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우리도 고통과 행복을 느껴요

우리도 고통과 행복을 느껴요

  • 김성호
  • |
  • 다림
  • |
  • 2024-11-29 출간
  • |
  • 144페이지
  • |
  • 140 X 203mm
  • |
  • ISBN 9788961773430
판매가

14,000원

즉시할인가

12,6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2,6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제물, 고기, 구경거리가 된 동물들에게 권리를 주다,
인간과 동물이 공생하는 미래를 열어 가다.

160만 년 전 인류가 처음 사냥을 시작했을 때만 하더라도 동물과 인간은 야생에서 경쟁하던 라이벌이었다. 인류의 조상은 사냥에 실패한 순간이 더 많았고, 야생 동물에게 습격을 당하기도 했다. 그러다 정착 생활을 하고 동물을 가축화하면서부터 이 관계에 서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인간은 동물을 다양하게 이용했다. 밭을 갈게 하고, 마차를 끌게 했으며, 신에게 제물로 바쳐 풍년을 기원하고 고기를 나눠 먹었다. 전쟁에 참전시키고 재미로 싸움을 붙이기도 했다. 이러한 관계에 의문을 품은 사람들은 없었다. 서양 철학자들은 동물을 기계 혹은 인간 아래 열등한 존재로 규정했고, 성경은 인간이 동식물을 지배할 권한이 있다고까지 명시했다. 시간이 흐르며 이러한 서열에 균열이 생겼다.

‘고통과 행복을 느끼는’ 존재들을 위해 사람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루스 해리슨은 밀집 사육의 참혹한 실태를 세상에 알렸고 가축 동물의 처우 개선에 관한 논의를 불러일으켰다. 피터 싱어는 저서 〈동물 해방〉을 통해 종 차별주의 개념을 알리며 고통을 느끼는 생명체는 동등하게 대우받을 권리가 있다고 선포하였으며, 이 책은 동물권 운동의 시발점이 되었다. 그 밖에 최초로 동물학대금지법을 만든 토머스 웬트워스, 도축장으로 이동하는 동물이 편안함을 느끼도록 이동 디자인을 고안한 템플 그랜딘, 무척추동물도 고통을 느낀다는 사실을 발견한 연구진들이 동물의 권리를 확장하고 보호하는 데 이바지했다. 본 책은 인류가 어떤 식으로 동물의 권리를 보장해 왔으며 한계점은 무엇인지 객관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청소년 독자들이 인간과 동물이 공생하는 미래를 상상해 보게 할 것이다.

목차

1장 동물을 지배하는 인간

죽음의 신 18
인간이 가축을 기른 이유 19
얼룩말과 코끼리는 왜 가축이 되지 못했을까? 23
전쟁에 참전한 동물, 신의 제물이 된 동물 28
살육 게임 30
동물 재판 33
동서양의 종교가 동물을 대하는 자세 36
도덕적 지위와 인간 중심주의 40
(부록) 고대 그리스의 동물 운동가, 피타고라스 44

2장 동물법

세계 최초의 동물학대금지법 48
커피 마시다 만든 동물 보호 단체 49
개구리는 안 되고 오징어는 되는 해부 실습 51
동물보호법을 만든 독재자 55
(부록) 그 많던 상아는 어디로 다 사라졌을까? 59

3장 동물에게도 권리가 있을까?

동물 복지와 동물권 64
동물권과 법적 지위 67
동물이 권리를 주장할 수 있을까? 68
세상에 동물 해방을 선언하다, 피터 싱어 72
내재적 가치를 지닌 존재에게 권리를, 톰 리건 74
종 차별주의자 선언, 칼 코헨 76
(부록) FBI가 주시하는 동물 보호 단체 80

4장 고기가 된 동물들

공장식 축산의 등장 86
동물을 기계로 생각하라 87
가축의 삶 90
동물 복지 인증 식품과 그린 워싱 92
도축장으로 가는 길 97
(부록) 자폐증 동물학자 템플 그랜딘 99

5장 실험동물

동물 실험에 죄의식을 느낄 필요는 없다 104
동물 실험을 믿을 수 있을까? 109
동물 실험을 그만둘 수 없는 이유 110
3R, 실험동물을 위한 원칙 114
(부록) 동물원의 주코시스 116

6장 채식 논쟁

채식주의자가 먹는 것들 122
비건과 비건주의 124
채식해야 하는 이유 125
고기를 위한 변명 127
존중과 배려가 필요해요 135
(부록) 1,200년간 채식주의자였던 일본인 138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