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빗장을 열고 나이의 압박에서 탈출하자
● 나이는 그저 의미 없는 숫자라는 것을 깨닫자
● 대개 몸보다 마음이 먼저 나이를 의식한다
● 마음이 늙으면 몸의 노화 역시 빨라진다
● 나이를 의식하면 먹는 것부터 달라진다
● ‘나잇값 못 하는 사람’이 되라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었다. 당연히 노인의 삶과 관련한 사회적 경험과 노하우가 잘 발달된 나라이기도 하다. 이 책의 저자 와다 히데키는 일본 사회에서 3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고령층 전문 정신과 전문의로 노인의 삶을 들여다봤다. 그리고 행복한 노년의 삶과 관련해서 일본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 책에서 그는 노년을 어떻게 맞이해야 하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특히 신체적인 부분보다는 정신적인 부분, 즉 노년을 대하는 마음가짐에 관해 이야기한다. 대개 몸보다 마음이 먼저 늙기 때문이다. 신체 노화보다 정신적인 노화가 먼저 찾아오는 만큼, 젊은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나이 주박’에서 벗어날 것을 권유한다. “이 나이에 무슨….”, “나이 먹으면 어쩔 수 없지….” 등 스스로 매사 나이를 신경 쓰며 마음의 자유를 빼앗는 것을 저자는 ‘나이 주박’이라 부른다. 자신에게 주술을 걸 듯 나이 탓을 하다 보면 점차 마음의 자유를 넘어 행동의 자유마저 브레이크가 걸린다. 이러한 마음의 노화는 몸의 노화를 가속하고 현실의 인생을 점점 늙게 만든다.
오랜 시간 노인정신의학 및 임상심리학 전문의로서 고령자를 만나온 저자는 젊고 건강한 노년의 비밀을 연구한 끝에 결론을 내린다. 뭐든지 마음먹기에 달렸으므로 자신이 스스로 건 잠금장치를 풀고 마음의 자유를 얻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는 마음이 늙지 않는 자세, 마음의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이 생생한 노년의 심리 및 몸의 변화 이야기와 함께 담겨 있다. 영원히 오지 않을 것 같은 노년의 삶이지만, 누구에게나 닥친다. 행복한 노년의 삶을 꿈꾸고 있다면 미리 이 책으로 준비해 보기 바란다. 특히 이 책은 나이 대에 상관없이 인생에 관한 통찰을 선물한다.
나이의 속박에서 벗어나라
주름살이 늘수록 호기심을 키워라
● 무엇이든 닥치는 대로 도전해 보자
● 두근두근 마음이 설레는 일을 해라
● 전두엽을 자극하면 늙지 않는다
● 전형적인 노인의 틀을 벗어나라
● 쓸데없는 공상을 많이 해라
우리가 ‘나이를 먹었구나.’라고 느끼는 것은, 체력이 쇠약해지거나 운동 능력이 떨어졌을 때만이 아니다. 중년을 넘어 이제 노년으로 접어드는 대부분이 동의하겠지만, 스스로 나이를 의식하면서 자신에게 제동을 걸고, 그로 인해 마음과 행동의 자유를 빼앗겨 사회에서 전형적으로 인식하는 노인의 모습이 되어간다. 이 책은 의료기술의 발달로 자꾸만 늘어나는 노년의 세월을 두근두근거리며 생기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들을 소개한다. 이 책을 먼저 읽은 일본 독자들의 리뷰를 소개한다.
“마음에 스스로 나이의 저주를 걸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말하고 싶은 것을 말하고, 입고 싶은 것을 입고,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저자의 책은 몇 권이나 읽었지만, 고령자 전문 정신과 의사의 방대한 경험과 사례가 녹아 있어 매번 새로운 깨달음이 있다. ‘나이를 신경 쓰지 말고, 살고 싶은 대로 살아라.’ 이제 슬슬 모든 부담감을 털어내고 정말 자유롭게 살아도 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됐다.”
“늘 나에게 주술을 걸 듯이 나이를 의식했다. 모든 일에 너무 신중해져 ‘지금 나이가 몇인데…’라며 나에게 브레이크를 걸곤 했다. 그리고 신체의 노화 역시 빨라졌다. 왜 이제야 이 책을 읽게 되었는지 정말 많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