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백파선

백파선

  • 이경민, 김지원, 김용석
  • |
  • 마카롱
  • |
  • 2013-07-01 출간
  • |
  • 395페이지
  • |
  • ISBN 9788998886332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2,000원

즉시할인가

10,8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0,8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1부. 물레 위의 여자
찾아온 과거의 그림자
피할 수 없는 선택
태풍 속의 네 사람

2부. 사기장의 이름
탈출 계획
유리홍
재회
여성 사기장의 탄생

3부. 귀향
두 송이의 꽃
진실과 마주하다
새로운 희망
이어져 이루어진 꿈

●저자의 글

도서소개

조선 시대 최초의 여성 사기장 백파선. 사기장의 딸로 태어나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자신의 꿈을 접은 채 살아가야 했던 그녀. 하지만 운명은 결국 그녀를 가마 앞으로 이끈다. 빼앗긴 자유와 가족 그리고 엇갈린 사랑과 집착이 그녀를 궁지로 몰아가지만, 그녀는 오직 도자기 하나만으로 모든 시련을 넘어선다. 흙이 오랜 시간 뜨거운 불을 견뎌 고혹적인 피부의 도자기가 되듯, 여성의 몸으로 모든 어려움과 한계를 견뎌 조선과 일본을 뒤흔드는 최고의 사기장이 된 백파선. 여기 그녀의 불꽃처럼 뜨거운, 그리고 진흙처럼 온유한 삶이 펼쳐진다.
백파선, 시대와 차별을 뛰어넘어
실력 하나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여성 사기장

조선 시대 최초의 여성 사기장 백파선. 사기장의 딸로 태어나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자신의 꿈을 접은 채 살아가야 했던 그녀. 하지만 운명은 결국 그녀를 가마 앞으로 이끈다. 빼앗긴 자유와 가족 그리고 엇갈린 사랑과 집착이 그녀를 궁지로 몰아가지만, 그녀는 오직 도자기 하나만으로 모든 시련을 넘어선다. 흙이 오랜 시간 뜨거운 불을 견뎌 고혹적인 피부의 도자기가 되듯, 여성의 몸으로 모든 어려움과 한계를 견뎌 조선과 일본을 뒤흔드는 최고의 사기장이 된 백파선. 여기 그녀의 불꽃처럼 뜨거운, 그리고 진흙처럼 온유한 삶이 펼쳐진다.

■ 이 책의 특징
▶백파선, 이종환, 이삼평… ‘도자기 전쟁’ 속에 스러져간 조선의 도공들을 되살리다
백파선(百婆仙: 백발의 여자 선인이라는 뜻의 별명)은 문근영이 주연을 맡는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조선의 여인이다. 그런데 사실 백파선에 대해서는 알려진 게 거의 없다. 일본 도자기의 고향 아리타에 있는 절 호온지(報恩寺)의 비석에 새겨진 비문을 통해 그 존재가 알려졌을 뿐, 그녀의 본명조차도 알 수 없다. 이런 인물을 고증을 통해 되살려낸 역사 소설이 《백파선: 조선 최초의 여성 사기장》이다. 이 책의 의의는 다양한 역사 문헌 및 조선의 도자기 역사를 철저히 파헤쳐 최대한 충실하게 고증한 팩션이라는 데 있다. 최근 수많은 역사 소설, 역사 드라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재미를 위해 역사를 쉽게 왜곡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 가운데 이 소설은 독자들에게 잘못된 역사 지식을 심어주지는 않으려 노력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끔찍한 악연이 되어버린 엇갈린 사랑과 고국을 떠나 자유를 잃은 채 살아가야 했던 운명, 조선 여인으로 최초의 여성 사기장이 되기까지 겪어야 했던 차별과 음모, 그 누구보다도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백파선의 꿈과 경쟁, 사랑과 배신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백파선: 조선 최초의 여성 사기장》이 내세울 수 있는 또 하나의 장점은 한 인물에 대한 고증에서 끝낸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당시 일본에서는 조선의 도자기가 큰 인기를 끌며 비싼 값으로 팔려나갔기에, 임진왜란에서 일본인들은 조선의 도공들을 데려가는 데 혈안이 되어 있었다. 그 탓에 임진왜란은 ‘도자기 전쟁’으로도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그렇게 끌려간 수많은 도공들을 되살려냈다. 백파선의 남편 김태도, 지금도 일본 사가현 도진마치의 수호신으로 받들어지고 있는 이종환, 일본 아리타의 도조(陶祖: 도자기의 조상)로 추앙받는 이삼평 등의 인물들이 얽히며 때로는 적으로, 또 라이벌로, 그리고 협력자로 등장하면서 이야기에 입체감을 더해준다. 이 책은 잊혀가는 인물들을 되살려냄으로써 임진왜란 당시 일본으로 끌려간 수많은 도공들의 이야기를 재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빼앗긴 자유 속에서도 피어오른 꿈과 사랑, 그리고 배신과 음모
이 책은 조선의 도공들을 데려가려 혈안이 된 왜군 탓에 쑥대밭이 된 김해에서 시작된다. 다행히도 백파선의 남편 김태도는 이 사실을 알고 미리 피신해 있었다. 그런데 엉뚱하게도 그녀의 딸이 납치당하는 일이 벌어지고, 그 일을 주도한 조선인 밀정이 어렸을 적 도자기에 대한 동경을 공유하던 소꿉친구 이종환이라는 사실에 그녀는 경악한다.
이종환이 원하는 것이 자신임을 아는 백파선은 남편과 아들을 두고 자신만 희생하려 하지만, 무뚝뚝하기만 했던 남편이 그녀를 지키고자 은신처에서 나오는 바람에 뜻하지 않게 가족 모두가 왜국으로 끌려가게 된다. 왜국에서 사기장에 대한 대우는 좋았다. 하지만 살아남기 위해서는 재능을 착출당해야 했다. 그리던 고향으로 돌아오기 위해 남편과 백파선은 수년에 걸친 치밀한 탈출 계획을 짠다. 하지만 왜국에 와서까지 그녀에게 집착하는 이종환에 의해 탈출 계획은 좌절될 위기에 처한다. 그러면서 이종환과 백파선 사이에 있었던 어두운 과거가 서서히 밝혀지기 시작한다.
이 책은 백파선의 인생을 두 번의 전환기로 나누어 총 3부로 구성했다. 1부는 사기장의 아내로 살던 평범한 여인이 임진왜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과거의 인연에 휘둘리면서 일본으로 끌려가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2부에서는 일본에서 본격적으로 도자기를 빚게 된 백파선이 이종환과 이삼평, 그리고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반란을 일으키려 했던 가라쓰의 귀족 하다, 그 밖에 번주들과 승려들 사이에 벌어지는 음모와 암투 속에서 조선 최초의 여성 사기장이 되기까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3부에서는 카리스마적 리더십을 발휘하는 ‘백파’와 고향땅에 기술을 전파하고자 하는 조선 도공들의 꿈이 펼쳐진다.

▶여성에게 지워진 굴레를 벗어나 최고의 자리로, 이 시대 여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