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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그린 화가들

사랑을 그린 화가들

  • 이창용
  • |
  • 단꿈아이
  • |
  • 2024-11-18 출간
  • |
  • 272페이지
  • |
  • 145 X 200mm
  • |
  • ISBN 979119303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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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당신을 영원히 내 안에 남겨 둡니다.”

때로는 비밀스럽게 때로는 과감하게,
자신의 분신 같은 작품에 화가들이 담아 둔
마음의 흔적을 들여다보다

우리가 만약 ‘영원한 사랑은 없다’는 믿음으로 살고 있다면, 그 믿음은 우리에게 위안을 줄까, 아니면 고통을 줄까?
자신의 사랑을 영원히 남기고 싶었던 거장 화가들은 그 사랑을 화폭에 담았다. 사랑의 모습은 마치 살아 숨 쉬는 듯 우리에게 기쁨의 탄사를 들려주고, 슬픔의 표정을 보여 주고, 상처의 고통을 전하며 감정의 파도를 선사한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아파하던 라파엘로는 연인 마르게리타 루티에 대한 사랑을 둘만이 알 수 있는 비밀스러운 메시지와 함께 담아 역작 〈라 포르나리나〉를 남겼고, 그녀와 시간을 함께 보내는 동안 빌라 파르네시나의 천장을 〈큐피드와 프시케〉의 사랑 이야기로 가득 채워 영원히 남겼다.
떠나간 첫사랑을 마음에 간직한 채 고통에 몸부림치던 뭉크는 그녀를 찾아 헤매던 거리에서 고독에 빠져 어쩔 줄을 모르는 자신의 상황을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칼 요한 거리의 저녁〉에 숨겨 두었다.
에곤 실레는 사랑과 본능에 솔직했다. 때론 그것이 다른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기도, 고통을 주기도 했지만 그는 진심으로 내면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려 했다. 자신의 정신적 스승과도 같았던 클림트의 상징주의적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표현주의적 세계를 구축했던 실레의 작품은 내면에 담긴 무의식적 욕망을 있는 그대로 표출했다. 〈포옹〉에서 그가 사랑하는 이에 대한 감정을 성적 표현과 함께 담아 낸 이유와도 연결된다.
영원히 디에고 리베라에게서 벗어날 수 없었던 프리다 칼로는 〈디에고와 나〉에서 자신의 얼굴 위에 디에고를 남겼다. 그리고 눈물을 흘렸다. 육체가 거의 부서졌을 정도로 큰 교통사고를 당하고도 그녀는 디에고를 만난 것이 더 힘든 사고였음을 고백한다.
누군가에겐 불꽃같거나 또 누군가에겐 활화산 같은 기억으로 남았더라도 사랑을 떠올리는 데 있어 영원할 것이라 믿었던 시절의 기억은 아프고 또 그립다. 자신의 사랑만은 영원히 남기고 싶었던 화가들의 마음 역시 그랬을 것이다. 그들이 남긴 걸작이 우리의 마음에 잔잔한 물결을 일으키는 순간이 온다면 화가들이 전하고 싶었던 사랑에 대한 진심을 비로소 듣게 된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 예술 작품 속 그들의 사랑을 꺼내 보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라파엘로 산치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천재 화가, 라파엘로 산치오
-바티칸의 황태자와 제빵사의 딸
-이루어지지 않는 영원한 사랑

명작 속에 남은 파란만장한 인생, 렘브란트 판레인
-봄날의 햇살처럼 다가온 사랑스러운 그녀, 사스키아
-감기처럼 한순간에 찾아온 불행
-영원히 렘브란트의 유일한 부인이길 바랐던 유언
-위험천만한 동거의 시작
-나락으로 추락하는 렘브란트

아름다운 사랑의 황금빛 키스, 구스타프 클림트
-아름다우면서도 치명적인 마력
-황금빛에 휩싸인 여인,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
-영원히 고향을 떠난 오스트리아의 모나리자
-키스를 나누는 불멸의 연인
-영원한 뮤즈이자 영원한 여신이었던 에밀리 플뢰게

사랑과 그리움을 관통하는 불안과 외로움, 에드바르 뭉크
-영원히 벗어나지 못하는 첫사랑의 수렁
-성공과 새로운 사랑, 베를린의 ‘검은 새끼 돼지’
-누구의 잘못도 아닌, 사랑과 살인 사이

인간의 욕망을 있는 그대로 분출하다, 에곤 실레
-무의식 속 성욕을 일깨워 준 여인, 발레리 노이질
-외설의 범죄자인가? 예술의 순교자인가?
-연애는 연습, 결혼은 현실
-화려했던 영광과 짧은 행복

나에게 최악의 사고는 사랑하는 그를 만난 것, 프리다 칼로
-멕시코의 딸로 태어난 꿈 많은 소녀
-두 번의 큰 사고, 교통사고 그리고 디에고 리베라
-식인귀와 비둘기 커플
-첫 번째 결혼, 오직 나의 디에고
-상실과 절망 속에서 탄생한 작품
-두 번째 결혼, 여전히 나의 디에고
-내 외출이 행복하기를, 그리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기를

전쟁의 포화를 가로지른 사랑과 그리움, 이중섭
-평안도 최고 부자 천석꾼의 아들
-흩날리는 벚꽃처럼 나타난 영원한 뮤즈
-전쟁의 포화를 가로지른 사랑
-짧았던 행복, 기나긴 그리움
-전쟁, 피난 그리고 영원한 이별
-재회를 위한 처절한 몸부림
-희망이었던 마지막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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