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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언제나, 모든 계절에서 사랑을

우리 언제나, 모든 계절에서 사랑을

  • 윤지은
  • |
  • 미다스북스
  • |
  • 2024-11-08 출간
  • |
  • 240페이지
  • |
  • 128 X 188mm
  • |
  • ISBN 9791169108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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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흘러가는 하루를
반짝이는 문장으로 붙잡다

끝나지 않는
‘지은이 찾기’ 여정

시를 쓴다고 해서 이전까지의 일상이 드라마틱하게 바뀌지는 않았다. 그러나, 언제나 똑같기만 했던 하루를 바라보는 시선에 변화가 생겼다. 일상과 생각을 오롯이 시로 담아내기 위해, 저자는 ‘유유맘’이 아닌 ‘윤지은’을 비로소 마주 보게 된다.

그것은 잊힌 ‘나’를 다시 알아 가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루를 시작하며 컨디션은 어떤지, 기분은 어떤지, 어떤 날씨를 좋아하는지, 어떤 계절을 좋아하는지,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해 보고 싶었던 것은 무엇인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 「에필로그」 중에서

때로는 혼잣말하듯, 때로는 아이에게 말을 걸듯 써낸 저자의 시 속 재료들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일상어이지만, 그 시선만큼은 결코 평범하지 않다. 저자는 단단하고도 다정한 언어로 작품을 읽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이 세상 모든 엄마들이여, 그대의 계절은 여전히 아름답다’고 말이다. 독서의 계절인 가을, 이 계절을 더욱 충만히 보내기 위한 모든 이들에게 『우리 언제나, 모든 계절에서 사랑을』을 권한다.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1부 봄 - 흩날리는 벚꽃잎 따라 내 마음도 살랑
엄마가 되고 싶었다/너무나도 아름다운 나의 봄/너의 푸르른 나무가 되어/하루를 시작하는 기도/엄마라서 행복해/네가 그리운 봄밤/Morning coffee on Sunday/즐거운 봄 운동회/꽃길 위, 파란 구두는 빛나고/유유들의 등교 샷/화창한 봄의 하루/나의 연예인/말 좀 해 봐/드라마는 힐링/엄마는 봄처럼 꿈꾼다/줄넘기 수업/삭힌 홍어는 사랑을 싣고/5월의 장미/벚나무 아래, 서로의 술벗이 되자 했지/Delete/우리 마음에도 교정기를 끼워 보면 어떨까/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아름다운 봄날을 마무리하며/제 이름을 불러 주세요/충분히 사랑했을까/엄마도 한때는 소녀였단다/따뜻한 봄볕도 아랫집 울타리는 허물지 못하고/보건실에서 걸려 온 전화/봄날의 드라이브/대물림의 마침표/마지막 퍼즐 조각

2부 여름 - 내리는 비에 내 마음 적시고
새벽 산책/엄마는 비 내리는 날을 좋아해/여름방학/230812 AM 00:18/손발톱 깎기/맥주를 마실 수밖에 없는 이유/오늘의 행복 찾기/나와 함께한 혼술/다이어트/누가 방귀를 뀌었는가/장마, 그 새벽/귀지를 찾아서/제가 안 괜찮아요/150cm/사랑스러운 나의 안티/집중호우/지은이의 하루 vs. 유유맘의 하루/누구를 더 사랑해요/우리 집만 빼고 다 있어 - 3대 이모님/여름밤 그들만의 이야기/비 온 뒤, 오늘은 맑음/소나기/밤마다 우는 뱃속 개구리/우문현답/신피질의 재앙/실패를 경험하고 우는 너에게/엄마는 분신술사/아름다웠던 나의 소녀 시절/감사한 전화 실수/네 마음도 안녕하니/오늘은 해가 쨍해서 정말 다행이야

3부 가을 - 불어오는 바람에 내 마음도 함께 흔들리고
바다를 사랑한 소녀/나를 알아 가는 시간/단풍 질 때면/우리만의 작은 우주/추억은 비우고 미래를 담자/괜찮아/달님의 마음/잔소리는 이제 그만/지나친 엄마의 걱정/나약한 엄마/너와 대화하는 법/유유들의 배민송/우리 사이 계산기를 두드려 봐/하루의 마침표/진정으로 사랑하기/가을 바람길/왜 그동안 알지 못했을까/쉬이 물드는 나/흰머리 한 가닥/STOP/엄마의 자격/잠이 오지 않는 가을밤/내가 좋아하는 계절/가을 빗속의 아이/이런 엄마를 기억해 줘/내 사람 (결혼기념일을 기념하며)/감정의 노예/나에게 쓰는 편지/너와 나의 마음 거리/경단녀의 구직활동/쓸데없는 걱정 병/솔직하지 못해 슬픈 어른/엄마 마음속 작은 불빛 밝혀 보면

4부 겨울 - 거리에는 흰 눈이, 내 마음에는 사랑이
우리만의 따뜻한 겨울/이런 널 어쩌면 좋니/엄마는 전화 공포증/눈썰매/사랑의 ASMR/엄마의 손은 닳아 간다/몸이 아프면 마음이 아프다는 것/유전/내가 먼저/받아들이는 마음/괴물을 만난 날 I/괴물을 만난 날 II/네가 열어 준 세상/어느 추운 겨울날/사랑해/엄마는 겨울이 싫어/달콤한 붕어빵/내가 웃고 있어/멍/너의 눈에서/엄마의 비애/진실한 친구/산타클로스의 정체/눈물 베개/돌아오고 싶은 그곳/무드등 아래 누워/안녕 (Hi & Good-bye)/Happy New Year/유유들과 함께 한 1년/엄마는 여전히 성장 중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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