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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 혼 이내 산노을

화산 혼 이내 산노을

  • 최수호
  • |
  • 문화앤피플뉴스
  • |
  • 2024-10-03 출간
  • |
  • 142페이지
  • |
  • 132 X 226 X 11mm / 371g
  • |
  • ISBN 9791198771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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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언어혁명, 소수파다운 시를 획득한 시인

최수호 시인은 첫 시집에서 “詩만큼은 백기白旗를 절대 들지 않겠다”고 피력했었다. 어느덧 제11시집이 나온다니 감동감화하며 축하합니다. -모처럼 이 독특한 시인에 대하여 평설은 참으로 어렵다.
이 세상 온갖 생명들에게 화평을 가르치는데, 이 시인만은 어찌하여 침묵의 거대한 바다에서 오온五蘊의 아우성을 건져 올리는가! 이토록 禪감성의 향상심마저도 예리하여 그 悟감성마저 오지게 섬뜩하기도 하다. 이렇듯이 서정시의 아어雅語보다는, 선문禪門의 깨달음 즉 범어梵語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번 최수호 시집의 특장은 언어와 언어의 한 묶음을 “한 줄의 시”라고 하였다. 시인이 주창한 “강력한 시어의 힘”과 “詩속의 詩” 다운 그 만난점은 결정적 관념의 적중언어 또는 내밀한 시어詩語여서 첨단이기도 하다.
이는 시의 새로운 발상이겠거니 수긍하면서도 낯설음이나, -선뜻 신선하다고 보았다. 한마디로 최수호 시인은 언어와 언어 사이의 시어로 혁명적인 시를 절로 빛내고 있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변화해 온 최수호 시인은 이번 시집으로 시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본다.

무엇보다도 최수호 시인만이 지닌 기려奇麗 미묘한 선시다운 오도頌, 이어 시인의 삶인 서사敍事도 내밀 구사하고 있어 한껏 흐뭇하다. 이번에도 참신하게 펴낼 열한 번째의 최수호 시집은 창의적인 시어로 새롭게 디자인하고 있다. 그 누구도 생각지 못한 최초 시도라서 별쭝스럽지만 화룡점정을 찍은 시어작업엔 유일무이라고 본다. ᅳ이 시인만이 지닌 즉 詩문법인 시어의 정형을 깬,- 언어혁명으로 획득한 소수파다운 시의 마력이 한껏 돋보였다. 무엇보다도 시인으로서 제일象 안착한 일은 멋진 화양연화이다.
최수호 시인을 한마디로 “독특한 개성을 지닌 인물”이라고 말할 수 있다. 섬세한 Design과 독창적인 Idea가 뛰어난 사람이다, ᅳ한번 마음먹은 일이 안되면 포기할 만도하나 장인정신이 강해 예술적 진면목도 볼 수 있다. 지난 세월로 보면 특허와 문인화 등 예술작품을 다수 소장한 한 인물사의 詩人박물관이나 진배없다. 문학 외 여담이다. 그 심성을 보아 이번 시집인 『華산 혼,,이내 山노을』 - 탄생은 당당하고도 멋진 귀결로 볼 수 있어, 문단의 진일보 한 창작 예술魂의 시이다. -우리네 서정과 동양적 심성을 구사한 시인으로서 한국 시사詩史에 남을 소수파로 영원할 것이다. - 정근옥(시인·문학비평가)


일상에서 관념까지, 촌각에서 영원까지

최수호 시인의 시는 독특함을 넘어 독보적이다. 한 권 시집의 시편이 동서와 고금의 철학을 아우르고 있다. 미물에서 우주까지, 일상에서 관념까지, 촌각에서 영원까지 다 담아내고 있어서 이상李箱의 시 이상으로 이채롭다. 치밀하게 계산된 시어들이면서 그것들이 이뤄낸 편편 시는 신들린 언어의 축제다. 그래서인지 어떤 시는 꽤 난해하다. 하지만 인간의 생로병사와 희로애락을 넘나들며 펼치는 이 언어의 축제에 초대받은 이는 복되다.

또한 독자는 지난 『웹툰魂, 폭발華한 시』-시집 에 이어 연이어 제11집 『華산 혼,,,이내 山노을』-시집에서도 특유의 리듬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의 서정시가 잃어버린 가락을 최수호 시인의 시에서 찾을 수 있어 다행이다. 시가 원래 시가詩歌였다. -시를 소리 내어 읽으면 그대로 노래가 된다. 얼~쑤! 그래서 추임새를 넣다.
- 이승하(시인 · 중앙대학교 교수)

목차

02. 詩창작의 갈무리, 그 머리말

제1부 : 화산魂 이내 山노을은 시인하늘
06. 山꽃, 그대라는 꽃
09. 흑化된 시에 질문하다, 넌
10. 거대한 청동 항아리로 누가 노을빛 섬섬閃閃 퍼붓고 있나
11. 세상에 가장 빛난 시詩
12. 봄꽃 눈꽃 봄이 왔다고
13. 나의詩꽃맞이
14. 절로 악악諤諤 핀 꽃
15. 기도祈禱
16. 한 송이로 핀 노을꽃
17. 황혼 일지日誌
18. 풍경소리, 그 허공喩
19. 만장생광 연서戀書
20. 가을눈물 사뭇 눈물가을
21. 나의 시詩는 이렇게 탄생했다
22. 황금빛禪보름달
23. 꽃을 숨긴 늘 푸른 나무여!
24. 이승의 우상偶像과 환생幻生
25. 추억을 하나 드립니다
26. 디카詩는 상쾌한 사생詩

제2부 : 시가 내에게로 와 허공喩 시인하다
28. 山목련꽃은 내 시혼詩魂
29. 정녕! 난 살아야하겠다
30. 언어의 고독境
31. 창문의 화폭은 꽃에 역성들다
32. 천도 연적硯滴 불두화
34. 영원한 중력重力, 내 노을 당기다
35. 글발魂 쉼,,,쉼표明言~,숨
36. 해를 품은 달과 시인
37. 꿈은 본래 무제無題
38. 홍도紅桃야~ 우지마라
39. 딱 그만큼만 이 선천禪天
40. 시를 쓰는 밤, 그 黃道光새벽
42. 불쏘시개라~ 난 불佛쏘시개
44. 무화無花, 무화無化라네~ 그 꽃
46. 悟감성, 시인의 언어
48. 생의 프리즈, 내 절규詩여!
50. 詩창작 강의 첫 수업시간에 나의 문장을 처음 칠판에 두근두근 쓰다
52. 심심~적막해서 쓴 시詩
54. 흐르는 강물처럼 벚꽃낚시
56. 나도 문방五友라는 거북이여!
58. 모래 알갱이, 그 생금生金
59. 아뿔사~만족滿足이라!
60. 토끼풀 풀쳐-생각은 클로버

제3부 : 차라리 새의 허공藏이 나였으면 하다
62. 기억 저편 山노을 지금 여기
63. 난 고독詩魔지옥 시인
64. 선천禪天, 내 노을
65. 달도 비껴가는 골목길
66. AI-詩는 절대 悟감성이 없다
68. 이쯤 황혼黃昏은 거룩거룩하다
69. 선한 심장♡위대한 예술魂
70. 하늘여름
71. 무슨 말하는지 알지만, 그 세월 바람만이 다 안다하네
72. 예술魂, 즉발 그 비수를 넣다
74. 노을橋, 그대와 함께하나니
75. 황금모과의 황금휴가
76. 한가함 뭐~ 그렇지 나는
78. 환희,징소리에 핀 꽃
80. 관음청색觀音聽色, 그 神品풍란
81. 시인 눈썰미가 된 맹랑한 새
82. 회전-요지境 속의 내 방언方言
84. 공작새가 수천 개의 찬란한 눈빛으로 울고 울 때는 그야말로 지독한 사랑이다
86. 이문異聞

제4부 : 내 스스로 바보새가 된 시인노릇이네
88. 마하摩詞 그 시혼
89. 인생수첩속의 시詩
90. 해안가 솟대 앞에서
92. 이것이 절명詩다
94. 상흔傷痕,,,고백 난 회심灰心
96. 시참詩讖 일게야
98. 코브라 가수, 유명세 날개 달다
100. 처음 내 눈부처에 든 시인
102. 이승 천양지간天地間 저승
103. 아주 고약한 지구의 변辨
104. 황토符籍황소두상! 발견하다
105. 춤神☆대전, 그 사교댄스
106. 내 시에 내린 설야雪夜
108. 가을 아기단풍 새봄
109. 실직 후, 모든 감성만 낯설다
110. 갈등禪은 일상, 내 인생길
111. 내 얘기를 좀 들어주세요
■ 작품해설 / 이서빈 (시인·詩소설 작가)
■ 평설 / 정근옥 (시인·문학비평가)
이승하 (시인·중앙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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