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가치와 방향을 묻는 시집!
서정과 서사가 함께 어우러져 일상의 풍취를 선물한다.

짬짬이, 가끔은 의도적으로 써 본 시,
어느 시인은 화장실에서 시 창작에 골몰한다고 한다.
고립된 공간 안에서 자신만의 세계를 되돌아보고,
늘 자신을 채찍질하며 자신의 삶을 올바르게 만들려고,

《삶 그리고 사랑, 사람들》은
배추왕이라는 사람의 고뇌가 깊이 느껴지는 책이다.
짧은 글 안에 그가 추구하는 사상이 스며 있고,
그의 아픔이 묻어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한다.
누군가와 의도하지 않았지만 부딪히고, 그러다 상처 받고 아파한다.
그런 아픔을 효과적으로 덮어 주면 덧나지 않는다.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그의 체취를 추천한다.
- 배추왕의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