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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먼저 달려왔다

심장이 먼저 달려왔다

  • 신승은
  • |
  • 양말기획
  • |
  • 2024-11-01 출간
  • |
  • 152페이지
  • |
  • 130 X 210mm
  • |
  • ISBN 9791197816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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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시집 『심장이 먼저 달려왔다』는 하강의 시간에서 시작된다. 제1부 ‘나에게 작은 가시가 있어’는 시인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부딪는 현실에서 시작하고 2부 ‘겨우 맞은 아침’은 인간으로서 맞닥뜨리는 한계에서 시작한다. 시어들에 켜켜이 쌓여 있는 분노는 팽팽하고 슬픔은 처절하다. 그럼에도 시는 어둡거나 답답하거나 무겁지 않다. 시인의 목소리가 더해질수록 분노와 슬픔은 휘발되고 그 자리에 오히려 사랑만이 각인되어 있다. 현실에 대한 분노와 인간으로서의 슬픔으로 메워진 활자에서 어떻게 사랑만이 남을 수 있을까? 하강의 순간을 전복한 힘은 무엇인가? [……]
가장 단단하며 가장 고요한 그곳에서 살아남는 것, 숨을 쉬는 것, 그리고 나를 위해, 너를 위해 정원을 가꾸는 것. 그렇게 우리 공동체는 다시 품기 시작한다. 시인은 어떤 상황에도 도망가거나 겁을 먹지 않는다. 구석에 몰려도, 상황이 슬퍼도 끄떡없다. 중요한 것들은 하나도 상하지 않았다.[……]
『심장이 먼저 달려왔다』는 분노와 슬픔의 시이다. 시 안에 혹은 시 밖으로 떠다니는 분노와 슬픔의 시어들은 어느덧 그것에 무뎌진 우리의 감각을 깨운다. 시인은 쉽게 분노와 슬픔을 털어버리지 않는다. 오히려 분노와 슬픔을 힘 있게 지속한다. 그리고 너의 어깨를 감싸고 우리의 안녕을 지켜주는 삶을 설레는 마음으로 꿈꾼다. 그 어떤 것에 도 불구하고 우리가 살아내는 힘, 사랑이 범람한다. 그렇게 하강의 순간, 날아오른다 - 강진영(소설가)

[……] 그림시집 『눈물은 자리를 잡고 뛰어내릴 준비를 한다』의 그림시는 시와 나란히 자리잡고 있지 않다. 하지만 그 거리 사이에서 되돌아가고 되돌아오는 동안 배웅과 마중을 반복하는 두 마음이 느껴진다. 가고 있다. "가고 있으니 거기 있어라" 라고 말하는 마음과 "기다리겠다"는 이의 마음 같은 것이. 그 마음이 부러워서 Y의 정원에서, 비보호 좌회전의 길목에서, 엘레베이터 앞에서 기다리고 있을 우리의 시인을 만나러 가고 싶어진다. -윤정은 (화가)

목차

- 시인의 말
심장이 먼저 달려왔다 [시집]
제1부 나에게 작은 가시가 있어 비보호 좌회전/해피 엔딩/너 ∥ 나/극기의 시간/알고 있었다/또 하루/지각/가을 밤 이야기/각자의 기억/지연(遲延)/Y의 정원
제2부 겨우 맞은 아침 겨울의 문턱/경계에서/인사/기도/인간의/안부/머금/여기, 306호/엘리베이터 앞에서 시인을 만난 이야기/내가 나를/사물함
- 시해설

눈물은 자리를 잡고 언제든 뛰어내릴 준비를 한다 [그림시집]
비보호 좌회전/해피 엔딩/너 ∥ 나/극기의 시간/알고 있었다/또 하루/지각/가을 밤 이야기/각자의 기억/지연(遲延)/Y의 정원/겨울의 문턱/경계에서/인사/기도/인간의/안부/머금/여기, 306호/엘리베이터 앞에서 시인을 만난 이야기/내가 나를/사물함
- 그림시 해설
- 그림을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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