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피아노에 관한 생각

피아노에 관한 생각

  • 김재훈
  • |
  • 책밥상
  • |
  • 2024-10-15 출간
  • |
  • 232페이지
  • |
  • 120 X 200mm
  • |
  • ISBN 9791191749298
판매가

18,000원

즉시할인가

16,2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6,2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피아노 혁명, 김재훈의 PNO
“강철 같은 노동, 미학적 심미안이 돋보인 이 작품은 학술적인 공연인 줄 알고 보러온 관객들 사이에서 ‘상상도 못 했던 과감하고 대담한 역사 이야기’라는 반응을 끌어냈다.” - 2023. 뉴시스

‘김재훈은 그 자신은 물론 공연에 함께한 멤버들, 그리고 관객 모두에게 공연 전체를 바쳐서 ’피아노란 과연 무엇인가‘를 질문한다.- 2023, 서울경제

‘두드리고 튕기고, 지금까지 이런 피아노는 없었다.’- 2023, 서울신문

2023년 1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지원’에 선정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초연된 공연 〈PNO〉를 전하는 언론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치거나 듣는 것에만 익숙했던 피아노를, 분해하고 해체해 하나의 건반악기로부터 세 대의 현악기, 타악기, 건반악기로 재탄생시켰으며, 미래의 피아노까지 제시해 피아노를 악기를 넘어 ‘공간’이란 개념으로 재해석함과 동시에 우리의 기억 속에 자리하고 있는 피아노에 얽힌 추억과 그 안에 자리한 사랑까지 불러일으키는 이 오묘한 공연에 말이다.
지금까지 한 번도 시도되지 않은 공연 〈PNO〉를 연출하고 음악을 맡아 감독한 이는 작곡가이자, 공연예술가인 김재훈이다. 그가 30여 년간 함께해온 피아노에 관해 더할 나위 없는 애정으로 이제 막 첫 책을 펴냈다.
‘피아노란 무엇인가’에 대해 던지는 다양한 질문과 새로운 시선이 담긴 〈〈피아노에 관한 생각〉〉은 자신에게 생계를 이어갈 수 있게 해주는 직업 도구이자 자신을 표현하고 기록할 수 있는 언어이며, 다른 예술가들과 소통할 수 있게 해주는 매개가 되어버린 "피아노‘를 둘러싼 모든 것에 대한 헌정이기도 하다. 또한 피아노가 갖는 사회적 개인적 역사를 날줄과 씨줄로 엮어 우리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 동반자로 함께 해 왔는지를 함께 돌아보게 한다.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피아노를 따라 함께하는 여행
이 책에서는 1900년 조선의 사문진 나루터에 처음으로 도착한 피아노가 ‘귀신통’이라고 불린 사건으로 시작해, 피아노를 처음 만난 5살 때 피아노 학원에서의 어느 날부터 공연 〈PNO〉를 통해 새로운 악기를 선보이고 나서까지, 여러 피아노에 관한 이야기가 마치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1부에서는 처음 피아노를 시작한 기억, 우리 삶 속에 피아노가 어떤 추억을 선물했는지 등 피아노가 지나온 과거의 시간을 불러와, 누구에게나 있었을 향수와 그리움을 떠올리게 한다. 2부에서는 현재 계속해서 버려지는 피아노의 현주소와 그 안타까움으로부터 시작한 ‘신악기 PNO’ 제작이라는, 악기 혁명의 과정을 기록한다. 더불어, 저자는 기억하고 소환한다. 피아노 악기 뒤에 감춰져 있던 조율사와 운반사를. 그들 없이는 어떠한 피아노 공연도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그리고 확신한다. 인공지능이 아무리 인간을 대체해도 다름을 전제로 하는 인간의 연주는 사라지지 않을 거라고. 개인의 삶이 각기 존재하듯 각기 다른 연주를 펼치는 피아노는 사라지지 않을 거라고.
책 마지막에는 〈PNO〉 초연 후 서울연극센터 연극 전문지 웹진 〈연극 in〉에서 인터뷰한 내용을 함께 실어, 저자의 자연스럽고 생생한 목소리와 소소하고 다정한 피아노의 이야기를 더했다. 이 책은, 지금껏 보아온 여타 피아노를 소재로 한 책과 확연히 차별화되는 "피아노에 관한 피아노를 위한 피아노에 의한 책"이다. 책을 덮고 나면 긴 시간을 견뎌온 피아노를 따라 함께 여행을 마친 것처럼, 피아노에 한 걸음 더 다가가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목차

머리말 다시, 피아노 앞에서 행복을 만나기를
Part 1 피아노에 관한 생각들_ 피아노와 함께한 시간
1900, ‘귀신통’이라 불리던 악기 18/ 증기 기관차에 올라탄 피아노 25/ 나의 선생님들로부터 30/ 체르니 시간 39/ 피아노 반주 45/ Play, me 길 위의 피아노 53/ 바르톨로메오 크리스토포리 59/ 악보, 인생을 담아내는 특별한 문서 66/ 조율사 72/ 무대 공포증 82/ 폭설, 36 90/ 그랜드 피아니스트, 업라이트 피아니스트 99
Part 2 PNO_ 버려진 피아노로부터
프리페어드 피아노 110/ 나만의 악기 116/ 딸의 피아노 123/ 피아노 공동묘지 130/ PNO, 해체된 피아노로 만드는 신악기 138/ Prepard New Objects, PNO 물구나무선 사자, 코끼리 첼로, 거북이 의자 144/ 그랜드 피엔오에 담은 세 가지 생각 151/ 피아노 고르는 법 157/ 멜로디언과 피아노 운반사 166/ 피아니스트의 마음 175/ 피아노의 미래, 대체되지 않는 것 181/ 공연 〈PNO〉를 마치며 187
INTERVIEW 〈PNO〉에 대한 오마주 194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