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의 좌우명이 필요한 사람,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만들고 싶은 사람,
말과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고 싶은 사람에게
도전의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책!
좌우명은 힘이 있다
좌우명은 때로는 인생 등대가 되어 한 사람의 길을 밝히고, 때로는 한 사람의 인생 전체를 결정하기도 한다. 좌우명 자체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좌우명 소유자는 묵묵히 그 빛을 따라 걸으며 자신의 꿈을 현실로 만든다.
좌우명이 가진 가장 큰 힘은 ‘자기 암시’이다. 예를 들어, 경기에 출전한 운동선수들이 승부를 가르는 순간마다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라고 작게 되뇌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심장이 터질 듯 두근거릴 때, 자기 암시는 흥분을 가라앉히고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그리고 좌우명을 반복할수록 자기 암시가 불러온 자신감이 강화된다.
우리 모두가 행복한 삶, 성공한 인생을 원하지만, 누구나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행복과 불행,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요인은 ‘결심’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 마음속으로 굳게 결심했지만,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이때 좌우명은 결심을 행동으로 옮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좌우명을 반복하는 동안 자기 암시가 긍정 마인드로 바꾸어주고, 긍정 에너지를 발산하기 때문이다.
좌우명이 필요한 순간
이 책은 니체부터 봉준호까지 63인이 각자의 좌우명을 선정한 배경을 파악하고, 그들의 인생에 그 좌우명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한다. 63인의 좌우명은 지향점이 각양각색이다. 시련 극복을 위한 좌우명, 가슴 뛰는 도전을 응원하는 좌우명, 성공 비결을 귀띔하는 좌우명, 원만한 대인관계를 이끌어주는 좌우명, 주체적 삶을 도모하는 좌우명, 행복한 삶의 원칙을 세우는 좌우명, 모두 6개 분야로 나뉜다.
이를 한 사람의 라이프 사이클로 표현하면, ‘자신을 믿고, 도전하며, 앞선 사람들의 성공법을 배우고, 주위 사람들과 교류하고,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산 결과 행복한 인생을 만드는’ 스토리라고 할 수 있다. 니체부터 봉준호까지 63인의 삶을 들여다보면, 이들의 좌우명은 제각각 그들 인생의 터닝 포인트에서 자신감을 갖고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주었다. 그러므로 ‘인생의 모든 순간에 좌우명이 필요하다’라고 말할 수 있다.
나에게 어울리는 좌우명은 무엇일까?
이 책을 읽다 보면 ‘나도 멋진 좌우명 하나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좌우명이라 해서 뭔가 대단한 뜻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럴 이유도 필요도 없다. 자신의 상황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 직접 만들 수도 있고, 어린 시절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들었던 말 한마디가 훌륭한 좌우명이 되기도 한다.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이 책에서 소개한 63인의 좌우명을 베끼거나 훔쳐 써도 좋다!
작고 소박해도 자신의 꿈, 그리고 그 꿈을 이루려는 의지가 깃들어 있으면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좌우명이 된다. 각자 삶의 지향점과 자기만의 인생 보폭을 고려해 좌우명을 만들어보기 바란다. 긴 인생을 살며 하나의 좌우명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두세 개를 동시에 가져도 좋고, 나이들 때마다 여러 번 바꾸어도 괜찮다. 좌우명대로 한발 한발 나아가면, 그것이 가장 멋진 삶이다.