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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025(바이링궐에디션한국현대소설)

트렁크-025(바이링궐에디션한국현대소설)

  • 정이현
  • |
  • 아시아
  • |
  • 2013-06-15 출간
  • |
  • 94페이지
  • |
  • ISBN 978899400683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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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트렁크 007
In the Trunk
해설 067
Afterword
비평의 목소리 079
Critical Acclaim
작가 소개 088
About the Author

도서소개

한국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영어로 번역하여, 한글과 영어로 동시에 읽을 수 있는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현대 소설」 시리즈 제 25권 『정이현: 트렁크』. 이번 세트2는 자유, 사랑과 연애, 남과 북이라는 카테고리로 나뉘어져 있다. 한국 현대사에서 익숙한 문제의식이지만 젊은 세대나 외국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카테고리에 대한 간소한 설명과 작가들의 작품에 대한 짧지만 심도 있는 해설과 작가 소개를 수록하였다.
「트렁크」가 발표된 2003년의 한국 사회는 IMF 금융 위기를 거치고 ‘생존’이 절체절명의 가치로 부상하기 시작하던 시기이다. 이즈음부터 개인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란 이 사회에서 지극히 제한되어 있으며 ‘사랑’과 같은 감정의 영역 역시 마찬가지임이 공공연해졌다. 정이현의 소설에 그려진 사랑은 선택 가능한 ‘낭만적 사랑’에서 생존을 위한 전략적 수단으로서의 사랑으로 이행해가는 경계를 보여준다.

*『바이링궐 에디션 정이현: 트렁크(In the Trunk)』는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된 트렁크가 원전입니다.

한국 단편 소설의 매력으로 문학 한류를 이끈다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현대 소설 2》
‘자유’, ‘사랑과 연애’, ‘남과 북’ 세트 출간

발표된 지 20년 이상이 지났지만「새벽 출정」의 세계는 여전히 낡지 않은 모습으로 생생하게 다가온다. 노동자와 자본가의 관계는 어떠한 수정도 없이 요지부동 작동하고 있으며, 신자유주의의 공세가 날로 거세지는 데 따라「새벽 출정」의 세계가 반복되는 양상으로 현실이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새벽 출정」의 미덕은, 이는 방현석 소설 전반에 나타나는 특징이기도 한데, 계급투쟁이 구체적인 사건들을 통해 재현됨으로써 생동감 획득에 성공한다는 점이다. 농성장을 떠나는 동료들, 농성장 내부의 갈등과 긴장, 생산량 증가를 유도하는 사용자 측의 전략, 농성하는 이들에게 가해지는 학교와 집 등에서의 압박, 위장 폐업으로 갈등을 회피하고 정리하려는 사장의 선택 등. 노동 현장을 다루는 소설이 방현석 출현 이전과 이후로 나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는 자신의 현장 체험을 바탕으로 하여 이전의 생경한 관념성을 뛰어넘어 계급의식이 분출하는 구체적인 상을 제시해 내었다. 「새벽 출정」은 이러한 사실을 확인시켜주는 대목에서 빛을 발한다.

도서출판 아시아에서 한국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영어로 번역하여, 한글과 영어로 동시에 읽을 수 있는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현대 소설》 시리즈(이하 “《바이링궐 에디션》”)의 두 번째 세트를 출간했다. 분단, 산업화, 여성이라는 주제로 작년 7월 첫 선을 보인 아시아 출판사의 《바이링궐 에디션》은 그간 해외 명작을 한국어로 번역하여 대역으로 출판하던 출판계의 선례와 달리, 한국 문학을 영어로 번역하여 이중 언어로 읽을 수 있게 했다는 데서 신선함을 주었다.

특히, 영어 번역의 질을 최우선으로 삼고 브루스 풀턴(브리티시 컬럼비아대), 테오도르 휴즈(컬럼비아 대학교), 안선재(서강대학교 영문학 명예교수), 전승희(하버드대학교 한국학 연구소 연구원) 등 한국 문학 번역 권위자들은 물론 현지 내러티브 감수자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그간 한국 문학을 영어로 번역했을 때 느껴지는 외국 문학이라는 어색함을 벗어던진, 영어 독자들도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는 텍스트로 인정받았다.

“그동안 영어로 번역된 한국 문학작품들 가운데에는 번역투라는 걸 금방 알아차릴 수 있는 것들이 많았다. 그러나 이번 시리즈의 작품들은 내가 구사하는 것보다 수준 높은 영어로 되어 있어 번역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_브래드(브래들리 레이 무어), 밴드 버스커버스커 드러머, 상명대 영어영문학부 교수

“그동안 외국 독자들과 만날 때면 소통 기반이 부족해서 어려움을 많이 느꼈다. 이번 기획이 그런 소통의 기반을 마련해줄 것 같아 기쁘다.”
_단편 《하나코는 없다》의 소설가 최윤

“학교 다닐 때 영한대역판으로 외국 작품을 많이 읽었는데 내 작품도 그런 식으로 소개됐다니 기쁘고 재밌다. 영어로 작품을 접한 독자들이 받는 느낌이 한국어 독자들이 받은 느낌과 어떻게 다를지 궁금하다.”
_단편 《중국인 거리》의 소설가 오정희

세트 1번의 1~15권을 출간한 이후 《바이링궐 에디션》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과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평을 받았다. 과거 한국 독자들이 한국어로 번역된 영미문학을 통해 유럽과 미국에 대한 상상력을 키워왔듯이 이제 외국인들이 《바이링궐 에디션》을 통해 한국 문화 속에서 상상력을 자극받는 시대가 온 것이다. 그 중심에 수준 높은 영어 번역의 질을 자랑하는 《바이링궐 에디션》이 있다.

미국 현지 법인을 통해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바이링궐 에디션》은 별도의 프로모션 없이도 미국 독자들에게 판매되어 한국과 한국 문학을 알리고 있고, 미국 하버드대학교와 컬럼비아대 동아시아학과, 보스턴 칼리지, 워싱턴대학교,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아시아학과 등의 교재로 사용되면서, 벌써 이후 발간될 시리즈를 기다리는 독자들을 확보하였다.

이번에 출간하는 세트2는 자유, 사랑과 연애, 남과 북이라는 카테고리로 나뉘어져 있다. 한국 현대사에서 익숙한 문제의식이지만 젊은 세대나 외국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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