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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성번개 치는 사랑의 이 적막한 뒤끝

뇌성번개 치는 사랑의 이 적막한 뒤끝

  • 권민경
  • |
  • 걷는사람
  • |
  • 2024-10-10 출간
  • |
  • 288페이지
  • |
  • 125 X 210mm
  • |
  • ISBN 979119341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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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여는 글

(…중략…)
우리 현대사에서 김남주는 혁명의 시인이요 전사(戰士)였다. 적어도 자유와 평화를 갈구하며 한국에서 시를 쓰고 있는 시인들은 하나같이 시인 김남주를 별처럼 마음속에 새기면서 읽고 살았다고 믿는다. 그리고 김남주 시인이 쓴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은 길 위에서, 투장 현장에서 서로의 어깨를 걸며 힘주어 부르는 노래였고 함성이었다. 그 노래를 우리는 영원히 멈추지 않을 것이다.
한국 시단의 101명의 시인이 모여 오늘 ‘김남주 30주기 헌정시집’이라는 이름으로 한 권의 책을 펴낸다. 어쩌면 이것은 시인으로서의 다짐이기도 하고, 시인 김남주를 향한 순정한 사랑의 고백이기도 하다.
“벽을 보면 나는 치고 싶다/주먹이 까지도록/벽을 바라보면 나는 들이받고 싶다/이마가 깨지도록”(김남주, 「벽」 중에서)이라고 노래했던 시인을 떠올리며, 자유와 민주주의를 향한 우리의 걸음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임을 기억하고자 한다. 시와 혁명을 한 몸으로 이끌고 간 그의 삶을 기억하며, “세상이 아프면 자기 몸도 아파 버리는 시인”(황지우)의 고투를 기억하며… ‘함께’ 나아가는 일을, 같이 투병하고 투쟁하는 일을 지속할 것이다.
2024년 가을
김남주 30주기 헌정시집 기획위원회

참여 시인

그 외 98명
강형철 고영서 고재종 곽재구 권창섭 권혁소 김경윤 김경인 김경훈 김균탁
김명기 김사이 김선향 김성규 김수열 김수우 김안녕 김완 김중일 김태수
김학중 김해자 김현 김형수 김호균 나종영 나희덕 문동만 박다래 박두규
박석면 박승민 박일환 박주하 배창환 백애송 백우인 서광일 서수찬 서안나
서재진 서효인 손세실리아 손택수 송경동 신용목 신준영 신철규 안도현
안미옥 안상학 안주철 안지은 안현미 안희연 양기창 여한솔 유현아 윤석정
이동우 이병국 이봉환 이설야 이소연 이승철 이영광 이용임 이원규 이정록
이종민 이중기 이지호 이철산 이학영 이형권 장미도 장석원 전호석 정양주
정우신 정우영 조선남 조성국 조성웅 조은영 주민현 최백규 최승권 최종천
최지인 표성배 피재현 한여진 함순례 허은실 황규관 황인찬 휘민

목차

여는 글

1부 새를 찾으러 떠난 여행
사랑 _ 이영광
이제부터 조금 더 힘들게 _ 권민경
탐조 일지 _ 안희연
크리올 돼지들 _ 이설야
신도시 _ 정우신
남주야, 남주씨, 남주 어르신 _ 유병록
항전 _ 유현아
대전발 영시 오십분을 기다리는 사람처럼 _ 김안녕
압화 _ 김균탁
소년이라는 파편 _ 김중일
땅탁구도 올림픽 종목에 끼어 있기만 한다면야…… _ 이지호
흰 돌 검은 돌 _ 권창섭
나는 얼마입니까? _ 김선향
누전 _ 신철규
미래 서사 _ 최지인
분절과 영원 _ 이종민
노동의 미래 _ 안현미
속사람에 쓰네 _ 서수찬
매미와 바람 _ 백우인
히어로 _ 윤석정
택시 _ 이용임
생동 _ 안미옥
새 떼는 날지 않는다 _ 안주철
로켓배송 _ 서광일
사라진 세계의 아름다운 책들과 세계의 섬 _ 김학중

2부 당신이 내게 덮어 주고 간 외투
재의 사람 _ 박주하
봇디창옷 _ 서안나
창공에서 쏟아지는 4월의 아이 _ 장석원
비의 주름 _ 주민현
보는 것을 보는 것을 보기 _ 황인찬
Von _ 전호석
인그로운 _ 안지은
거북목 _ 서효인
올해의 슬픔 _ 김경인
불꽃놀이 _ 허은실
하얀 사슴 _ 김현
양아치 _ 최백규
언제인지 모르게 _ 신용목
높은 성 _ 박다래
반신반인의 오른손잡이 _ 서재진
58분을 알리는 종이 울리고 _ 장미도
해밀 _ 조성웅
전문가 _ 휘민
전지 _ 이병국
살아 있는 집 _ 여한솔
이 여름에 나는 _ 조은영
Piece Hostel Sanjo 209 _ 신준영
해파리에 쏘인 오른쪽 발목이 제일 먼저 한 생각 _ 이소연
굴뚝 _ 김성규
천년하제 팽팽문화제 _ 이동우

3부 삶이라는 직업의 부당함
해남 집 _ 나종영
문경 사과 _ 한여진
가장자리 _ 박승민
저녁, 산방의 기록 _ 고재종
다시, 씨앗 _ 김수우
연대 _ 김사이
약육강식 _ 백애송
폭우 속의 계백 _ 김형수
망북화(望北花) _ 안상학
면앙정 오르며 _ 손택수
의자, 둘 _ 이정록
피와 석유 _ 나희덕
지랄 같은 봄밤 _ 손세실리아
노래는 돌아온다 _ 문동만
가난한 여행 _ 곽재구
북천 _ 안도현
하심 _ 정우영
다시 쓰는 유서 _ 김해자
남도 기행·1 _ 이형권
해남에서 _ 김명기
낮은 목소리 _ 함순례
물봉은 내 친구 _ 이봉환
흐른다는 것 _ 배창환
거짓말이야 _ 송경동
안부 _ 이철산

4부 날카로움 하나 없는 눈송이들이 길을 지우듯
1호관 113호 _ 최승권
풀빵 한 봉지 _ 황규관
첫발자국 _ 박일환
어머니가 운다 _ 김수열
또출네 _ 이원규
돌 속에 묻은 문장 _ 이중기
히말라야詩다 _ 고영서
개똥벌레 동무 삼아 _ 김경윤
자기소개 _ 권혁소
민주의 거대한 나무 그늘을 위하여 _ 김경훈
김남주 _ 박두규
눈발 날리던 전라도 땅을 걸으며 _ 조선남
선전 선동 _ 조성국
시월이면 빚쟁이가 된다 _ 표성배
팔레스타인, 우리의 팔레스타인 _ 이학영
생몰(生歿) _ 피재현
전야(前夜) _ 정양주
김남주 선생님께 _ 강형철
김남주 시비 앞에서 우리는 _ 김완
출사(出寫), 봄의 대화 _ 양기창
돌고 돌아 제자리 _ 최종천
오늘, 형의 시론(詩論)을 떠올리다 _ 김태수
김남주는 오늘 어디에 있는가 _ 김호균
우리가 그에게 물려받은 것들 _ 이승철
김남주·5 _ 박석면
그대, 뇌성번개 치는 사랑의 이 적막한 뒤끝 _ 황지우

해설
개똥벌레와 함께 어둠의 시대를 건너는 시인들 _ 홍기돈(문학평론가)

필자 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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