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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적, 자유

자유의 적, 자유

  • 마이클 놀스
  • |
  • 반지나무
  • |
  • 2024-10-14 출간
  • |
  • 484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91197769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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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언어를 통제하여 정신을 지배하다』

오늘날의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 PC)은 단순한 검열이 아니다. 언어를 무기로 삼아 문화와 개인의 자유를 근본적으로 재편성하려는 전략적 공격이다. 마이클 놀스는 그의 신작 『자유의 적, 자유』에서 이 위험한 현상의 본질과 역사를 철저히 파헤치며, 자유와 전통을 수호하기 위한 보수 진영의 전략적 반격을 제안한다.

이 책은 단순한 문제 제기를 넘어, 전통적 가치와 기준을 회복하고 자유 사회의 언어적 토대를 되찾기 위한 실질적인 해법도 제시합니다. 놀스는 PC의 기원과 진화, 그리고 이중사고(Doublethink)와 같은 조지 오웰적 개념을 인용하여, 현재의 “깨어있는(Woke)” 이념의 구조적 위험성을 폭로한다

 

언어의 힘-말을 통제하는 자가 정신을 지배한다

이 책은 언어가 문화를 어떻게 형성하고, 동시에 문화가 언어를 어떻게 규정하는지를 분석하며, 이 상호작용을 이용한 좌파의 전략적 언어 통제 수단들을 조명한다. 마이클 놀스는 “언어 전쟁”의 본질을 명확히 밝히며, 단어의 재정의와 문화적 ‘신어(Newspeak)’가 어떻게 우리의 사고방식을 재편하고 자유로운 토론을 불가능하게 만드는지를 경고한다.

그에 의하면 언어와 의미의 변화는 자연스러운 언어 발전의 결과가 아니다. 이는 자유주의 성향의 학자들과 극단적인 관료주의자들이 계획한 문화적 공격의 산물이다. 그는 이 개념의 기원을 깊이 탐구하며, 그것이 단순히 검열이나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지적한다. PC는 서로 다른 관점 간의 타협을 허용하지 않는다. 이는 개인이라는 개념을 부정하고 모든 것을 조지 오웰의 ‘신어(Newspeak)’ 같은 왜곡된 언어적 관점에서 해석하는 집단적 인간관을 수용한다.

PC는 처음에는 기존의 규범을 비판할 권리를 요구하는 자유주의적 운동으로 출발했으나, 점점 아예 극단적인 기준을 제시하거나 기준 자체를 부정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이를 비판하거나 논쟁할 상대의 권리를 묵살하고 부정하는 비자유주의적 권력으로 변질되었다. 이것이 조지 오웰이 말한 ‘이중사고(Doublethink)’입니다. 초기에는 ‘표현의 자유’를 옹호하는 자유주의 운동으로 자신을 내세우며 발언권을 요구했지만, 모든 사람을 검열하는 비자유주의적 운동이 되어버렸다.

 

문화 전쟁은 끝났고, 우리 모두가 패배한 셈이다.-보수주의의 실패와 회복 전략

전쟁터는 바로 언어 그 자체다. 언어는 종종 전통적인 의미를 전달하지 못하고, 서로 다른 서사들이 대립하는 결과를 초래해 공통된 이해를 찾지 못하게 만든다. 놀스는 갈등을 회피하려는 보수주의자들이 PC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결과, 그 함정에 빠지게 되었고 PC가 우리 문화에 깊이 뿌리내리도록 허용했다고 주장한다. 그는 PC의 목적이 서구 사회를 지탱해왔던 전통적 기준을 파괴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놀스는 PC가 문화 전반에 자리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오늘날 너무 많은 보수주의자들이 "네 길 가고, 내 길 간다" 혹은 "절대적인 표현의 자유, "자유만이 목적"이라는 무책임한 방어 논리로 대응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그는 이 모든 것이 보수주의자들을 휘말리게 한 좌파의 전술이었다고 말한다.

그는 단순한 문구나 표어로는 보수 진영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그러한 방식이 얼마나 진부하고 단편적인지를 설명한다. 궁극적으로 이런 접근이 문화 막시스트들에게 더 큰 권력을 부여하여 그들의 사악한 체제를 더욱 강화시키게 될 뿐임을 지적한다. 놀스는 그들의 거짓을 폭로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보수 진영의 전투에서, 패배를 자초하는 겁쟁이들 그리고 무지한 우파들을 맹렬하게 꾸짖는다.

이제 보수주의자들은 정치적 올바름이라는 자유주의적 기준이 아닌, 자신들의 언어 기준을 지킬 용기를 내야 한다.

 

 

 

이 책은 다양한 인용과 주석, 출처를 통해 깊이 있는 분석을 보여주며, 현시대의 문화적 변화에 대해 스스로 생각할 줄 아는 독자의 생각에 더 깊은 논의를 더해준다..

특히,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 수록된 부록에는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용어 사전"이라는, 놀스 특유의 시니컬한 블랙 코미디로 점철된 용어 해설이 수록되어 있어 자칫 진지하게 흘러갈 수 있을만한 책의 주제를 깔끔하고 재치있게 마무리한다.

비록 논의의 초점이 미국에 맞춰져 있지만, 이 책은 모든 자유 문명 국가들이 경험하고 있는 문제들을 담고 있다. 따라서 서구 문명의 영향을 받은 국가의 보수주의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으며, 서구 세계의 몰락을 초래한 타락한 사상과 제도, 그리고 반문화적 흐름에 맞서 전략적으로 행동해야 한다는 저자의 주장에 동의할 수 있다.

놀스는 오늘날 진정한 보수주의자들 중 한명으로, 요즘 자칭 "보수주의자"들처럼 특정 사안에 대해 자유지상주의적 혹은 권위주의적 태도를 취하며 본래의 입장을 흐리지 않고, 진정한 보수주의적 가치를 끝까지 고수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미국의 대표적인 보수주의 분야의 논객이다.

목차


옮긴이 서문
서론
1. 이상한 나라의 서양
2. 현실을 재정의하다
3. 문화 지배력
4. 기준과 관행
5. 마오이즘이 주류가 되다
6. 마음씨 좋은 좌파들
7. 개인적인 감정은 없어요
8. 원한의 학파
9. 캠퍼스 코드, 규정인가 강압인가
10. 신냉전의 시대
11. 금기와 맞바꾸다
12. 크리스마스와의 전쟁
13. 성별을 위한 전투
14. 반대 의견을 봉쇄하다
15. 숙청
16. 결론 : 므두셀라로 돌아가라
감사의 글
부록: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용어 사전
미주

도서소개

자유의 적, 자유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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