는 비밀 집단을 통해 현대사에 영향을 미쳐왔다는 도발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엮은이에 따르면, 카자리안 왕국은 현재 카자흐스탄과 우크라이나 근처에 위치했던 고대 왕국으로, 루시퍼의 추종자들이 지상에 뿌리를 내리며 형성한 국가였다. 이들은 사탄을 숭배하며 은밀한 의식을 통해 세상의 부와 권력을 얻고자 했으며, 그 잔혹성과 악행 때문에 결국 러시아와 페르시아에 의해 패망하게 되었다. 하지만 카자리안 왕국의 후손들은 은밀하고 지속적으로 살아남아 현대에까지 이어지는 조직적 악행을 저질러왔으며, 금융, 정치, 미디어, 군사력까지 장악해 세계를 하나의 독재적 권력 아래 두려는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특히 이들이 전염병을 퍼뜨려 지구의 인구를 감소시키고, 언론과 교육 시스템을 통해 사람들을 세뇌하고 있으며, 사회를 혼란 속에 빠뜨려 왔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현대사 속에서 카자리안 후예들이 이뤄온 악의 영향력을 되짚으며, 그들이 세계 경제와 정부에까지 깊숙이 침투해 있다고 밝히고 있다. 우선 카자리안 마피아의 재정적 뒷배경으로 작용해 온 로스차일드 가문이 언급된다. 엮은이에 따르면, 이들은 고리대금업을 통해 축적한 부로 유럽 왕가에 경제적, 정치적 영향을 미쳤고, 세계 금융의 중심인 영국과 미국에서 비밀 통화 시스템을 구축해 금융계를 장악해 왔다. 특히 이들이 미국 내에서 연방준비제도를 설립하고 불법적 과세 구조를 구축해 국민의 재산을 착취해 왔다는 이야기는 현대 금융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의구심을 불러일으킨다.
역사적으로 이들에 대항했던 인물들, 즉 에이브러햄 링컨, 존 F. 케네디, 도널드 트럼프가 이들의 부당한 권력에 맞섰다는 점에 주목한다. 링컨과 케네디는 암살당했으며, 트럼프 또한 여러 암살 위협을 겪었다는 내용은 현대 정치에서 벌어지는 음모론의 일환으로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이다.
엮은이는 트럼프가 이들과 맞서 싸우는 정의의 세력의 대표적인 인물이며, 그를 지지하는 미국 군대와 국민들이 공화당을 중심으로 카자리안 마피아와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한다. 현재 미국은 카자리안 마피아에 의해 장악돼 있으며, 그들은 미국의 경제를 비롯해 문화 및 기독교 전통을 파괴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카자리안 마피아 세력, 즉 딥스테이트(Deep State)에 의해 특히 미국의 주요 언론이 장악돼 있으며, 이 세력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화이트해츠(White Hats)가 카자리안 세력에 포섭된 미국의 주요 방송 기자, 앵커, 신문 기자들을 체포해 응징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다뤄진다. 특히 화이트해츠는 오프라 윈프리처럼 대중적인 영향력이 막대한 유명 인사들이 미국을 바람직하지 않은 방향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판단에 기초해 이들을 비밀리에 체포해 군사 재판에 회부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조 바이든을 비롯한 미국 행정부의 지도자들이 사실은 대역이며, 이 대역들에 의해 딥스테이트의 사악한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는, 대중은 거의 알지 못하는 이야기들도 다뤄지고 있다.
현대사와 정치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함께, 독자들에게 비판적 사고와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해 집필된 이 책은 기독교 신앙적 메시지와 현대 음모론을 결합해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