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이 사라진 게 왜 문제인데?”
꿀벌 실종 사건 해결의 최전선에 서 있는
곤충 DNA 전문가가 전하는 실종 사건의 진실!
몇 년째 꿀벌이 사라지고 있다는 소식이 뜨겁다. 사라진 수가 수백억 마리에 이른다고도 하고, 농사에 어려움을 겪는 농부들의 모습과 함께 이미 골든 타임을 지났다는 불안한 뉴스도 잇따른다. 그런데 정작 꿀벌이 왜 사라지고 있는지, 그래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깜깜한 채로 매년 비슷한 소식만 반복되는 듯하다.
《꿀벌이 멸종할까 봐》는 꿀벌 실종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최전선에 서 있는 곤충 DNA 전문가, 김영호 작가가 직접 쓴 어린이 책이다. 경북대학교 곤충생명과학과 교수로 있는 김영호 작가는 국책 연구를 맡고 있는 권위자이자, 국제 학회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로서 현장에서는 어떤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이 한 권의 책에 생생히 담아냈다.
작가는 우리가 마주한 거대한 ‘꿀벌 실종 사건’을 과학자의 눈으로 볼 수 있도록 초대한다. 단순히 ‘이런 일이 있다더라’ 하는 카더라 통신이 아닌, 구체적으로 꿀벌 실종 사건이 일어난 원인을 추적하고, 맞닥뜨린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 과학자들이 어떻게 지혜를 모으고 있는지 실감나게 전하면서 말이다. 전례 없는 실종 사건을 마주한 모두에게 이 책은 우리가 마땅히 밟아야 할 ‘다음 단계’를 전하고 있다.
“현상을 분석하는 과학자의 예리한 시선과
어린이를 향한 따뜻한 마음이 함께 전해진다.”
세상에 이런 책은 없었다! 고퀄리티 어린이 교양서
이 책의 진가는 어린이에게 위기의식만을 부채질하거나, 막연한 환경 지킴이의 역할을 부여하기보다 문제를 과학자의 시선에서 접근하고 해결책을 찾아 나가는 법을 알려 준다는 데에 있다. 꿀벌 실종 사건의 진실을 곤충 DNA 과학이라는 전문 지식으로 밝혀 나가는 과정은 독자에게 한 편의 수사물로 다가오는 동시에, 탄탄한 지식을 기반으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 주는 지식정보책의 역할을 톡톡히 해 준다.
더군다나 한 분야의 전문가가 검증된 지식으로 직접 쓴 어린이 책이 귀한 실정에서 어려운 내용을 문투만 어린이 말씨로 적은 형식이 아니라, 어린이의 이해를 진정 염두에 둔 설명이 더욱 빛난다. DNA의 염기 서열을 웹사이트 비밀번호에 빗대는 설명이나, 유화 물감과 수채화 물감의 차이를 들어 살충제 성분을 설명하는 등 눈높이를 맞춘 친절한 서술이 그렇다. 실제로 작가는 초등학생 아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생각으로 책의 시작부터 끝까지 집필을 이어 나갔다.
거기에 더해 이수현 작가가 본문 곳곳에 등장시킨 매력 만점의 꿀벌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는 다양한 비주얼 자료와 집중력을 잃지 않도록 신경 쓴 디자인 또한 전에 없던 교양서를 탄생시키는 데에 큰 몫을 했다.
“한국과 미국을 통틀어 이런 책은 처음이다!”
국립농업과학원, 서울대학교, 농림축산검역본부…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먼저 알아본 책!
꿀벌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실종 사건을 누구보다 가까이 연구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추천이 이어졌다. 특히나 꿀벌 전문가다운 통찰력으로 전 세계의 소식을 그러모아 전하는 김영호 작가의 저력에 동료 연구가들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논문이 아닌, 어린이 책에서 이 정도 전문성을 갖춘 책이 없다는 점 또한 한몫을 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업과학원, 한국양봉학회,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와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국내외 교수진들이 입을 모아 추천하는 이유가 그러하다.
그런 의미에서 국립농업과학원 한상미 과장의 표현대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꿀벌 전문가들도 필독할 만한 가치가 충분”할뿐더러 원효초등학교 이혜선 교사의 말처럼 “과학적 사고력이나 탐구 능력을 키우기 위한 수업을 꾸리는 교사들”에게도 환영받을 책이다. 지금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할 과학 이슈를 다루고 있는 《꿀벌이 멸종할까 봐》가 꿀벌과 함께하는 미래를 그리는 데에 도움이 되어 주길 바란다.
내 곁에서 만나는 특별한 전문가!
어린이를 위한 프리미엄 교양 시리즈, ‘최고의 선생님’
위즈덤하우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최고의 선생님’은 각 분야에서 오랜 시간 전문성을 쌓아 올린 작가들이 어린이 곁에서 이야기해 주듯 전문 지식을 전하는 어린이 교양 시리즈다. 한 마디로 최고의 전문가가 내 곁의 선생님이 되어 주는 것이다. 어린이 독자도 양질의 교양서를 읽을 수 있도록 믿을 만한 전문가가 가려 뽑은, 검증된, 제대로 된 지식을 잘 갖추어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
어린이의 지적 호기심을 키워 주는 주제와 구성, 그리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문해력이 문제가 되는 이 시대에 단순히 글을 읽는 능력뿐 아니라,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고 주변 세계를 이해해 나가는 힘을 길러 줄 것이다. 첫 권 《꿀벌이 멸종할까 봐》를 시작으로 ‘최고의 선생님’ 시리즈는 어린이 곁의 다정하고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 새로운 세계를 알아가는 기쁨을 알려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