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한 삶의 기초를 놓는 질문의 힘과 자기 바로 알기〉
질문의 힘은 크다. 백 가지 지식을 아는 것보다 한 가지 제대로 된 질문이 성장에 더 큰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일찍이 소크라테스가 문답법을 통해 가르침을 얻도록 한 까닭도 질문을 통해 얻는 깨우침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질문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게 더없이 좋은 방법이다. 질문식 수업이 운영되는 데서도 이를 잘 알 수 있다. 흡수력이 뛰어난 아이들은 질문을 통해 생각하고 답하면서 바로바로 사고력을 확장하며 마음이 한 단계 올라간다.
책은 질문을 통해 생각을 키우면서 아이들 스스로 자신을 알아가도록 했다. 자기 자신을 알아가는 건 자기 삶의 기초를 놓는 일이다. 성인이 되도록 자기를 모르기도 하는데, 자라나는 아이들이 자기에 대해 생각하고 답하며 스스로를 알아간다면 이보다 튼튼한 삶의 기초는 없다.
〈생각을 자극하며 끝까지 책을 놓지 않는 눈높이 질문들〉
모든 질문이 아이들 마음을 키우는 건 아니다. 좋은 질문만이 좋은 생각과 답을 끌어낸다. 자기에 대해 생각해보고 알아가는 질문,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질문, 호기심을 충족하고 키우는 질문, 이런 질문이 아이들의 생각을 자극하며 마음을 키우게 한다.
365개의 질문은 하나하나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면서도 생각을 깨우치는 내용으로 이뤄진다. 특히 강약을 조절하며 이어지는 질문은 아이들에게 생각을 요구하면서도 이 책을 놓지 않게 한다.
이런 질문과 함께 각 달의 질문 뒤에 들어간 성장형 사고방식 실천 팁 또한 질문만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각 달의 질문과 조화를 이루는 실천 팁은 아이들 스스로 혹은 부모나 교사와 함께할 수 있어 아이들 마음이 한층 자랄 수 있다.
이렇게 활용하세요
-이 책은 나를 알아가며 마음을 키우기 위한 기록장이에요.
-하루 동안 겪은 일, 생각, 느낌 등을 적는 일기장과는 조금 달라요.
-이 책을 항상 책상 위에 올려놓으세요.
-이 책의 365 물음에 답하는 시간을 정하세요.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에 오자마자 해도 좋고, 저녁을 먹고 잠자기 전에 해도 좋아요. 중요한 것은 매일 하나씩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하는 거예요.
- 365 물음에 답하는 것을 숙제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나를 알아가는 여행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365 물음은 희망, 꿈, 추억, 성장, 기쁨, 슬픔, 과거, 현재, 미래 등 자신에 관한 모든 것을 생각하도록 도와주어요.
-365 물음에 답을 다 하는 순간, 이 책은 완성되고 한 뼘 자란 자신을 만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