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여사제의 매서운 가르침
15년이 넘도록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트랜서핑 시리즈. 그리고 그에 이은 버전 2가 바로 타프티 시리즈다. 《여사제 타프티 2》는 타프티 시리즈의 네 번째 책으로, 《여사제 타프티》가 잠에서 깨어나 현실을 통제할 수 있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기법을 알려주었다면 이 책은 기존에 알려주었던 것보다 좀더 심화된 기법들을 알려준다. 의도의 땋은머리, 주의, 스크린, 마네킹 등 기존 타프티 시리즈에 등장하는 개념에 더해 표식, 말 기법, 생체구 등의 개념이 새로 등장한다.
모든 트랜서핑 이론을 한 권에
《여사제 타프티 2》는 지금까지 나온 모든 트랜서핑 이론을 한 권에 집약해둔 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자 바딤 젤란드는 크게 세 갈래의 주제로 책을 집필해왔다. 기초 과정에 해당하는 트랜서핑 시리즈, 고급 과정에 해당하는 여사제 시리즈, 인공 시스템 속에서의 생존을 주제로 한 시리즈가 바로 그것이다. 기초 과정에서는 트랜서핑의 기초 이론을 설명했고, 고급 과정에서는 기초 과정보다 훨씬 효과적이며 강력한 기법들을 설명했다. 이에 더해 우리가 살아가는 인공 시스템 속에서 신체 에너지를 증진시켜 더욱 깨어 있는 의식으로 현실을 선택할 수 있는 방법들도 함께 알려주었다.
《여사제 타프티 2》는 지금까지 나왔던 이러한 세 갈래의 정보들을 간단히 상기시키는 동시에,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정보들도 함께 소개한다. 방대한 트랜서핑 이론이 잘 정리되지 않아 머릿속이 복잡했다면 이 책 한 권으로 깔끔하게 정리해보길 바란다.
“뭔가를 기다리고 있고, 뭔가를 원하는 자기 자신을 잡아내자마자 곧바로 능동적인 모드를 켜야 한다. 그것은 바로, 내가 현실을 선택하는 모드다. 이것은 근본적으로 다른 존재 방식이다. 이런 식으로 바뀌는 것은 어렵긴 하지만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이런 경우에는 반드시 노력과 의지력이 필요하다. 대신, 설정을 바꾸고 나면 다른 사람에게는 없는 초능력을 가지게 된다. 너희의 의지대로 될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