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그산그길

그산그길

  • 박상선
  • |
  • 그길
  • |
  • 2024-11-15 출간
  • |
  • 264페이지
  • |
  • 112 X 210mm / 267g
  • |
  • ISBN 9791191789386
판매가

12,400원

즉시할인가

11,16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1,16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필자가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 시기가 2005년도 그러니까 지천명(知天命)을 넘기면서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퇴직을 하고 나면 시쳇말로 삼식(三食)이 신세를 면하는 길이 가장 큰 걱정거리라고들 하였습니다. 30년여 세월을 한 직장에서만 보낸 처지이다 보니 다른 직종에 종사한다는 것이 사실 엄두가 안 났습니다. 나이 정년제라는 것이 참으로 거시기한 것 같습니다. 한창 일할 여력이 있음에도 실질적인 강제 퇴출과 다를 바 없는 나이 정년제를 맞이하다 보니 정년 제도를 아예 없애라고 “퇴직의 변(辯)”에서 주장하기도 했지요. --- (중략) --- 우연히 나홀로 산을 찾게 되면서 본격적인 산행길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아내는 나의 이런 모습을 보고 말하였습니다. 당신처럼 산을 찾는 사람들은 다 사연이 있어 보인다라고. 이 말을 듣고 산행을 가서 얼핏 나홀로 산행객들의 모습을 살펴보게 되는데 아니나 다를까 특히 나홀로 산행객들의 얼굴 표정은 야구장이나 콘서트장을 찾는 표정이라기 보다는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의 얼굴 표정에 가까워 보이더군요.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면서 등산학교 교육을 이수하고 독도법 교육 및 실습 GPS 작동법 교육 등 등산 관련 교육을 부지런히 찾아다니며 받았습니다. --- (중략) --- 필력이 건조한 탓에 산행기 및 하이킹기 글들이 러프하고 텁텁한 느낌입니다. 다만 산행기 및 하이킹기를 기록함에 있어 지킨 원칙이 내용을 가공하지 말자 문장과 감성을 박제화하지 말자였습니다. 산행기의 제1기능은 후답자들에게 길라잡이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이 책의 산행기는 개인적 피드백에 가깝다 할 것입니다.

등산이나 하이킹 중 무념무상 중에도 왁자지껄 붐비는 거리를 걷다 가도 사유와 감성이 리마인드 되거나 솟구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산행이나 하이킹을 하는 여러 가지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무념무상 사유와 감성을 통하여 나 자신을 나홀로 탐색해 보는 시간을 갖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글을 알고 제일 처음 하는 일이 아마 일기 쓰기일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 살아온 것 같습니다. 일기에다 페이크를 담지는 않습니다. 자기 삶의 궤적이 됩니다. 산행기는 일종의 특별한 일기가 되는 셈입니다. 좀 거시기합니다만 산행기를 쓰기 위해 산행을 가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산행기 하이킹기 여행기 등은 픽션물보다도 다소 재미가 덜 할 것입니다. 건조한 콘텐츠에 개미를 더하 듯 이러한 사유와 감성을 담았습니다. 필자는 이 책에다 20여년간의 산행 및 하이킹 기록을 담아 냈습니다.

목차

Ⅰ. 그산그길
인트로
백두산
검단지맥
후지산
지리산 마루금을 걸어서
비아 프란치제나 그길을 걸었다
Ⅱ. 산

산경표
기맥 및 지맥
명산 100
Ⅲ. 세계 하이킹 100
아시아 Asia 19
유럽 Europe 23
북아메리카 North America 18
남아메리카 South America 15
아프리카 Africa 16
대양주 호주 남극대륙 Oceania, Austrailia, and Antarctica 9
Ⅳ. 길따라
설악산 대청봉 일출과 공룡능선
산띠아고 가는 길
우즈베키스탄 아싸비 마을을 다녀와서
지리산 칠선계곡
지리산 대종주
동네 산 한바퀴
아내와 함께 이곳저곳 몇 군데
해외 몇 군데
Ⅴ. 산행길은 인생길
백두대간 비재에서 천황봉까지
백두대간 화령재에서 비재까지
백두대간 지기재에서 화령재까지
백두대간 큰재에서 지기재까지
백두대간 추풍령에서 큰재까지
백두대간 궤방령에서 추풍령까지
백두대간 우두령에서 궤방령까지
백두대간 부항령에서 우두령까지
백두대간 빼재에서 부항령까지
백두대간 삿갓재에서 빼재까지
백두대간 육십령에서 삿갓재까지
백두대간 영취산에서 육십령까지
한남정맥 칠장산에서 가현치까지
백두대간 치재에서 영취산까지
백두대간 여원재에서 치재까지
백두대간 성삼재에서 여원재까지
성남시 율동에서 남한산성까지
아웃트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