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한 생명의 빛과 애틋한 자비,
광덕 스님의 절절한 가르침을 관통하는 단 한 권의 책!
“한 줄기의 빛으로 어둠을 밝히고자 시작된 불광의 여정이 어느덧 반백 년이 되었습니다. 그 정진의 결실이 500여 페이지의 법어록으로 우리 앞에 나투었습니다. 당신의 장광설은 문자사리가 되었고 수행법은 ‘마하반야바라밀법’으로 여전히 우리에게 살아있습니다. 영원히 시대와 사람을 이어주고 부처와 중생을 이어주는 다리가 될 것입니다.” -무비 스님
광덕 스님의 사상과 가르침을 한데 모아놓은 이 법어록은 구도와 포교로 일생을 바친 스님의 치열한 삶이 남긴 귀중한 유산이다. “내 생명 부처님 무량공덕 생명”이라는 생명 존중 사상과 괴로움에서 모든 중생을 구원하겠다는 서원을 실천하도록 돕는 지혜의 이정표로서, 단순한 종교적 교훈을 넘어 인간 존재의 본질을 탐구하고 그 속에서 빛나는 불성을 발견하는 과정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또한 시대를 초월한 진리의 등불로서, 모든 중생에게 깨달음과 행복을 전하는 귀중한 지표가 되어줄 것이다.
「광덕 스님 법어록」은 각 주제의 구절들이 독립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늘 가까이 두고 수지독송하기에 좋으며, 바쁜 생활 속 짧은 시간을 이용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편이성을 제공한다. 틈나는 대로 한 구절씩 읽어도 좋고, 때때로 삶의 난관에 부딪쳤을 때 해당 구절을 찾아 들어가면 명쾌한 해답을 얻을 수 있다.
법어록은 전체 5부로 구성되었다. 제1부는 광덕 스님의 구도의 상징인 ‘불광 사상’편으로 ‘순수불교선언’과 ‘한마음 헌장’을 수록했다. 제2부는 ‘사상’ 편으로, 반야바라밀 사상과 보현행의 실천방법, 번뇌와 경계를 벗어나 깨달음에 이르는 법 등에 대한 스님의 가르침을 선사한다. 제3부는 ‘생활’ 편으로 생활 속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는 지혜를 알려준다. 행복의 법칙, 소원 성취와 운명 극복, 고난을 다스리고 미움과 원망에서 벗어나는 법, 경제활동의 의미, 건강과 죽음, 공동체와 사회생활, 기도와 수행 등을 주제로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제4부는 ‘사회’ 편으로, 불교의 사회적 실천과 역할을 이야기하며 불교의 사회참여를 촉구하고 있다. 특히 세계평화를 위한 불교의 역할을 강조한다. 제5부는 현대 불교의례의 근간이 되는 서원과 발원문, 그리고 스님이 직접 작사한 찬불가로 구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