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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기와-035(마음이자라는나무)

빨간기와-035(마음이자라는나무)

  • 차오윈쉬엔
  • |
  • 푸른숲주니어
  • |
  • 2013-06-24 출간
  • |
  • 399페이지
  • |
  • ISBN 978897184976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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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기선 제압
은밀한 거래
첫사랑
잘못된 선택
사랑과 우정 사이
붉은 깃발
일기장 분실 사건
어머니와 아들
네 탓이 아니야
짝사랑은 괴로워
안녕, 빨간 기와

도서소개

차오원쉬엔 특유의 따스함이 묻어 있는 아름다운 성장소설! 차오원쉬엔의 장편소설 『빨간기와』. 푸른숲주니어에서 12년 만에 다시 펴낸 이 작품은 중국 현대사의 최대 격변기인 문화 대혁명 시절에 빨간 기와 건물의 중학교에서 사춘기를 보낸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가슴 찡한 감동과 깊은 울림을 주며 문학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게 해주는 작품이다. 서정적이고 섬세한 문장들과 생생한 묘사로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기분까지 느끼게 해준다. 학기가 시작되고 돈 많은 부잣집 도령 마수이칭과 힘세고 영악한 챠오안은 치열한 기세 싸움을 벌인다. 한편 린빙은 학교의 문예 선전단에서 대표 비파를 연주하게 되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린빙보다 한 학년 아래지만 연주 실력도 뛰어난 부잣집 아들에 지도력까지 갖춘 자오이량에게 대표 비파 자리를 빼앗기고 마는데……. 빨간 기와를 떠날 날이 점점 다가오고 드디어 고등학교인 까만 기와의 입학자 명단이 빨간 기와 벽에 붙는다. 과연 린빙은 까만 기와에 들어갈 수 있을까?
▶ 간략한 소개
전국국어교사모임이 선정한 “우리 시대 최고의 성장 소설!”
《빨간 기와》는 우리나라에 소개된 차오원쉬엔의 첫 번째 장편 소설로, 12년 만에 푸른숲주니어에서 새 옷을 입고 다시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 “이 시대 최고의 성장 소설”이라고 극찬했고, 책따세에서 “청소년에게 권하는 소설”로, 학교도서관저널에서 “성장 소설 50선”으로 꼽을 만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빨간 기와》는 중국 현대사의 최대 격변기인 문화 대혁명 시절에 빨간 기와 건물의 중학교에서 사춘기를 보낸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이다. 어지럽고 불안정한 시대를 살아가지만, 자유롭고 유쾌하고 때로는 가슴 뭉클한 그들의 이야기가 수채화처럼 아름답고도 섬세하게 담겨 있다.
학기 초 기선 제압을 위한 학생들 사이의 권력 다툼, 맞수와의 경쟁에서 살아남는 법, 여학생에게서 느끼는 풋풋한 첫사랑의 감정, 친구를 위해 몸을 내던지는 용기 등 중학생들이 겪게 되는 일련의 사건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이 작품을 둘러싸고 있는 시대와 배경은 지금과 많이 다르지만, 빨간 기와에서 생활하는 중학생들의 이야기는 조금도 낯설지 않게 다가온다. 그것은 이 작품이 시대와 이념을 넘어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것은 보편적인 가치를 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어지럽고 불안정한 시대를 살아도 자유롭고 유쾌한 중학생의 이야기
이 작품의 주인공이자 화자인 린빙은 주변에 있는 여러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으며 어른이 되어 간다. 그가 만나는 사람들은 가난하거나 결핍되어 있거나 갈등을 겪고 있지만, 그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 준다.
좋지 않은 소문으로 교장 자리에서 물러나 학교를 관리하는 일용직 노동자가 되었지만 여전히 온화하고 따뜻한 ‘왕루안 교장 선생님’, 고독하고 외롭게 자라는 자신의 상황을 할아버지 탓으로 돌리며 할아버지를 원망하면서도 가슴 깊이 사랑하는 ‘마수이칭’, 어머니에 대한 배신감으로 인생의 바닥까지 추락했다가 다시 제자리를 찾게 되는 ‘푸사오추안’, 세상의 편견을 넘어 자기 방식대로의 삶을 고수하는 여린 듯 강한 ‘딩황 씨와 딩양 씨’ 등이 그들이다.
린빙은 다양한 성격과 서로 다른 환경을 가진 이들의 삶을 깊게 들여다보고, 그들을 이해하게 되면서 점차 성장해 간다.
세상을 바라보는 린빙의 시선에는 차오원쉬엔 특유의 따스함이 잘 묻어 있다. 그렇기에 그 어지럽고 불안정한 시대를 살면서도 린빙은 세상을 향한 미소를 끝내 잃지 않는다.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섬세한 문장
차오원쉬엔은 아름다운 감성과 사랑을 풍부하게 드러내는 작가이다. 그의 작품에는 ‘글로 그림을 그린다’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서정적이고 섬세한 문장이 가득하다. 《빨간 기와》는 소재주의에 묻혀 서사와 글맛을 잃어버린 현대 문학 속에 반짝이는 보석 같은 작품이다.
영상미가 돋보이는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생생한 묘사는 물론이고, 아이들의 복잡하고 미묘한 심리가 일상적인 행동이나 사소한 표정과 말투에서 묻어나게 하는 표현력 역시 탁월하다. 아름답고 평화로운 장면에 청량함이 느껴지기도 하고, 때로는 긴장감과 박진감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하며, 엉뚱한 아이들이 행동에 웃음을 터뜨리게도 하고, 가슴 찡한 감동으로 마음 한편이 촉촉해지기도 한다.
차오원쉬엔이 펼쳐 놓은 아름다운 글줄기를 따라가다 보면, 가슴속 깊이 울림을 주는 문학의 가치를 재발견하게 된다.

▶ 추천의 말
아이들에게 공감을 얻어낼 만한 아이들의 이야기가 없어 고민될 때,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조금씩 읽는 재미를 알려주고 싶을 때, 그리고 무엇보다도 교사 자신이 학창 시절 풋풋한 마음을 잠시 동안이라도 되찾고 싶어질 때, 《빨간 기와》를 권하고 싶다. - <책따세> 추천사 중에서

이 소설의 가장 큰 장점은 묘사가 뛰어나다는 것이다. 각 인물이나 주변 풍경을 통한 사건의 전개가 한눈에 훤히 그려진다. 또 중국 이야기가 아닌 우리 이야기 같은 정겨움이 있다. - <학교도서관저널> 추천사 중에서

▶ 내용 소개
기선 제압
학기 초가 되면, 어느 학교에서나 꼭 한 번씩은 벌어지는 학생들 사이의 치열한 기세 다툼을 그리고 있다. 기숙사 방 침대 맡기부터 반장 자리를 놓고 벌이는 경쟁, 기선 제압을 위한 주먹다짐까지…….
돈 많은 부잣집 도령 마수이칭과 힘세고 영악한 챠오안 중에서 학급의 기선을 제압하는 승자는 누구일까? 과연 승자가 존재하기는 하는 걸까?

“이 침대에 깔려 있는 이부자리, 네 거냐?”
“그래.”
챠오안이 마수이칭을 곁눈으로 힐끗 쳐다보며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마수이칭이 나를 가리키며 말했다.
“그 침대는 이미 쟤가 맡았어.”
챠오안은 얼굴을 돌려 나를 쏘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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